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99년생 남성입니다. 저는 윗세대 분들의 생각과 정서를 이해해보고,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조금이라도 완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여기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디씨류 커뮤니티를 이용하지도 않고, 지난 박근혜 탄핵 및 윤석열 탄핵 집회를 모두 참여하였으며, 현 정부 또한 지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20대 남성층이 모두 폐급처럼 싸잡혀서 불리는 지금 상황이 너무 답답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너무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 곳에 가입 신청을 넣고 30일 동안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 보며, 20대를 향해 되게 다양한 반응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몇몇 반응은 우려스럽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회원 분들은 비판적이고 냉철한 태도로 우리 세대를 지켜보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어 안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대체적으로 보이는 내용은 "20대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였던 것 같습니다. 하긴 저만 해도 동세대 사람들 중에 이해 안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이는데, 윗세대 분들이야 오죽할까요.
저는 이런 상황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저 한 명의 방관자로 남지 않고자 합니다. 우리 세대 내에서 나오는 의견 중 합리적인 것은 잘 정리해서 정중하게 전달하고, 비합리적이거나 파괴적인 것은 거부함과 동시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하고 또 퍼트리는 것인지를 상세히 알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현장 리포트를 간간이 써 볼까 합니다. 20대 남녀와 계속 교류해왔고 또 앞으로도 마주칠 일이 많은 사람으로써, 젠더갈등이나 세대갈등, 각종 사회현상 속에서 20대가 보이는 모습, 여론조사에서 보이는 행위태양 등을 분석해서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당장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래도 저는 생각보다 저희 세대에 대해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휩싸여서 에코쳄버에 들어가 있는 부류가 분명 다수 있고, 이들은 경계해야 마땅합니다만, 그들 때문에 왜곡된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우리 세대가 사회에 주장할 내용을 전달하는 걸 적극 방해하는 방해꾼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제 활동이 앞으로 여기 계신 분들께 약간의 희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진보진영이 앞으로 취하면 좋을 전략적 비전에 대한 참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세상엔 다양한 생각이 존재할겁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고정된게 아니고 언제든 변화가 가능하고요.
현명함을 갖고 잘 성장하실거라 믿습니다.
반가워요
참고로 빈댓 문화를 적절하게 잘 쓰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너무 남발하고 격한 대립으로 몰고가는 분들도 아주 간혹 계십니다 어느 사이트나 100% 완벽할수만은 없으니까요 상처받거나 황당할 수도 있으니 미리 말씀드려요 하지만 비판적 사고와 깊이 면에서 클리앙은 다른 사이트와 비교할 수 없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일부 20대들이 클리앙을 클베라고 정말 말도 안되는 비교, 선동을 합니다만 존대의 문화와 깊이 있는 글, 토론 등에서는 배울 점이 많은 곳입니다
격하게 환영합니다 ^^
다수가 잘못된길로 가고있다 생각하는거죠.
남들이 규정한 세대같은 대표성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세대,성별 프레임에 현혹되지 않은채
인간적으로 좋은사람, 맞는 사람을 찾다보면 좋은 배우자던 선후배던 세상살면서 얼마든지 만날수 있을겁니다.
반갑습니다 ㅎㅎ
환영합니다.
저도 방관자가 아닌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깔개 없이 바닥에 있었던 것 같은데, 꽤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마침 누가 샌드위치 나눠줘서, 옆으로 전달한 기억도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와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