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동생은 지방 소재 2차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동생 판단으로는 해당 병원의 의료진분들은
객관적으로 훌륭한 실력과 수많은 임상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환자분들은 치료 과정이 본인의
주관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아무런 의학적 근거 없이 의료진을 불신하곤 합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진료 지침에 따라 최선의 방안으로
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서울 메이저 병원이 아니다,
의사가 지방대 출신이다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을
폄하하고 무시합니다.
심지어는 실력이 없어서 못 고치는 것 아니냐며
무조건 서울 병원으로 가겠다고 소견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지방이지만 대형 2차 병원조차, 단지 간판 때문에
이러한 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지방 의대 출신 전문의가 실력을 의심받는
상황에서, 단순히 지역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하는
지역의사제를 실시한다고 한들 환자들이 과연 그들을
신뢰하고 진료를 맡길지 의문이 듭니다.
환자들의 무조건적인 서울 대형병원 맹신과 학벌주의
인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의사 수를 늘려봐야
결국 제도의 실효성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외국은 단계와 절차에 따른 정식 의뢰가 없음 진료를 못 보죠 주치의제도라는 것도 말그대로 (감기 가지고 이 의사 저 의사 너 맘대로 다니지 말고) 너 있는 너 등록된 일반의사 먼저 봐라 이런 제도고요
사실 본문 같은 문제는 당연지정제 폐지, 의료민영화 되면 큰 부분이 해결됩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파훼되거든요
오히려 지방, 공공의료에 대한 불신이 당연지정제 폐지,의료민영화를 환자,국민 스스로 불러일으키게 될겁니다 차별화에 대한 욕구가 의료의 공공성을 무너뜨리는거죠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악마화 하던 장차관,고위공직자,정치인들은 민간보험사,의료플랫폼회사로 영전해서 민간 보험, 새로운 플랫폼,구독서비스의 얼굴, 대관업무 역할이 될거고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받아쓰기 하던 언론 나팔수들은 똑같이 나팔 불겁니다 ㅎㅎ
지방 대학병원 의사를 불신하고,
서울 큰병원에 가서
이 지방대 의사의 후배인
전문의 초년차 임상조교수, 강사 진료를 보는 세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군대에서 군의관만큼 실전 경험 있는 인원이 있나요? 실전경험 있는 사람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흠집내는게 군대의 구태적 특성이기도 하죠 ㅎㅎ 애초에 대대급마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해놓으니 그래보이는 거고 이래하는 국가가 지구상에 우리나라밖에 없긴합니다
덧붙여 정책상 군의관은 2020년도전후 기준 전문의 위주로 선발해서 (일반의 등을 공중보건의로 보냄) 95프로 이상 전문의랍니다 ㅎㅎ다만 최근 사태 이후로 전문의 자체가 줄어서 좀 꺽이긴 했을겁니다 혹시 라떼 시절 이야기하신거면 실정에 맞게 이야기하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군의관 비난해봤자 결국 지역의사제도에 대한 제 얼굴에 침뱉기밖에 안됩니다 이걸 간과하시다라고요 지역의사제도 해도 댓글쓴 분께서 생각하는 군의관의 모습보다 낫거나 거기서 벗어나기 어렵거든요
군의관이 전문의라 하더라도 자기 분야만 전문의입니다.. 민간병원은 진짜 맞는 전문가한테 가는거고요.
강남에 2000만채 공급하면 해결될수 있죠
지역간 의료격차도 가장 적은 편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ct,mri 같은 고오급 의료장비 보급율,시행횟수도 최상위권인 국가입니다
그 장비들이 죄다 놀고 있죠
누가 믿어요
아쉬운 부분이죠 부산병원이 못하는 병원도 아니고요
혈관 봉합 부산대에서 못한다?ㅎㅎ 웃고갑니다
부산대에서 처리 못할정도의 사안도 아니고요 부산대 정도면 국내 외상으로는 탑수준입니다.
혈관 봉합술은 부산대에서 치료하는게 훨씬 효과적이였죠
결국 그 밑에서 밀어붙인 분도 부산의 의료수준을 못믿었다가 되는거라…
부산대 병원이 외상처치로는 탑급인데도 불구하고 이동시간 발생이라는 위험을 무릎쓰고 서울로 갔는데 지방의료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라 생각해요
야당대표는 서울대에서만 수술받으라는 법이 있나요?
부산대에서도 수술 다 할수있는건데 환자가 서울대에서 받고싶어서 간거죠? 그게 팩트인데 어쩌라구요.
다들 지방의료 살린다는데 자기가족 자기가 다치면 서울대 찾는데 . 어쩌라는거에요
가족과 의료진의 판단이 있었다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요
부산대에서도 가능한 치료를 서울로 가고 싶다는 환자 가족의 의견에
부산대 의료진이 걍 보내줬다는 그런 내용일까요?
막말로 지가 가고싶다는데 잡지는 못하는 입장이 아닐까 하고,
급히 가면 치료에는 문제가 없고,
서울 가족들이 부산까지 와서 수발 들기도 힘들고,
거기다가 서울 의료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있었다 그런 뜻으로 보입니다.
제 이해가 맞을까요?
그리고 응급이고 중증일수록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가는거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위해 권역응급센터 같은 상위의료기관에 이송 될 수 있는거고, 이송과정 자체가 환자 상태가 위중할수록 더 악화시킬 수 있어서 최대한 지양되는 행위입니다 헬기 타고 이송했다는 것 자체가 수술,처치를 미룰 수 있는 컨디션이었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 되고요 거기에 소방헬기가 공식적으로 동원되었다고? 이렇게 이어지는 거에요
단순 원한다, 보호자 수발 수준의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되요 그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가 되는 논리입니다 그때도 의전서열 8위(그러면 현 정청래 당 대표도 똑같이 ok? 장동혁이나 소싯적 한동훈,이준석도 ok?) 이러면서 부산대병원 등 까내리는 글이 클리앙에 도배가 되었었습니다만 과연 정치적으로 긍정적이었나 싶네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부산에서 치료 받고 완쾌하고 퇴원한다던가 그래도 어느 정도 수술 및 회복 후 순리대로 연고지 근처로 옮겨간다라던가 그런 모습이 정치적으로도 더 긍정적이지 않았을까, 제가 주변 참모라면 그렇게 조언했을 것 같네요 물론 선택은 당시 이재명 당 대표 내지는 보호자가 하셨겠죠 이재명 대통령이 나름 정치에 투신 한 계기가 (지금이야 여느 서울보다도 더 훌륭한 입지지만 열악했던 시절도 있었던) 성남시의료원 건설이잖아요? 그래서 더 정치적 메시지가 클 수 있다 봅니다
당시 부산대 담당 의료진은 전원 반대했습니다.
제가 목에 그 정도 자상 입었으면 가만히 누워서 화장실도 안 갑니다.
그 사건에서 제일 문제는 서울대에서 전원받겠다고 한 겁니다. 경부자상으로 대혈관 손상되서 수술 준비 중인 환자를 전원받겠다고 하면 안되는거에요.
부산대 담당 의료진의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는 의미군요. 잘 들었습니다.
지방 사람도 서울에서 진료 받고 싶으면 당연 서울에서 진료 받아야죠.
이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의료진이 없어서 출산도 못하는 현실은 좀 막는게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단계와 지역을 넘어서서 진료보는게 당연한게 아닙니다 의료의 공공성이 강할수록 의료전달체계가 더 엄격합니다 물론 의료민영화의 미국도 동네 클리닉에 워크인으로 아무렇게나 가서 4딸라 내고 좐스홉킨스 진료 갈려는데 의뢰서 써주시오 하면 sure~이러진 않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분만이 줄면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가 줄 수 밖에 없고 예전처럼 애만 받으면 되는 세상이 아니고 요구되는 기준이 높으니 예전보다 규모의 경제,시스템이 강조됩니다 그리고 분만하는 병원이 있어도 산모가 여러 이유로 패싱하고 타 시군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지금 처럼 각자 도생하면 되겠네요 ㅎㅎ
다들 서울에 모여 살면 문제 끝.
고용을 안하는 이유가 필수과들이 다 적자 덩어리 계륵이거든요 종병 위치를 유지하려면 필수과가 필요한데 그 필수과를 고용하면 손해니 종병 유지에 필요한 구색만 갖춰놓고 끝입니다 더 지원할 생각도 없고 소송 위험도 가득한 필수과는 병원들이 싫어해요
정부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안하고 있으니깐요.
그냥 국민과 의사를 반목질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게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고, 1차나 2차의료기관에서 내지는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내가 심지어 일반의여도 충분히 가능한(힘들어도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사안인데 '큰 병원 가세요'로 나타나는 거고, 그러다보면 생기는 문제 중 하나가 응급실 뺑뺑이이기도 합니다
과거 제가 신입으로 근무시 15년차정도까지 현재 근무하는 병원에도 진료하는 진료과가 개설되어있고,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신경과 뿐만 아니라 원내에 피부과 전문의까지 진료보는 과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어느때 부턴가 피부과가 먼저 사라지며 소아전문의가 3명 상주했었으나 현재는 1명만, 산부인과도 1명이지만 분만을 하지 않고, 외과가 있어도 10년전 부터는 전공의도 뽑을수 없을만큼의 교육환경 과 실적 부족으로 코로나 시기에 내과 전공의 마지막으로 더이상 전공의 T.O 마져도없어진 상황 입니다.
올해 수련의가 10여명 들어왔다가 요 한두달 사이에 7명이 사직하고 이제 3명정도만 남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전문의들이 입원환자를 혼자서 외래보고, 24시간 콜받고, 응급시 나오고, 수술하고. 시술하고~~~ 이걸 감당하려는 전문의는 흔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지방의사제도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시작을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현직 지방의료기관에서 현 상황은 정말 비정상인 상황으로 회복될지 걱정스럽습니다. 당장 내가 아파서 이 병원에서 최소한 응급처치라도 받을 의사가 없다는것이 걱정스럽습니다.
의사만 없을까요? 다른 의료인력도 없는건 매한가지일거고요 다른 의료인력은 아 우리 활발하게 풀 베드하면서 중증,응급 환자 팍팍 받고 수술도 많이하고 빡세게 일하고 싶은데 그 놈의 의사만 없어서 문제네 이런 상황 아닐겁니다
아마 주변 인구자체도 줄었을 가능성이 있을거고요
거기에 전공의 등 몇 명 붙들어 놓는다고 해결되지 않을거란거 제일 잘 아시지 않나요? 전공의는 그 의료민영화 무시무시한 미국에서도 수만달러 들이는 사회적 자원입니다(참고로 우리나라와 의사수도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야 너 여기서 지켜! 보초 세우는 존재가 아니고요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상황이 아니란거죠. 당장 간헐적으로 중증 신생아라도 들어오면 소아전문의 1인이 24시간 상주도 안되고 그렇다고 상급병원에서도 못받는 상황이 오면 정말 미칠때가 간혹 있습니다. 전원 조차 쉽지않을때는 내 근무중에 살려서 전원을 보내는것이 목적일땐 현실이 암담합니다. 과거엔 인투달고 우리가 케어 하며 감당했는대 그러지못한 현실에 내가 그 당사자 가족이 될까 우려스럽습니다. 그나마도 전문의가 3인이상 유지되는 진료과는 환자수도 채워지고 시술,수술도 돌리는거 지켜보면 그래도 의료진이 채워지면 지금보다 현실이 나아지진 않을까요. 시도해봐야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알지 않을까요~?
안된다고만 하면 할수있는건 있긴 하겠습니까~?
해수부는 지방 내려갈 수 있고,
공항은 지방에도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산단은 청주 이남으로는 못 간다고 합니다.
사업체에게는 강제할 수 없잖아요.
아니면 광주형 일자리처럼 지자체와 국가가 꼬드기던가요.
의료기관이 필요한 건데 의료인력이 필요한 것처럼 오해가 있습니다.
지방에도 불을 꺼야 하니까 소방서가 지방에도 있고,
지방에도 치안을 지켜야 하니까 경찰서가 지방에도 있죠.
지방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 의사를 늘리는 것 말고도 국가나 지자체의 역할이 있어야 합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의한) 재정적 부담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의사들과 부담을 나눠갖는 거죠.
의학적 지식이 높냐고 물으셨나요?
제 동생은 20년 가까이, 수술실 스크럽 간호사로도
장기간 근무하며 수많은 의사들을 바로 옆에서
지켜봐 온 베테랑입니다.
동생의 말을 빌리자면
환자는 진료의 결과만 보지만,
간호사는 의사의 평소 진료 판단력부터
수술실에서의 위기 대처 능력까지 의료 행위의
모든 과정을 지켜봅니다.
환자의 주관적인 느낌보다 현장에서 검증된
20년 차 의료인의 눈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지방 2차라는 단어 하나로 의료진의 실력을
폄하하는 건, 식견이 그 정도라는 걸 드러낼
뿐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지역의사제도 자체가 병원을 짓는 제도도 아니고 주방장급을 위한 제도도 아닙니다 그냥 주방잡일,시다,서빙하다가 도망갈 사람만 밑빠진 독 붓기 하자는 제도죠
근본적 시스템변화요? 지방균형발전하고 사람 사는 동네 만들면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내려와서라도 발전하고 흥합니다
그리고 학벌 그런거 따질거면 지역의사제 할 필요 없어요 학벌따지고 그러면 애초에 지역병원,지역의사한테 안 갈텐데 왜 만듭니까? 어차피 서울대 내려오라고 하는 제도 아니기도 하고요
극소수 사례의 일반화를 우려하시는 점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방 병원에서 진료보다 소견서를 먼저
요구하며 무조건 서울 메이저 병원으로
가겠다는 상황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이런 뿌리 깊은 불신이 해소되지 않으면,
어떤 좋은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지역 의료의
정착과 유지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반대를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글은
당연히 아닙니다.
제가 의사단체 로비스트도 아니고,
정책을 좌지우지할 위치도 아닙니다.
단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시행 전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를 특별한 의도없이
올린것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간 동네 병원에서 빨리 서울로 가서 정밀 검진 받으라 한지 딱 반년 만에요
2. 와이프가 건강검진에서 복부 초음파 이상소견을 받았습니다.
동네 병원을 가니 이상 없다더라구요? 이번에도 병원 세곳을 돌고 매번 초음파를 하는 동안 이상없다며 진통제 만 받았습니다.
그리곤 지역 산부인과 대형병원을 갔더니 수술 날짜 잡자 하더라구요?
지방 광역시의 현실입니다.
결국, 병원은 큰 곳으로, 가능하면 서울로...
20년 넘게 초음파 프루브 잡고 있는 영상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방의 종합병원이 진단에 더 유리한 환경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 어지간한 병원들은 돈 아끼려고 초음파검사를 의사가 아닌 기사들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안타까운 사례는 들여다보면 대부분 의사가 검사하자고 해도 안 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고 이래저래 진단과정 자체가 꼬이고 어려웠던 경우가 많습니다 (그 무서운 위암검진 위내시경이 2년마다인데 간암검진 초음파는 왜 암표지자까지 셋트로 연2회 시켜줄까요? 그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무조건 지방이 문제다 하고 퉁쳐버리면 본질흐리기가 되어버리죠
제가 말하려는 건 그래서 의사도 아닌 기사가 초음파를 보는게 정말로 문제가 없느냐는겁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초음파진단을 하는게 당연히 최선이겠지만, 그게 안되면 충분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임상의사가 초음파를 잡는게 나을지, 아니면 기사가 초음파를 하는게 나을지를 생각해보자는거에요.
일리맛있어님께서 댓글 결론으로 “결국, 병원은 큰 곳으로, 가능하면 서울로,,,”라는 게 전혀 적용될 수 없는 사례를 가지고 결론을 그렇게 내셨기에 지적했던 겁니다.
간암으로 간 동료직원은 1번 사례고요, 초음파 건은 2번입니다.
직장 동료는 말씀하신대로 급격히 안좋아졌습니다.
동료가 건강검진을 받고, 소화제 먹어가며 간암을 키우는 동안 동네 병원에서 뭐 해준게 없었다는게 저와 주변 동료들의 경험이구요.
여기서 의사/기사 여부는 곁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환자 입장에선 초음파 검사 후 이상없다며 내과 방문을 권한 동네 산부인과 의사 보다는
이상을 감지하고 산부인과 방문을 권장한 검진센터 기사가 믿을 만 했습니다.
이왕이면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겠다는 결론은
제 주변과 가족의 사례에 국한한 개인적 결론입니다.
직접 프루브를 잡고 스캔을 하는데, 공기나 뼈 같은 장애물에 초음파가 쉽게 막히기 때문에 인공물(artifact) 투성이의 영상으로 제대로 검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정말 많죠. 그걸 피해서 제대로 확인하거나, 적어도 어느 부분까지는 제대로 보고 나머지는 확인을 못했다는 걸 확실히 하기 위해는 해부학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임상지식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장비 자체의 상태도 매우 중요하고 말이죠.
의사/기사 여부가 “곁가지”라고 인식하고 계시는데, 전문가인 제 입장에선 몇몇 사례들을 경험하신 걸 근거로 정말 치명적인 오해를 하고 계시는거라고 볼 수 밖에 없는거에요.
전문가 입장에선 초음파 못보는 동네 산부인과가 몇몇 사례의 경험이라고 하셨지만,
이걸 당한 환자 입장에선 그게 '전부' 의 경험인거죠 뭐.
지역에 그나마 좋은 의사가 많다면 그 지역은 우리가 생각하는 지방이 아닌거죠.
얼굴은 성형외과 의사 아니면 안되! 이러다가 성형외과에서도 안 해주는 현실이 되어버렸죠 수가야 원래 똥수가인데 흉터 나거나 하면 소송걸리는 세상인데요
그리고 결자해지라서 실밥 푸는건 보통 수술한 의사, 그 병원에서 하는게 맞습니다 타 병원 타 의사에게 넘기는건 그게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안 좋은겁니다 보통 서울 큰 병원이 저지르는 과오 중 하나죠
그리고 아이 열상은 요새는 성형외과도 기피추세에요. 흉터가 남았다고 고소한다고 난리치는 부모들 흔하디 흔합니다
일부 환자분들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가 불편해도 되는 건지 동의가 안되네요.
댓글 쓴 분도 평소에 의사 관해서 군불 피우시던걸요
그리고 거듭 이야기하지만 의사만큼 골고루 분포하는 직역이 있던가요? 님이 평생 안 가보셨을/안 가볼 시골,지역부터 있죠
정책의 방향성 자체가 모호하다 봅니다.
저는 원 글에 "안타깝게도 일부 환자분들" 때문에 지역의사제 하지 말자 하니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