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Links His Push for Greenland to Not Winning Nobel Peace Prize - The New York Times
트럼프, 그린란드 인수 추진 배경으로 노벨 평화상 불발 언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로 자신이 노벨 평화상을 받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제 더 이상 "순수하게 평화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 않으며,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르웨이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지난 일요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PBS를 통해 처음 공개된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의 나라가 8개 이상의 전쟁을 막은 나에게 노벨 평화상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으므로, 이제는 평화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평화가 여전히 중요한 가치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미국에 무엇이 이롭고 적절한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영유권에 의문을 제기하며 "관련된 서면 문서가 없다"고 주장하는 한편, "미국이 그린란드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한다면 세계는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은 급격히 고조되었으며, 이번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 인수 계획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그린란드는 300년 넘게 덴마크 왕국의 일부였으며,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북극권의 거대한 빙하 섬인 그린란드를 인수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집을 비판해 왔습니다.
노르웨이 총리실이 제공한 메시지 복사본에 따르면, 이번 문자는 스퇴레 총리가 일요일에 보낸 메시지에 대한 답장이었습니다. 당시 스퇴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공동으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유럽의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린란드 문제와 덴마크를 압박하기 위해 동원한 관세 위협에 대해 대화하기를 요청하며, 상황을 진정시키고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답장을 받은 후 스퇴레 총리는 성명을 통해 "노벨 평화상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미 여러 차례 설명했듯이, 상을 수여하는 것은 노르웨이 정부가 아니라 독립적인 노벨 위원회라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덴마크의 그린란드 영유권을 부정하고 있지만, 미국은 과거 수십 년간 체결된 협정을 통해 덴마크의 주권을 인정해 왔습니다. 2004년 개정된 방위 협정에는 그린란드가 '덴마크 왕국의 대등한 일부'라는 점이 명시되어 있으며, 1916년 미국이 덴마크로부터 버진아일랜드를 인수할 당시에도 덴마크가 그린란드 전역으로 정치적·경제적 이익을 확대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조항이 포함되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판매할 권한이 없으며, 5만 7천 명의 주민들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그린란드 주민 대다수는 미국 편입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수도 누크에서 수백 명의 주민들이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 "그린란드는 이미 위대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재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그린란드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있으며, 누크 시내와 해안가에는 덴마크 군인들과 군함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 간의 3자 회담 역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문제는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이 노망이 난 것 같군요.
노망이든 아니든 중요치가 않습니다. 하는 짓과 언행은 그 이상이니깐요....
애를 잘달래는게 지혜로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