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렁에 빠진 이재용의 삼성 구해내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잊힌 영웅’서 반도체 구원투수로 부활
2026.01.12.
돌아온 삼성 반도체의 '돌격대장'
전용현 부회장은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201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삼성 반도체의 전성기를 구가한 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권오현 전 회장의 사실상 오른팔 격으로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삼성 반도체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메모리사업부장을 3년간 맡으며 세계 메모리 시장의 압도적 1위를 다지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톱니바퀴
전 부회장 체제에서 삼성 반도체의 각 사업부는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전 부회장 체제에서) 삼성 반도체 경영 방식의 핵심은 책임과 권한의 일치를 통한 실행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전 부회장은 DS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임하고 있는데, 최대 매출처인 D램의 경우 황상준 D램 개발실장에게 강력한 권한을 주고 설계와 엔지니어링, 수율을 개선하는 특명을 내렸다. 신중하고 철저한 엔지니어로 알려진 황 실장은 D램 재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기마다 적자를 기록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다시 일으킨 것도 전 부회장의 성과 중 하나다. 여기엔 삼성 반도체 최고의 '세일즈맨'이자 '협상의 달인'으로 알려진 한진만 사장을 사업부장에 앉히고, 남석우 사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한 전략이 주효했다. 삼성 반도체를 총괄하는 CTO인 송재혁 사장이 있지만, 파운드리 사업에 별도의 CTO를 둔 것은 파운드리 사업과 메모리 사업의 특수성을 분류하기 위한 묘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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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15만전자에 도전하는 삼성이 궁금해서 찾아ㅗ니
역시 인재가 혁신으로 리드하고 있었네요
잘 모르겠는데 저기 앉힌 사람들이 적소에 배치된 사람이 아닌가요?
시류 이야기를 하시는데 시류도 시류에 올라탈 실력이나 되야 타죠.
이거 큰거에요. 파운드리에서도 달라질 겁니다. 공정상 몇년을 괴롭히던 문제가 해결된거죠.
HBM4, HBM4e, HBM5 까지 하이닉스 보다 더 달릴 겁니다.
가장 근본을 치고 들어간.. 경영적 결단이 삼성을 다시 일으킨 겁니다. 물론 사이클도 따라줬지만.. 운도 실력이 있어야.. 되는 거죠.
이미 몇년전 한참 전에 완성해서 양산하고 있던 제품을 다시 재설계 한다는게.. 엄청난 결단이죠.
램 설계를 통한 아키텍처 상의 변화 정도가 아니라.. 공정상 문제를 잡은거라서요. 기존에 삼성 D램 설계팀이 클럭이나 io 등에서 헤드룸 자체를 타이트 하게 가지고 가서.. HBM에서 힘들었던 거고.. 재설계 이후에는 셀 밀도 등을 좀 여유있게 하는 등 헤드룸을 좀 넉넉하게 가져간 게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특히 양산에서 공정상의 문제를 잡았다고.. P5 투자는 재개했다고 이야기가 나오죠. "삼성전자 P5, 다음달 공사 재개"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50468
지금은 엔비디아 줄세우기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거 만으로도 잘한거죠.
저도 잘 모르지만 님처럼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기존 ddr5 메모리 비싸게 잘 팔리는 건 ai 바람이 맞지만,
최근 소식처럼
그동안 못하던 HBM 재설계해서 기준 통과하고,
2나노 수율 안정화 시키고,
패키징 기술 인정 받고,
이런 건 실력 같습니다.
사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입니다.
철저한 계획과 노력이 곧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노력하고 이를 지속할 수 있는 사람/기업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삼성의 지금 상황은 이건희 전 회장의 판단과 시대적 운이 컸고
그 덕을 후대가 보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개인/기업의 성공은 운이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상반기였나
블라인드에서 나온 삼전 내부 상황 터뜨린것만 봐도 누구 한명때문에 잘된건 아니죠
AI 데이터 센터 수요 없었으면 TSMC한테 빌빌 거렸겠죠
삼성이 잘한거지 정부 때문에 지금 잘 나가는게 아니야
이 이야기인데요
보수가 정권잡으면 또 기가막히게 꼬라박는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