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갤럭시 탭 S10+ 구매했는데, 에뮬레이션 성능과 호환성 때문에 결국 S9으로 갈 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디멘시티 9300+ 자체는 정말 빠릿합니다. 하지만 윈도우나 최신 게임 에뮬레이터들은 철저하게 스냅드래곤(Adreno 드라이버) 위주로 돌아가더군요. 9300+의 성능을 100% 쓸 수 있는 환경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이런 것 때문에 아이패드에서 오랜만에 넘어온건대...
특히 Apollo, Artemis 같은 툴에서도 '스냅드래곤 전용 옵션'이 따로 있는 걸 보고 현타가 제대로 왔습니다. 아무리 AP가 좋아도 개발자들이 외면하는 하드웨어의 한계가 명확하네요.
앞으로 나올 엑시노스 2600이 아무리 빠르다고 한들, 지금 같은 생태계라면 에뮬 유저들에겐 결국 선택지에서 빠지는 반쪽짜리 AP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디멘시티가 이 정도인데...
영상 시청이나 일반 작업엔 좋지만, 단 1%라도 윈도우 앱이나 고사양 에뮬을 염두에 두신다면 무조건 스냅드래곤 탑재 모델로 가세요. 성능 수치보다 중요한 건 결국 ‘최적화 생태계’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다만 저는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아서 구트라는 지난달에 당근에 내놓고, S10+를 새 제품으로 구입했지만요. ^^
일단 완전 망하면 안되니.. 후지더라도 게임할 필요가 없는 분들에게는 강매를 하거나 살때 초를 안치는 방향으로
마켓 쉐어 늘리는 일에 일조 해봅시다
그래야 레퍼런스 늘고 개선이 가능합니다.
사실 중국산 칩들 초기만 해도 대만인지 중국인지 성능이 미미해 무시하느라 구분을 안하고 선택지에 안넣었는데 나중에 쓸만해져서 보니 미디어텍이 대만이더군요.. 참 먹고사는 재주가 있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