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13개월 차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그런 아들놈이지요.
동네에 일본 킷사 느낌의 카페가 있길래 와이프랑 애기 데리고 방문을 했는데
노키즈존이니 테이크아웃만 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의 차분한 카페 느낌의 장소이고,
또 여기온 손님들도 그러한 분위기를 즐기려고 왔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말없이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지만,
그래도 원하는 장소에서 거절을 당하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또 지나고 나니,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곳에서 13개월 아기를 어르고 달래면서 지내는 건
공간을 즐기는 사람에게 예의는 아니겠다 싶어서 아이를 키우는 동안 어쩔 수 없겠다 싶더라구요.
결국 발을 돌려서 집 밑에 스타벅스에 왔습니다.
스타벅스라도 반겨주는 것에 감사함을 드리며 커피 한 잔 씩 와이프랑 마시면서 나왔습니다.
노키즈존, 막상 자기 입장이되면 참 감정이 오묘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허허
걍 그러려니 합니다 ㅎ
들어간 후 거부당하면 더 기분 나쁠것 같아요
들어간 후이긴 한데 그 여부가 제게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사람 가게인데 돈을 내는것도 아니고 그런걸 왜 요구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가는곳에 미리 전화 하면 되잖아요.
근데 그런 수고가 어떤 수고인지 참 궁금하네요.수고라고 할만한게 없는데?
가게 분위기 때문에 작은 금연 스티커 한장도 안 붙이는 분위기인데..
부모님하고 식사 잡기전에도 보통 전화한통은 하지 않나요? 예약 되는지 쉬는날은 아닌지..
전화한통이 뭔 수고 라고 불매운동이니 뭐니 좀 웃기기까지 하네요
그럼 서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거 하는 거죠 애초에 피해의 시발점이 어디서부터 생기는건지 생각해 봐야죠
이집은 노키즈구나. 다른데 가야지. 끝입니다.
님 하나 피해의식 갖고 있다고 많은 업주들이 피곤해야 할까요?
왜 세상에 땡깡을 피우시는지 모르겠네요
중고 팔때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먼저 고지를 해야지 사는사람이 일일히 물어보고 사가야 하나요?
당근거래 하는데 그 집앞에 가니까 그제서야 기스가 많습니다 하는걸 이해할수 있다구요?
참 관대하시군요~ 리스펙 합니다
카페.식당 하는 사람이 님보고 오라던가요?
전화로 님한테 오래요? 노키즈 아닙니다~ 어서오세요~ 해놓고 가보니 노키즈래요?
뭔 비유도 맞는걸 들어야지. 동네 꼬맹이도 이런 땡깡은 안 피우겠네요.
대한민국 자영업자들 진상 상대하기가 그렇게 힘들다던데...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줄 모른다던데.. 이제 이유를 알겠습니다.
내가 이정도 인데 사장님들은 얼마나 진절머리가 날지..
쪼잔하게 나 갔는데 나를 막아? 불매라도 해줘?
이런짓은 안합니다. 이런꼴 보면 화는 나고요. 뭐여 저건. 하고..
불매운동은 제 자유입니다.
진상은 메타 인지 못하는 댁같은 사람들이 진상이지요
솔직히 클리앙만 아니면 마음속 떠오르는 단어 적어주고 싶으나 제가 참습니다.
불매하게 되면 쪽지라도 한통 주세요.구경가게 ㅎㅎㅎ
안내라도 잘 되있어서 아예 선택지에서 뺄 수 있으면 다행인데
안내가 안 되어있어 갔는데 빠꾸당하면
거시기하죠.
반대로 아이 친화적인 음식점이나 카페 가면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자주 방문하게 되고 그렇네요.
기껏 찾아갔는데 노키즈라 입장이 안된다하면 너무 화나더군요.
갓는데 노키즈였다는건 본인 잘못이지 누구 탓할게 아닌거 같네요.
전화한통이 어려운거도 아니구요. 전 애들 데리고 다닐때 미리 전화문의 합니다.
제 잘못도 아니고~
누구 탓한 적도 없고~
그렇습니다~
제 감정이 그래요ㅎㅎ 괜히 서운?ㅎㅎ
세상에 잘못한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를 관리하지 못하는 부모 잘못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는 내 뜻대로 제어되지 않습니다. 시끄럽다고 해서 전원 내려 꺼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유일한 해결책은 "거기에 가지 않는 것"뿐입니다.
어쩔수없는 일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기분전환을 해야..
계념없이 애들을 안챙기는...
언제나 사고치는 몇명 때문에 많은 규제가 생기죠...
위로 드립니다.
전 그냥 노키즈 존이면 그런 가보다 하고 안갑니다. 사실 내 아이는 나한테만 눈에 넣어도 안아플 그런 존재인거죠.
여담으로 미혼일때는 카페에 애들을 왜 데려오냐고 불평하던 동생이 지 애 낳으니까 노키즈 존 왜 이리 많냐고 불평하더라구요.
작성자님에게 하는 말은 아니구요.
아직 자녀가 없거나 미혼이라고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도
언젠가 본인에게 돌아올 수 있으니 조심했으면 하네요. 물론 똥귀저기 테이블에 올려놓고 가는
몰상식한 사람들은 욕 먹어도 쌉니다.
하지만 반면에 애들 데리고 지하철 타면 나이 좀 있으신 아주머니 또는 할머니 분들이 양보 해주는 일은 다반사고 어디 시장이라도 가면 그렇게 인자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실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연희동 어떤 조용한 까페에서는 (친척분들이랑 식사하고 근처에 차 마실 곳이 없어서 양해 구하고 들어갔었습니다), 애들이 실수로 물을 엎질러서 저희가 너무 당황하고 죄송했었는데 까페 주인 분이 애들이 그러는거는 당연한거라고 오히려 애들을 다독여주셔서 너무 감동하면서 나온 경험도 있었습니다. 정작 저희는 애들 혼내기 바쁜데 말이죠.
결국에는 사바사고, 다 케바케인것 같지만 아이들을 대하는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좀 너그러워져야 출산 문제던 인구절벽이던 좀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가는 사람들과도 거리를 둘거에요.
가게의 선택 존중하고, 저도 제 선택을 존중받길 원하죠.
우리 모두는 아이였으니까요.
아이를 키우며 더 큰 행복을 느끼실겁니다.
나라 전체가 no kids zone으로 변하고 있는...
그러다가 망하면 본인 책임이고요.
저는 미혼이라 아이도 없지만 노키즈존이라 표시한 곳은 안가요.
그게 다 차별이거든요.
노키즈는 점주의 정책이라면 노흑인존, 노장애인존은 어떨까요?
느낌이 확 달라지죠.
이것과 그것이 다르다고요?
뭐가 다르죠.
난동 피우는 사람을 나가라고 제지할 수는 있지만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단정하고 거부하는게 차별이죠.
노키즈존으로 차별당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팔아주려고 매장에 입장을 한게 전부인데 거부당한거니깐요.
흑인 범죄 통계율로 흑인 전체를 범죄자 취급하는거 딱 그 행동인겁니다.
만약에 사업장에서 부모랑 같이 온 아이가 계단에서 혼자 놀다가 넘어졌습니다.
부모는 자기네들 얘기한다고 방치하다가 아이가 넘어졌구요.
높은 확률로 보상요구를 합니다. 계단이 미끄럽다느니. 안전장치가 왜 없느냐느니. 이유를 만들어서 사업장에게 보상을 요구하죠.
노키즈존은 기본적으로 사고 확률이 높은 아이들의 안전상 책임을 질 수 없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놀이공원에서 키 제한으로 놀이기구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요.
보통 90프로 이상은 참 좋은 부모들이 많습니다.
다만, 그렇지 못한 부모들로 인해 단순 제지를 넘어선 복잡한 문제들이 생기니까요.
그런식의 사고는 어른도 일어날 수 있어요.
실제 모든 영업장 사고율 통계내면 어른이 더 많을겁니다.
심지어 업장도 아니고 출입구 앞에 길이 미끄러워서 눈 안쓸어서 내가 다친거라고
보상을 요구하며 난리치던 사례도
뉴스에 나왔던걸로 압니다. 그 난리치던 사람 역시 사지 멀쩡한 어른 이었습니다.
사람을 가려받겠다는 업주의 자유를 인정해 주듯이
그 업장의 자유에 차별이 들어가 있다는 거 역시 인정했음 하네요.
노키즈존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그렇게 존중 받았으면
그 안에 차별이 존재한다는 비판도 감수해야겠죠..
나한테는 귀여웠던 뛰어오는 아이 나한테는 즐겁게 들렸던 아이들이 소리침이 누군가에게는 위험했고 누군가에게는 소음이었을 겁니다.
그걸 다들 컨트롤 했으면 되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내 애한테 니가 감히를 생각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었죠.
사실 둘 다 이해가 갑니다.
정말 애인데도 얌전한 아이도 있고, 적절하게 가르치는 부모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보니까요.
소음이나 질서를 망치면 강제적으로 퇴장을 시킬 수 있는 권한이 가게에 없으니 애초부터 거르는 방식을 취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ㅗ.
대체제가 많고 공공제/필수제가 아니라서 노키즈존 가게들의 대부분은 주인 영업의 자유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영업 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생존의 문제가 달려있다고 해서...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이게 또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면이 이해가 되기도 해서...
양가 감정이 듭니다.
매출이 생명인 곳에서 그런 결정을 한다면 이유가 있겠죠.
생각보다 상식을 가진 분들이 많지 않아요.
6살난 아이가 다른 사람이 만든 눈사람을 망가트려도 그저 웃기만 하는 부모요.
그게 제 동생입니다.
주변에서 아이에게 안된다고 말해줘야 한다고 해도 아이가 그럴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노키즈존은 자영업자의 고육지책이자 필요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