지지자들에게 소리 듣더라도 그러려니 해야 할 사안과 상황들이 있습니다.
애초에 지금 이 상황까지 온데에는 본인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다름'을 자꾸 자의적으로 포장하고 해석해서
오히려 분란을 더 키우네요.
그걸 떠나서도 방송 나와서 의원이 너무 감정적으로 하소연하고 토로를 합니다.
보수 언론이나 당권 싸움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내부 분란의 씨앗을 계속해서 제공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사실상 지지자들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해치고 있다 이 말을 돌려 하면서 격정적으로 감정 분풀이 하듯 대응하고 있는데 의원이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지자들은 톤업이 될 수 있는데, 의원이 같이 톤업이 된 상태로 그러고 있으면 되나요.
애초에 이 사안도 본인이 좀 더 신중하게 당원들의 주류 의견을 고민해보겠다고 언급하고 넘어갔으면 될일입니다.
본인의 생각과 본인의 감정이 더 중요하니 오히려 다름을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실상 민주진영 지지자들을 향해서 엄청 톤업해서 대응하고 발언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본인이 속한 진영의 적지 않은 지지층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상황이 생기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당과 주류 지지층의 의견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본인들의 대응을 톤 다운하면서 내부분란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건 강득구 의원 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의원수가 워낙 많다보니 이런 저런 소리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요즘 보면 가끔 너무 톤업되거나 오버스러운 모습들이 좀 보이는지라. 지지자들은 감정적으로 톤업될 수 있는데 의원들은 지지자들을 향한 감정을 표출할 때는 한번 더 신중하게 발언하고 행동했으면 합니다.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 게 아닌데, 강득구 의원은 자기에게 쏟아진 지지자들의 비판을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본인의 하소연만 계속 하고 싶어하는 느낌입니다. 격정적으로 하소연 하기 전에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발언하고 지지자들의 소리를 더 겸허하게 듣겠다고 하고 마무리 지었으면 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