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H에 따르면 이 부사장 후임으로 직제상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사장 대행의 대행(대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 직무대행이 사표를 제출한 공식 배경은 드러나지 않았다. 정부는 이날 이 부사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가에 따르면 LH는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따라 후보 3명을 추려 지난달 23일 재정경제부(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지만 상정되지 않았다. 신임 사장 후보로는 전·현직 LH 인사 3명이 추천됐고 외부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상 정부가 외부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가의 분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수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성만 전 국회의원이 LH 신임 사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조만간 재공모 절차가 이뤄질 거 같은데 이성만 전 의원은 유관 상임위 경력조차 없어서 과연 사장으로 선임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굳이 공공기관장이나 공기업 사장으로 간다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보호 쪽으로 가는 게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