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입니다.
전략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이버는 우리나라에서 삼성, 엘지와 더불어 가장 오래 AI를 연구한 곳 중 하나로,
그간 축적된 기술이 충분하다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SK는 조금 더 늦었지만,
무려 500B에 이르는 거대 모델을 가져왔습니다. 큰 투자가 들어 간 것 같습니다.
무슨 차이일까 생각해보면...
우선, 네이버가 그간 남들 알아주지 않아도 꾸준히 투자한 것은 인정 할 만 합니다.
그럼에도 이제 때가 무르익었으면 그에 합당한 보다 더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이 필요할 것인데,
마치 발만 담근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히려 최근 2~3년간
뭔가 좀 답답하고 느린 느낌이었습니다.
물이 들어 오기 전에 나름 의지를 다지는 것 같더니
막상 물이 들어 왔는데, 흐지부지인 느낌입니다.
투자를 떠나 독자적인 능력이 있었는가가 의심받는 상황인거죠.
유일하게 멀티모달(이미지 오디오 처리가 가능한 모델) 개발한다고 했는데
LLM에 사진이나 음성을 입력으로 넣기위해 신호를 숫자로 변환하는 모듈을 큐웬껄 쓴겁니다.
오히려 대놓고 쓰고 문제가 된거죠 ㅎㅎ
밑에도 써 있지만.. 자격 요건이 독자적인 기술일 것인데.. 네이버는 출품할때 Qwen이라고 밝혔다는 말씀이신가요?
아에 유사도 검사를 할 필요가 없었군요.. 그냥 탈락인데..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에서 독자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씽크'(HyperCLOVA X SEED 32B Think)를 내세웠지만, 모델 공개 이후 중국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AI 모델 '큐웬(Qwen) 2.4' 모델과 비전 인코더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런 내용을 보면 딱히 밝힌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네이버 입장에선 성능이 이미 상위권으로 검증된 마당에 사업적 성과는 냈고, 굳이 국가 ai 참여를 고집할 이유도 없으니 깔끔하게 더 이상 참여 안한다고 했고요.
> 과기정통는 네이버클라우드 경우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를 종합한 점수 기준에서는 상위 4개 팀에 포함됐으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60115150326
>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싱크'는 중국 알리바바의 큐웬(Qwen) 2.5 언어모델과 비전 인코더 웨이트의 코사인 유사도 99.51%, 피어슨 상관계수 98.98%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 분석된 모델 웨이트(가중치) 수치에 따르면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싱크는 음성·이미지 인식·처리 기술을 중국 오픈 소스에 의존한 셈이다.
—https://www.news1.kr/it-science/general-it/6029076
말씀하신 대목을 감안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고요.
해당 대목은 업스테이지 논란이 터지고 해명이 나오고 수습이 되던 시점에 터져서 잘 알고 있습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다른 뉴스 댓글에 말씀하신 내용으로 제가 달아놔서 중복하지 않으려고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위에 먼저 처음 댓글 다신 분이 말씀하신,
부분도 참고해 보세요.
경합에 있어서 룰을 지키지 않는 것도
경합에 임한 측의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본문에서 지적한 내용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대롭니다.
추가: 그러한 정보들이 어떻게 지금의 결론으로 이어졌는지 논리적 설명이 안 된단 거죠. 지금으로선 단순히 바넘 효과를 노리고 작성된 게시물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대회가 열린다고 공지 된 지가 생각 보다 많이 지났습니다.
네이버가 AI를 개발한 세월이 오래 되었는데,
그간 비전 관련 자체 개발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해당 부분은 AI 모델을 뒤 늦게 쫓아가는 기업에서 하는 일입니다.
네이버처럼 꽤 오래 연구한 곳이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고요.
네이버가 이제 막 1~2년 된 곳이면, 차라리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어서 쓴 글입니다. 이제 그런 뉘앙스가 보일 것 같습니다.
추가: 특히 제목을 "그 이유에 대해"라고 뽑아놓고선 정작 내용이 두루뭉술하다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 낚였다는 불쾌감이 들지 않겠습니까? 심지어 탈락의 이유를 조사 논증한 것도 아니고 '기대보다 별론데' 수준의 인상평가만 있다면요.
어렵게 보시면 어려울 수 있겠네요.
여튼, 애초에 제가 AI 관련 글을 올릴 때
주로 엑사원을 기준으로 여러 차례 올린 이유가 있고,
네이버는 기존에도 거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가끔 필요에 의해 언급할 뿐...
(최근에 모델 공개 후 한 번 좋은 평을 한 적 있는데, 말씀하신 벤치 성능만 보고...논란이 있는 것을 모르고 적은 적이 한 번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AI를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네이버에 대해 그다지 기대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대회가 열린 후에 뭔가 전사적으로 바뀐 부분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것이고요.
말씀하시는 내용도 "바뀐 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라는 자신의 실망을 드러낸 평가일 뿐이지, 탈락의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으로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 모든 푸닥거리를 하는 이유는 그저, 제목에 부합하는 본문을 기대하기 때문일 뿐입니다. 이번 제목은 클릭유도성 낚시나 다름없었습니다.
마지막 댓글 쓰고 지웠습니다.
본문에 대한 기대였다면...이해가 되네요. 알겠습니다.
전 그 시작에 의의를 둡니다.
사실 모델 크기에 비해 성능은...
이전에 좋은 평을 하면서도 같은 지적을 했었는데,
갈 길은 아직 멉니다.
좋은 평을 했던 것은 첫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국의 유력 모델의 지난 버전 정도의 성능에 버금가니,
의의는 있다고 본 것입니다.
해당 모델은 200대였고, SK는 500B가 넘어가니...
사이즈 감안하면 사실 버전 하나 차이는 아닙니다.
단, 이 정도 사이즈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함을 감안해서,
진지하게 임하는구나.. 정도로 평가해 본 것입니다.
에이닷 자체가 .. AI를 표방하고 나왔고..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