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권력을 집중해서 가지고 나머지 인간들은 그들의 노예처럼 사는 세상은 아무도 바라지 않겠죠.
그런데 모두가 일을 안해도 값싸게 대부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상은 지금 보다 더 나은 세상일까요?
올리브 헉슬리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라는 책을 통해 그런 세상을 보여줍니다.
값싼 소마라는 약을 먹으면 고통없이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세상에서는 그냥 계급화된 세상 속에서 모두가 욕심없이 살아갑니다.
그런 세상이 지금 보다 더 나은 세상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우주가 그러한 원리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런 선택을 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다른 나라에게 정복될 것입니다.
압도적인 힘을 가져서 그런 선택을 해도 지속될 수 있는 나라라도 사람들은 그런 세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인간은 다른 인간과의 경쟁을 통해서 성장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인간이 경쟁을 통해서 성장하고 또 세상도 그러면서 발전합니다.
그런 세상이 인간다운 세상이고 지속가능한 세상이기 때문에 기술이 아무리 우리에게 삶의 기대 수준을 올리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지금처럼 남들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노력하고 괴로워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상하는 유토피아는 오지 않을 것이고, 와서도 안되고, 인간은 그런 세상을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성 세대 눈에는 그래서 요즘 2030이 살만하다라고 느끼는 요인 이구요
컴퓨터만 해도 30년 전에는 3달치 월급을 모아야 아주 구닥다리를 장만 가능했다면 지금은 알바 일주일만 해도 어지간한 게임은 최소사양으로 돌릴수 있는 기종이 구매 가능하죠
여기서 중국과 인도의 인건비를 압도적으로 이길수 있는 생산 수단이 도입된다면 최소한 각종 재화가 지금보다는 반값이 되는 세상이 올겁니다. 그게 유토피아 일지 디스토피아 일지는 지금 처럼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죠
제가 보기에는 일본의 히키코모리들이 대량 양산된 그 시점이라고 보이는데 말입니다.
지금 그 세대는 아무런 경력을 쌓지 못하여 20년째 집안에서 지옥같은 시간을 그저 보낼뿐이죠
근데 또 지금 일본의 젊은이들은 또 서로 모셔가는 양극화된 상황에 처해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만약 경쟁이 허용된다면 인간이 인공지능과 경쟁에서 차지할 수 있는 자원은 없을테니 멸종이라고 봅니다.
스포츠나 게임같은 놀이에서 경쟁은 있을 수 있어도 지금과같은 사회는 유지가 될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