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이고,
어떤 예측 가능한 영역이 내게 위협이 된다면,
과거에는 저항의 크기가 상당했었습니다.
AI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데,
(다른 대체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은 맞지만, AI의 발전 속도가 더 빠르고 그 여파 또한 따라 잡기 어렵다는 것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것처럼, 속도의 차이는 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럼에도 AI에 대한 저항 또는 관련 대책과 논의는 생각 이상으로 드문 것 같습니다.
과거 할리우드에서 작가 파업이 있었을 때
대개 국내 시선은 일정 부분 이해는 하면서도 ... 저렇게까지.. 라는 시각이 공존했었던 것 같습니다.
추적60분 첫 머리에 공인회계사 합격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실무 수습을 거쳐야 정식 회계사가 되는데,
우리가 흔히 ... 변호사 업에 대해 잘 모르는 다른 업종 분들이라도,
생각해 보던 ... 즉, 기존 시니어들은 AI의 도움을 받지 자료 정리 도와주는 신입은 덜 뽑게 되지 않겠느냐라던 대목...
그 대로 가고 있는 중인 것인지 도저히 취업이 잘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예측이 어려워서 논란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구나 예상 가능한 일이,
그저 그대로.. 큰 저항이라고 할 것도 없이 스무스하게 진행 되는 느낌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회계사의 예를 살펴 보겠습니다.
그저 AI를 활용만 하지, 사전 작업은 전혀 하지 않고도 신입을 뽑지 않고, 혼자서 합니다.
하는 말로는 2~3일치 정리 작업을 AI로 딸깍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은 여기서 더 나아가는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
더욱 더 빠르고 정확해 집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지침서로 만들어 활용하는
즉, GPTs 나 GEM 까지도 아니고,
그저 원하는 작업 별 지침을 정하는 약간의 향상 된 작업 루틴을 세팅만 해 되면,
딸~깍이 아니라 딸~ 하다 다 정리 됩니다.
또한 에이전트가 보다 고도화 되고 일상화 되면,
직접 워크플로우를 짜는 것이 아니라
지침이 포함된 에이전트 자동화로 아예 엑셀로 수식을 옮기는 작업도 필요 없게 됩니다.
이 부분은 현재도 가능합니다.
일종의 선택적 자동화입니다.
그러니까 기존 회계사 업을 하는 대표이사 분들이
직원 15명 뽑을 것을 단 5명이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고도 더 많은 업무 소화가 가능합니다.
변호사의 예도 나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비용이 과다하고 경우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지피티를 통해 스스로 셀프 처리 하고, 승소 하기까지 합니다.
전문직 일자리가 2~5년 사이에 최소 30%, 분야에 따라...많게는 절반 이상도
대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일론머스크는 로봇 수술에 대해 직접 언급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울 것이라는 수술을 정복하는 것은,
단순 희망이 아니라 정해진 미래라는 것이고,
그간 안 된다 안 된다 했던 수술에 대해 멀리 보면 모르지만
짧은 기간 안에는 어렵다 했던 주장들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뭔 일이 터져도 터지겠죠.
그 전에 특이점이 와야할텐데요.
그런 것 같네요.
과거에 일어났던, 제가 기억하는 큰 변화는, 로터스123 (예전 엑셀)이 나왔을 때 같습니다.
한 회사에 20-30명씩은 있는 경리 직원들이 다 짤렸어요. 한명이 다 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현재 AI는 그 규모가 컴퓨터를 이용하는 산업군 전체에 걸쳐 있고, 그 속도와 규모를 가늠하고 감당하기가 어렵네요.
분명히 AI는 버블이 맞습니다만, 예전 IT버블과 다른 점은 분명한 산출물을 남길거라는 점입니다.
기술의 발전, 대규모 해고, 그 뒤에 각 회사에서 여러 사업들의 정리가 일어난 뒤에 어떻게 더 잘 쓸수 있는지가 확인이 될거에요.
지금은 확산하면서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근데 그게 언제 확인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다음단계의 업무를 창작할 순 없는 직종인가봐요?
저도 저거 봤었는데 신규로 채용도 못하고 기간 날려먹으면 자격도 어찌 된다고 본거같네요
이전에 볼 수 없던 너무 크고
빠른 변화이고, 당장 저와 가족의
생계문제 이니까요.
서서히 데워지는 솥 안의 개구리
같달까요?
당장, AI가 로봇이라는 몸을 갖고,
2030년이면 현기차 생산직 상당수가
잘릴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불과 4년여인데..
현기차는 단순 예시구요. 노동하던
우린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요?
또 누가 현기차 등을 사줄 수요를
도출할까요?
거의 공황급 사고라고 보는데,
그 변화와 속도조차 거스를 수
없는 것 같아요.
결국 수요를 도출할 로봇세나,
기본소득과 같은
사회 시스템 같은 것들이 준비가 될 것인지, 아니 할 수나 있는 것인지, 전 솔직히 두렵습니다.
누군 일하고 누군 노는 게 아니고 모든 직업이 싹다 사라질테니까요.
개입해서 의견 표명이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지금은 국제 사회에서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움직여봤자 갈라파고스 되고 끝이죠.
그렇기때문에 조직적 저항이 없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조직적 저항을 해봤자 의미가 없고 오히려 국가적으로 더 파멸적인 상황만 부를 수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나 일본, 유럽에서 "AI 규제, 인간이 먼저다, 일자리가 중요하다"
이런 얘길 아무리 해봤자 미국이 콧방귀나 뀌겠습니까 (...)
오히려 경쟁자 탈락 개꿀을 외치며 더 박차를 가하겠죠...
그리고 더이상 거부할 수 없을때 그 기술이 수입되서 갈라파고스 된 사회를 박살내버릴테고요.
저는 그걸 감안했을때 지금 고용보장을 몇년이라도 더 쥐어짜낼 수 있는 노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노동해방이 이루어지기 전에 5~15년은 대혼란기가 올텐데,
그땔 버텨내려면 노조협상 고용유지나 퇴사패키지로 버텨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미국도 아닌데 노조도 없고 유연한 고용시장이다? 어우야...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습니다.
반면에 생산성은 극대화되고 재화를 생산하는 비용은 극도로 감소하고,
재화의 가치는 바닥을 치게 되지않을까요.
궁극적으로 자본주의가 붕괴할꺼라고 봅니다.
화폐라는 개념자체가 바뀔꺼고요.
어차피 예측이니 속도나 양상은 조금 다를수는 있겠지만.
큰 줄기는 확실해보이고 꽤 높은 확률로 그렇게 될꺼라고 보이는데 말이죠.
생각외로 빠른 속도로.
결국 기본소득과 분배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겠죠.
계급별로 분배가 달라질것이고.
계급을 나누기 위해, 개개인이 사용할수 있는 AI의 질이 달라지도록 제한을 가하게 되지않을까 합니다.
변화의 심각성을 빨리 알아차려야 될텐데요.
아직 저도 생각이 잘 정리된건 아닙니다만,
이 발전을 자본주의의 첨단인 미국에서, 기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상 자본주의가 붕괴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란 결국 개인이 생산 수단을 소유한다는 개념이 핵심이다 보니
AI와 로봇의 소유권을 기업이 가져가고, 개인은 그 기업이 내는 세금으로 나온 복지의 뽀찌로 AI와 로봇을 구독해가며 사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즉 개인은 로봇/AI/자산의 소유가 어려움.) 딱히 개개인이 불행하지 않지만, 노력이나 기회를 탄다고 자산 계급이 올라가기는 힘들고, 일을 통해 본인의 자산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국가나 기업이 허락한 삶을 살아야 되는 형태요.
이렇게 말하면 엄청 디스토피아 같지만 그닥 디스토피아도 유토피아도 아닐꺼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자본주의의 붕괴가 맞는데요;
개인은 자본의 소유가 어렵고 분배된 기본소득으로 재화를 구독해가면 사는 형태.
그것 자체가 자본주의는 아니지요. 유토피아 공산 사회주의에 가깝지않을까 합니다.
당분간은 유토피아가 펼쳐지지않을까 합니다.. 재화는 넘쳐나고 일하지않아도 집이든, 의식주든, 개인맞춤형으로 제공될 테니까요. AGI가 자각하기 전까지는;
"제도적으론" 개인의 자본 소유가 가능하지만, 사다리가 없기때문에 현실적으론 어려운 -
즉 자본주읜데, 부분적으로 공산주의 처럼 보이는 형태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론 자본주의라고 표명 할 꺼라서 (*그래야 올리가르히 입장에서 좋거든요) 자본주의의 붕괴는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당장 자본주의 붕괴, 풀 공산주의라고 해버리면 기업 회장도 기업 내놔야되잖아요 ㅎㅎ
아 그리고 전 그 유토피아(?)가 되기전에 대환장 파티 10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린 줄어들고 법개정/제도개정은 못따라오고 기업소유자 및 자본가들은 꿀파티 벌이고 있고
서민들은 지원금이나 소소한 일, 노조로 버티면서 국가가 혼란스러워지는 시점이요.
AI로 타격받는 계층이 시간당 소득이 높은 전문가부터라는 거네요...
뭔가 노동의 가치라는게 재정의 되는 느낌이라....
미래예측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영상에 나온것처럼 회계사 변호사가 문제라지만 지금 당장은 사실은 그래도 일반 직장인 보다는 나은데..
언제부터 확 꺾일지는 또 모르겠고요
올해 15일차
직원들 반이상 정리했습니다ㅠㅠ
발주처에서 ai기반으로 내부 개발해보고.당분간 투자는 안하겠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