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00 KST - 톰슨로이터/워싱턴포스트/AP통신 - 뉴욕주에서 ICE에 체포되어 텍사스 주로 이송, 수감중이던 쿠바계 이민자가 사망했으며 처음에는 사인이 자살이었으나 이후 타살정황이 들어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월 3일, 국토안보부(DHS)는 텍사스 캠프 몬타나 동부 교도소에서 쿠바계 이민자 루나스 캄포스(55세)가 자살을 시도했으며 교도관들이 이를 제지하려 했으나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AP통신은 루나스 캄포스가 수갑을 찬 상태에서 경비원들에게 제압당해 목조르기 상태로 의식을 잃었으며 이후 사망했다고 전한 동료 수감자의 증언을 입수해 이를 16일 금요일 보도했습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지도 텍사스 엘파소 검시관의 검시보고서를 입수해 타살정황이 있다는 기록을 확보해 15일 목요일 저녁부터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주에 DHS와 ICE가 발표한 내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라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ICE는 구금자가 사망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법적으로 모든 공개정보를 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ICE가 발표한 것은 1월 3일 4명의 자녀를 둔 55세 쿠바계 이민자 루나스 캄포스가 등록 성범죄자 전과가 있으며 1년형을 선고받은 전과자로서 불법이민자로 구금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소에서 자살시도후 사망했다는 사실만 짧막하게 발표했는데 그 발표에는 교도관들 이야기는 쏙 빠진채로 사망전후 내용이 없었습니다.
AP통신은 목요일, DHS에 사망경위에 대해 다시 취재를 요청했으나 이번에는 설명이 달랐습니다. 루나스 캄포스가 교도관들에게 격렬히 저항하며 계속 자살시도를 했으며 이후 몸싸움 과정에서 루나스 캄포스가 의식을 잃었다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AP통신은 이 과정을 목격한 동료 수감자 산토스 헤수스 플로레스의 증언을 입수했으며 그가 교도관들이 루나스를 목조르기로 계속 제압하고 있었으며 루나스 캄포스는 수갑을 찬 상태로 있다가 "숨을 쉴 수가 없어"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정신을 잃었다고 AP통신에게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루나스 캄포스가 사망한 텍사스 캠프 몬타나 동부 교도소는 미 육군 기지인 포트 블리스 영내에 급조된 거대한 임시 구금시설이며 민간 주택사업자인 어퀴지션 로지스틱스 LLC라는 한 건설업체가 지어서 운영중이라고 AP통신이 작년 8월 보도한바 있습니다. 이 업체는 교도소 건설 및 운영경험이 전혀 없는 업체로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당시 교도관들이 정부 직원인지 민간 계약업체 직원인지도 현재로서는 확인이 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ICE측의 이후 행보도 이해할 수 없는 수상한 절차들을 보여 왔습니다. 루나스 캄포스의 가족에게 사망을 통보하면서 자살이라고 말했는데 이후 검시를 담당한 텍사스 엘파소 검시소와의 통화에서는 타살정황이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이후 가족이 있는 뉴욕주 로체스터로 시신을 돌려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에 ICE는 시신 운반비와 수수료를 부담할 것을 통보하며 공짜로 처리해 줄 테니 시신을 화장해서 가져가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루나스 캄포스는 1996년 미국에 쿠바계 난민 이민자로 플로리다에 입국했으며 이후 뉴욕주로 이주해서 작년 9월 체포당시까지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주 법원 기록에 따르면 루나스 캄포스는 2003년 11세 미만의 아동과 성적 접촉 혐의로 1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뉴욕주 성범죄자 명부에 등록되었습니다. 또한 2009년 스케줄 1 규제약물 판매시도 혐의로 5년 징역과 3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으며 2017년 1월에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성추행 혐의는 완전한 거짓으로 양육권 분쟁과정에서 상대측의 거짓증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족들은 시신을 화장하라는 ICE의 요청에 동의서를 작성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으며 시신을 뉴욕시에 데려올 금액을 모금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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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전두환때 하던 짓 아닌가요? 정말 미쳐 돌아가네요.
너무나 기시감이 강하게 듭니다.
우린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있어랄까요
브레이크 고장난 슈퍼카가 도로를 활주하는 느낌이네요.
트럼프의 ICE 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