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박근혜가 대통령일때 양구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 그때도 무인기 관련 이슈가 있어서 초소에도 무인기 식별자료가 비치되어있었고 가끔 정신교육도 했던것 같습니다 .
제가 상병때부터 탄약고 초소근무를 나가면 낮에 이상하게 예초기같은 소리가 들리는데 주변을 둘러봐도 그럴만한 곳은 없어서 이상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 그래서 근무를 서다가 어느날 심심해서 쌍안경으로 하늘을 처다보니 왠 드론이 탄약고 상공에 위치해있었습니다 . 같이 근무서던 부사수도 보인다고 합니다 . 그래서 바로 지통실에 이야기를 하니 아무런 관심도 없고 찾아와서 직접 보는 사람도 없더군요 .
뭐 네 … 허무하게도 다음 근무를 들어가보니 사라졌고 아직도 그 정체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 이번 사건도 만약 전방 초소를 지키는 초병들이 그 적막함에 무인기나 드론 소리를 이상하게 여기었고 그걸 신고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