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딥시크 개발자가 논문 하나를 공개해서 화제의 중심에 섯습니다.
이들두고 국내 해석이 분분한데,
"딥시크가 항복 선언 한거다, 역시 중국 따위는 별수 없어"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주로 보수측과 국뽕유튜버들 반응)
또 한축은 일부 학계와 엔지니어들 반응인데,
"중국 무섭다. 또한번 세계를 놀래켰다"는 반응입니다 위 영상의 안될공학도 여기에 속합니다
딥시크 논문을 러프하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굳이 대역폭에 집착해서 비싼HBM만 고집할 이유가 있나? 그냥 디램 몽창 때려박으니 AI성능 올라가던데??"라는 겁니다
중국이 미국의 기술규제에 대항해서 참 다양한 차력쇼를 선보이며, 장벽을 우회하려 하고 있죠
EUV 규제를 하자, 멀티패터닝과 칩렛기술로 돌파하고 있고. (성능이나 발열문제가 분명 있을겁니다. 하지만 중국 국내에서 쓰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의견들이 많네요)
하지만 AI에 필수인 이 HBM만큼은 대체가 안되니까, 저련 우회로를 다시 찾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HBM은 지금 현재는 중국이 못만들지만, D램은 잘만들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중국은 이미 DDR4를 시세의 50%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는 소식이들려오고 있습니다 (수율이 90%에 도달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DDR5는 이미 8000Mbps급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왓씁니다.
심지어 글로벌 빅테크들이 중국에 D램 구걸을 시작햇다는 보도까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위 영상의 안될공학은 "야 이거 디램이 많이 필요하다는 얘기니 삼성과 하이닉스에 좋은거 아니냐?"는 해석을 내리고 잇지만,
갠적으로는 "중국이라는 변수를 너무 간과한게 아닐까?"하는 우려심이 있습니다
이건 엄밀히 말해 중국의 빅테크가 "우리가 취약한 HBM에서 우리가 잘하는 D램 영역으로 AI를 옮기자"는 선포에 가까운 거라, 언제든 디램 대량공급으로 또다시 치킨게임을 유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저논문을 발표한 딥시크 창업자(량원평)은 정말 머리가 졸은것 같습니다
일단 저런 우회로를 찾아서 자사AI 성능을 높힐수 잇으니, 기업측면에서 성공이고,
'반도체 자립' 과 "기술굴기'를 외치는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도 마음에도 쏙 드는 발표이며,
무엇보다 AI를 일대일로에 이용하려는 중국의 전략적 야옥에도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저 논문이 현실화되면, 중국은 동남아나 중남미 같은 "AI가 너무 필요한데, 최신 GPU와 HBM수급 문제와 비용때문에 발만 동동구르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게,
"야. 엔비디아칩과 HBM만 하염없이 기다리지 말고, 그냥 우리 화웨이 어센드칩과 우리 D램를 패키지로 줄께, 까짓거 데이터센터도 지어주지 뭐"라며 다가설수 있다는거죠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 이뻐 죽을 겁니다.
학습에 필요한 하드웨어가 상대적으로 고성능이 필요 yo
만들어진 모델을 가지고 추론하는 부분은 상대적 저성능도 가능yo 그러나 램이 많이 필요하긴함 yo
대신 대역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D램도 많이 때려박으면 돌아가긴함 yo
hbm무용론이 아닙니다. 여전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