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너무 표현 자체가 지나친 분들을 봅니다.
비판적 지지? 전 딱히 반대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검찰개혁등에 대해서는 다소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고 글도 쓰고 그랬으니 어떤 분들이 보기에는 비판적 지지자처럼 보이겠죠.
그런데 비판적 지지를 하시는 분이든, 비판적 지지가 불필요한 분란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든 표현의 수위는 좀 지키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우리끼리 서로 죽기 살기로 비난하고 공격하는 게 민주진영 전체에 무슨 도움이 될런지요? 괜한 분란만 더 양산하게 됩니다.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죠.
비판적 지지를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일부분은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인지라 공감합니다.
반대로 힘들게 탄생한 이재명 정부 이기에 큰 틀에서 최대한 지켜주고 싶은 마음 또한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양가적인 감정입니다.
그런데 다 떠나서 거듭 우리끼리 상대를 과하게 비난하는 일이 거듭 민주진영 전체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내부의 자중지란이 담장 밖으로 너무 심하게 새어져 나올 수록 더 많은 국민들이 볼 때는 건강한 정당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밥그릇 싸움으로 봅니다. 이제 배가 부르니 자기들끼리 권력 다툼 하는 걸로 보입니다. 제가 검찰개혁등의 지난함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가급적 정제된 말들을 사용하고 반대 입장인 분들을 무조건 비난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본인의 분노와 감정만이 가장 중요해 보이는 분들은 어떤 입장을 견지하시는 분들이든간에 둘 다 민주진영 전체에는 별로 도움이 되실 것 같지 않습니다.
가끔 보면 본인 자식한테도 맘에 드는건 맘에 드니깐 언급할 필요도 없다는 이유로 일절 표현 안하고 못하는 것만 지적하면서 '내가 애정이 있으니 잘되라고 하는거야' 하실까 싶고 그래요. 패드립을 치자는게 아니라 딱 전형적인 50~70대 한국 아버지들이 그렇거든요. 민주당의 코어 지지층은 한국 아버지들이고요.
그래서 클리앙으로 왔습니다
정치에 관심 가진게 오래되지 않은 저로써는
무슨 분풀이 하듯 비난해대는 글들을
소화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런 글들을 보다보면 저까지 기분이 나빠지고
쓸데없이 감정소모만 되더라구요
왜 내부에서 서로 비난만 하는지
그게 절대 도움된다 생각을 안하는데
내부가 갈라지면 다음선거땐 어쩌려는지 ...
계엄을 일으켜서 나라가 난장판이 되도
41프로 반대편을 찍는데(그때 너무 충격먹음)
정권7개월차부터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요
제가 "문재인 정권에서 김현미를 너무 오래 기용한게 문제였다. 부동산 정책이 잘못되는걸 보고도 그냥 보고만 있었다..."라고 하니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서 비난을 하더라구요..
잘못을 했으면 반성하고 다음에 그렇게 안하면 되지... 왜 무리하게 쉴드를 치고 잘못을 반복하려고 하는지..
정말 그런건지 실체를 알 수 없어서 지켜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