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기르는 9년차 갱얼쥐 입니다.
할머니가 기르는 강쥐들의 공통점은 사랑도 듬뿍 받고 외출도 자주 한다는 공통점이 있죠.
얘도 어렸을 때부터 나가 싸 버릇해서 집에서는 절대 안 쌉니다.
진작부터 이 문제 때문에 어머니가 간혹 오랬동안 집을 비우면 사람을 따로 구해 실외 산책, 배변 시켰어요.
더 이상 안되겠다 마침 이번 주 내내 강추위라니 좋은기회다.
이번에 실내배변으로 함 고쳐보자 싶어 오늘 아침 어머니와 함께 관련 유툽을 시청 후 잔디 배변판과 배변유도제를 주문해 놓고 다짐했습니다.
1.배변판에 쌀 때까지 무조건 기다린다.
2.싸면 폭풍칭찬 + 간식 + 보상으로 산책 시킨다.
그런데...
지금 반나절 지났는데 어머니가 더 안달이네요.
'얘 살 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애한테 스트레스를 주냐', '오늘만 데리고 나가고 내일부터 하는게 좋겠다'
암튼, 말 안듣는 엄마가 제일 문제입니다.
동물들을 힘들게 하는건 이성보다는 감정이 우선인 동물주인들이라고 하죠.
계획하에 철저하게 실행하면 동물이 받는 고통은 최소화되는데,
감정에 약한 휴먼들이 동물이 해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은 것들을 스스로 판단해서 맘대로 하다가 동물 생애를 망칩니다.
대표적으로 먹는거 관리 해야되는 병이 있는 동물한테 그래도 조금만.. 이정도는.. 하면서 계속 주다가 동물을 일찍 죽게 만들죠.
오히려 밖에서 싸면 바로 변기에 못버리고 똥봉투에 계속 가지고 다녀야되서 더 고역이더군요..
산책 안나가면 다행히 거기가서 볼일보더라구요.. ^^;;
아가때 산책나가기전 집에서 하던 버릇땜에 그런것 같아요
견종에 따라 다르긴 한데.. 저의 강아지는 안데리고 나가면 침대에서.. --;
방광염 조심하세요.
21년 살다 간 강아지 있을 때, 식구들 돌아가며 하루에 2~3번 꼭 시켰어요.
지금도 가끔 산책 나가야 하나 싶을 때가 있을 만큼요.
다만 습관을 바꿔보려는 이유가 어머니가 집을 오랫동안 비울 일 있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으시는거랑 추후에라도 어머니가 몸이 안좋아 부득이 나가지 못하는 상황일 때도 배변을 집에서 할 수 있게 습관을 미리 들여놓으려고 하는겁니다.
눈뜨면 출근전 1회.(주말만 점심에 1회 추가) 퇴근 직후 저녁에 1회. 밤늦게 자기전에 1회. 평일3회 주말4회 필수로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