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마차도가 노벨평화상을 받자 최악의 베네수엘라 상황에서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 지 설명하는 언론 기사나 게시글들이 올라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 노벨상의 권위 때문에 마차도 칭송이 가능했을 겁니다. 마차도는 그저 한낱 극우 정치인일 뿐이고 노벨상은 트럼프는 주기 부담스러우니 트럼프가 마두로를 치기 위한 정치적 명분을 줬을 뿐인데도 말이죠. 노벨상 스스로 권위를 박찬 셈인데 마차도가 자신이 받은 메달을 트럼프에게 바침으로써 권위 추락에 확인사살까지 하는군요.
마두로가 그동안 잘했다고 칭찬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일부 언론에서 묘사하는 마차도의 억울한 탄압, 마두로의 폭정으로만 인식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차도 하는 짓을 보면 객관적으로 베네수엘라 국민 사이에서도 평가가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걸 아니까 트럼프가 권력을 주지 않는 겁니다.
나라를 살려보겠다며 국민을 위해 허리를 숙인 이재명 대통령과 자신에게 권력을 달라며 나라를 팔아먹을 기세로 노벨상을 갖다 바친 마차도는 비교대상도 될 수 없습니다. 정말 언론과 일부의 마차도 칭송, 마두로 악마화는 많이 경계해야 할 인식입니다.
선정과정에서 편향성 시비 안걸리려고 눈치보는 측면도 있고..
뭐 사실 북반구 한 나라에서 전세계 정치상황을 어찌 매번 속속들이 알수있겠나 싶기도 하고..
근데 차베스-마두로 정권은 딱히 쉴드가 필요한것 같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