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3연작 중에서 마지막이라는데...
일단 배경과 엔딩의 찜찜함은 논외라 하고...
(아니, 논외로 할수가 없잖아요 ㅡ.ㅡ
허트로커 엔딩도 이보다는 훨 명확한데...)
이번에는 논리적 허점이 너무 심하네요.
현실고증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감독과 작가가 왜 그랬는지...
MD개념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sm3 ,thaad, pac3도 없고
그냥 동전 던지기 취급하고..
중간단계에서 실패하었을때 당연히 추가 발사했어야하고..
영화는 달랑 20분간의 상황이기 때문에
러닝타임 생각하면 여유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설정오류를 계속 곱씹게 됩니다.
후속조치도 실패했다고 하거나
경로상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하거나
다른 방안도 많은데...
영화 전체 흐름 중에서 한토막만 잘라놓고는
어때? 나 멋지지? 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아쉽네요...
자꾸 머릿속에서
'아이 인더 스카이'와 비교됩니다.
아이 인더 스카이 보세요...
밀덕이나 방공 군사 시스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보기에는 헛점이 많은 영화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시스템이라는 것이 얼마나 취약한지..
(사실 GBI 외의 그 많은 추가 대응 시스템도 취약하기는 마찬가지이고 결국은 운에 맡기는 시스템이죠.
확률을 줄일 뿐이지 핵 공격을 100%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결국 그 시스템을 다루고 있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생각하게끔 하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엔딩이 없었던 것은 그냥 거기서 핵폭발이 일어나고 수백만이 죽고
미국이 반격하여 전세계가 핵의 불바다가 되는 그런 그림이었다면
이 영화는 핵전쟁 아포칼립스 공포 영화로 전락했을 거라고 봅니다.
수작, 범작을 기대했는데, 졸작이 나왔습니다... 허트로커 같은 영화와 비교하기도 어려운... 그런 넷플릭스 스러운 영화네요...
이해합니다. 3 개 층위의 시선에서 인간 군상의 나약함을 보여주는데..
너무 많은 케릭터들이 등장하고 그래서 어수선한 측면이 있긴 하더군요.
영화를 더 길고 크게 만들었으면 지루해질 수 있으니..
차라리 한 4~5편 짜리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더군요.
백악관 안마당에 민간 경비행기가 착륙하기도 하고
크렘린궁 안마당에 민간 경비행기가 착륙하기도 하고
그 큰 여객기들로 뉴욕중심에 있는 커다란 쌍둥이빌딩에 자살공격을 하기도 했지요. 어마어마한 희생을 야기했구요.
열사람이 지켜도 도둑한놈 못막는다는 속담처럼
현실은 “영화나 소설과 달리 제아무리 완벽하다는 최첨단 방어 시스템이라도 결국 인간의 오류로 무너지는건 순간”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어하는 영화같더군요.
너무 현실적인 내용과 냉정한 끝마무리에 기분이 찝찝하고 영화적인 재미는 적었지만
끝마무리까지 가혹한 현실을 말하는 극사실주의영화라고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