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 nand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한 지인이 있습니다.
동기 수백 명 중에 마지막까지 남은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다고 들었습니다.
직장 다닐 때 보면 새벽 출근, 야근, 주말 출근은 기본이었고 제가 '대단하다.' 생각했던 건 고향이 경북이었는데
명절 연휴에 내려오면 구미 삼성 사업장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한 두 번이 아니라 매년 명절 때마다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삼성 SSD 초기 계획 단계부터 참여해서 판매 잘 되고 평가 좋을 때 퇴직해서인지 SSD를 트로피, 자식처럼 이야기하더군요.
퇴직 후에 여행 다니며 편하게 지낸 지 오래됐는데 최근에 반도체 수요 때문인지 몇 개 나라, 회사에서 동시에 일자리 제안이 들어와서 고민중이라고 하네요.
정확한 직무는 잘 모르지만 생산 라인 설계, 개선하는 그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램값이 몇 배로 뛰니까 없던 일자리도 생기구나 싶고 그렇게 램값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쉬시는데 미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