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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간호사 가족이 지켜본 지역의사제 한계 73

14
2026-01-14 19:28:52 수정일 : 2026-01-14 20:10:22 211.♡.68.170
우리모두

제 여동생은 지방 소재 2차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동생 판단으로는 해당 병원의 의료진분들은

객관적으로 훌륭한 실력과 수많은 임상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환자분들은 치료 과정이 본인의

주관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아무런 의학적 근거 없이 의료진을 불신하곤 합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진료 지침에 따라 최선의 방안으로

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서울 메이저 병원이 아니다,

의사가 지방대 출신이다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을

폄하하고 무시합니다.

심지어는 실력이 없어서 못 고치는 것 아니냐며

무조건 서울 병원으로 가겠다고 소견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지방이지만 대형 2차 병원조차, 단지 간판 때문에

이러한 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지방 의대 출신 전문의가 실력을 의심받는

상황에서, 단순히 지역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하는

지역의사제를 실시한다고 한들 환자들이 과연 그들을

신뢰하고 진료를 맡길지 의문이 듭니다.

환자들의 무조건적인 서울 대형병원 맹신과 학벌주의

인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의사 수를 늘려봐야

결국 제도의 실효성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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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3]
tirpleA
IP 118.♡.66.232
01-14 2026-01-14 19:33:38 / 수정일: 2026-01-15 09:57:56
·
당연지정제로 인한 넓은 선택권(?)이 오히려 반작용을 하는 현실이죠
오히려 외국은 단계와 절차에 따른 정식 의뢰가 없음 진료를 못 보죠 주치의제도라는 것도 말그대로 (감기 가지고 이 의사 저 의사 너 맘대로 다니지 말고) 너 있는 너 등록된 일반의사 먼저 봐라 이런 제도고요
사실 본문 같은 문제는 당연지정제 폐지, 의료민영화 되면 큰 부분이 해결됩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파훼되거든요

오히려 지방, 공공의료에 대한 불신이 당연지정제 폐지,의료민영화를 환자,국민 스스로 불러일으키게 될겁니다 차별화에 대한 욕구가 의료의 공공성을 무너뜨리는거죠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악마화 하던 장차관,고위공직자,정치인들은 민간보험사,의료플랫폼회사로 영전해서 민간 보험, 새로운 플랫폼,구독서비스의 얼굴, 대관업무 역할이 될거고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받아쓰기 하던 언론 나팔수들은 똑같이 나팔 불겁니다 ㅎㅎ
하늘풀
IP 223.♡.75.234
01-14 2026-01-14 19:34:54 / 수정일: 2026-01-14 19:35:41
·
서울 큰병원에서 몇년간 교수 하고 많이 배우고 내려온
지방 대학병원 의사를 불신하고,

서울 큰병원에 가서
이 지방대 의사의 후배인
전문의 초년차 임상조교수, 강사 진료를 보는 세상이라고 하더군요..
tirpleA
IP 118.♡.3.151
01-14 2026-01-14 19:36:50 / 수정일: 2026-01-14 19:38:25
·
@하늘풀님 당장 해당과목 전문의 군의관 불신하고, 싸제병원(?) 좋다고 그보다 더 후배한테 진료보고 (똑같은 약 받는다던가) 오기도 하는게 군대서 흔하게 있는 일이죠
양자광학
IP 59.♡.154.98
01-15 2026-01-15 06:52:13 / 수정일: 2026-01-15 06:52:25
·
@tirpleA님 군의관은 경우가 좀 다르죠... 군의관 진짜 실력이 하늘과 땅차이로 랜덤성이 커서.. 요즘은 전문의 안 딴 사람도 많아요..
tirpleA
IP 121.♡.53.114
01-15 2026-01-15 08:09:06 / 수정일: 2026-01-15 12:48:26
·
@양자광학님 의사만큼 랜덤성 적은 직역이 없죠 면허제도가 있고 국가에서 관리하는 이유인데요
그리고 군대에서 군의관만큼 실전 경험 있는 인원이 있나요? 실전경험 있는 사람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흠집내는게 군대의 구태적 특성이기도 하죠 ㅎㅎ 애초에 대대급마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해놓으니 그래보이는 거고 이래하는 국가가 지구상에 우리나라밖에 없긴합니다
덧붙여 정책상 군의관은 2020년도전후 기준 전문의 위주로 선발해서 (일반의 등을 공중보건의로 보냄) 95프로 이상 전문의랍니다 ㅎㅎ다만 최근 사태 이후로 전문의 자체가 줄어서 좀 꺽이긴 했을겁니다 혹시 라떼 시절 이야기하신거면 실정에 맞게 이야기하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군의관 비난해봤자 결국 지역의사제도에 대한 제 얼굴에 침뱉기밖에 안됩니다 이걸 간과하시다라고요 지역의사제도 해도 댓글쓴 분께서 생각하는 군의관의 모습보다 낫거나 거기서 벗어나기 어렵거든요
양자광학
IP 59.♡.154.98
01-15 2026-01-15 17:09:08 / 수정일: 2026-01-15 17:14:38
·
@tirpleA님 군대에서 다쳐본 사람은 알죠.. 민간병원 가고싶다.. 왜그리 믿음이 안 갔을까요.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어차피 부품인 병사라서 그렇게 대한 것일까 싶기도 하네요. 근데 실력 차이 큰건 저는 부정할수가 없네요. 면허제도도 사실상 족보고요. 군의관 시스템 자체가 열심히 일할 동기도 없죠

군의관이 전문의라 하더라도 자기 분야만 전문의입니다.. 민간병원은 진짜 맞는 전문가한테 가는거고요.
폴라티
IP 218.♡.81.150
01-14 2026-01-14 19:39:12 / 수정일: 2026-01-15 08:57:11
·
의료계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아무리 도움되는 맞는 이야기를 해줘도, 당사자가 맞는지 안맞는지 판단을 못하는 사람이면 결국 간판으로 많은 것을 결정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너무 열심히 살 필요가 없다고 느낍니다. 진정성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도 느낍니다. 어차피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면 똥을 된장으로 믿고 살다가 죽는거죠.
tirpleA
IP 121.♡.53.114
01-14 2026-01-14 19:41:41 / 수정일: 2026-01-14 20:18:12
·
@폴라티님 그게 본인이 선택했으니 본인 선에서 결과도 받아들이고 그러려니하면 되는데, 의료에서는 그걸 상대방(의사)의 잘못이라고 비난하고 심지어 법적리스크까지 이어지고 그러기도 하는게 문제죠
삭제 되었습니다.
큐렛
IP 118.♡.90.244
01-14 2026-01-14 20:02:07
·
@우리최고님 서울 잘 하죠. 그런데 손님 많은 식당이 좋은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고, 파운드리도 주문 많이 받는 TSMC가 잘할 수 있고, 핸드폰도 많이 파는 애플이 부품 구매 협상력이 있는 것처럼 지방 병원도 누가 와야 잘하게 되고, 건물 짓고, 진료에는 필요없지만 친절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직원들을 더 뽑을 수 있죠.
memberst
IP 59.♡.182.175
01-14 2026-01-14 19:45:55
·
지방 의료를 살려야 한다 (서울로 가며)가 현 한국 의료의 현실이죠
tirpleA
IP 118.♡.3.151
01-14 2026-01-14 19:46:52 / 수정일: 2026-01-14 19:47:15
·
@memberst님 의사는 지방에 가고 남아야 (난 수원도 멀어, 서울 좋은 주택 어디 없나!)가 현실이기도 하죠
memberst
IP 59.♡.182.175
01-14 2026-01-14 19:47:50
·
@tirpleA님 서울 병원 병상을 12만개로 늘리고
강남에 2000만채 공급하면 해결될수 있죠
Mitis
IP 183.♡.53.131
01-14 2026-01-14 19:49:38
·
최신 첨단 장비를 지방에 몰빵해줘야합니다.
tirpleA
IP 118.♡.3.151
01-14 2026-01-14 19:51:34 / 수정일: 2026-01-14 19:53:30
·
@김모스님 사실 몰빵해줄것도 없습니다
지역간 의료격차도 가장 적은 편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ct,mri 같은 고오급 의료장비 보급율,시행횟수도 최상위권인 국가입니다
memberst
IP 59.♡.182.175
01-14 2026-01-14 19:52:35
·
@tirpleA님 장비 지원은 잘합니다. (그게 가장 그럴듯 하거든요)
그 장비들이 죄다 놀고 있죠
우우우우우아아아아
IP 218.♡.147.131
01-14 2026-01-14 19:53:23 / 수정일: 2026-01-14 19:53:43
·
일단 대통령부터...부산대에서 서울대갔는데요...
누가 믿어요
tirpleA
IP 118.♡.3.151
01-14 2026-01-14 19:54:43
·
@우우우우우아아아아님 제가 당의 참모라면 강력하게 간언드렸을 것 같네요
memberst
IP 59.♡.182.175
01-14 2026-01-14 19:55:32
·
@tirpleA님 명분이 가족 근처에 있는걸 강력히 원했다고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죠 부산병원이 못하는 병원도 아니고요
TheCryingMachine
IP 210.♡.82.191
01-14 2026-01-14 19:55:47
·
@우우우우우아아아아님 우와...
우우우우우아아아아
IP 218.♡.147.131
01-14 2026-01-14 19:58:36 / 수정일: 2026-01-14 20:06:07
·
제가 미세혈관봉합 수년째 합니다
혈관 봉합 부산대에서 못한다?ㅎㅎ 웃고갑니다
큐렛
IP 118.♡.90.244
01-14 2026-01-14 20:04:06
·
@우우우우우아아아아님 정치적인 부담감 (부산대에서 지게 될) 때문에 그랬던 건 아닐까요?
memberst
IP 59.♡.182.175
01-14 2026-01-14 20:08:22 / 수정일: 2026-01-14 20:09:33
·
@큐렛님 부산대에서는 치료하려고 했고 환자 가족의 요청으로 서울전원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산대에서 처리 못할정도의 사안도 아니고요 부산대 정도면 국내 외상으로는 탑수준입니다.
혈관 봉합술은 부산대에서 치료하는게 훨씬 효과적이였죠
tirpleA
IP 121.♡.53.114
01-14 2026-01-14 20:24:39 / 수정일: 2026-01-14 20:25:06
·
@memberst님 그리고 전원과정에서의 문제를 당시 권익위에서 소방본부와 병원 의료진에게 책임을 물었었죠 ㅎㅎ
memberst
IP 59.♡.182.175
01-14 2026-01-14 20:26:44
·
@tirpleA님 부산대랑 소방서는 날벼락 맞은거죠..
ameba
IP 211.♡.154.100
01-14 2026-01-14 20:56:33
·
@memberst님 들리는 썰에는 밑에 계시던분중 한분이 좀 과잉으로 서울쪽가자고 밀어 붙여서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만…
결국 그 밑에서 밀어붙인 분도 부산의 의료수준을 못믿었다가 되는거라…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가습기야
IP 106.♡.142.42
01-14 2026-01-14 22:17:26
·
@살인의주걱님 안전을 생각했으면 더더욱 부산대에서 처치받았어야했습니다 1초가 급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만 하고 서울로 간다는게 지방의료에 대한 불신의 근거죠
부산대 병원이 외상처치로는 탑급인데도 불구하고 이동시간 발생이라는 위험을 무릎쓰고 서울로 갔는데 지방의료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라 생각해요
우우우우우아아아아
IP 218.♡.147.131
01-14 2026-01-14 22:18:39 / 수정일: 2026-01-14 22:20:08
·
@살인의주걱님 무슨소리요?
야당대표는 서울대에서만 수술받으라는 법이 있나요?
부산대에서도 수술 다 할수있는건데 환자가 서울대에서 받고싶어서 간거죠? 그게 팩트인데 어쩌라구요.

다들 지방의료 살린다는데 자기가족 자기가 다치면 서울대 찾는데 . 어쩌라는거에요
TheCryingMachine
IP 210.♡.82.191
01-14 2026-01-14 23:01:43
·
@우우우우우아아아아님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585

가족과 의료진의 판단이 있었다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요
부산대에서도 가능한 치료를 서울로 가고 싶다는 환자 가족의 의견에
부산대 의료진이 걍 보내줬다는 그런 내용일까요?

막말로 지가 가고싶다는데 잡지는 못하는 입장이 아닐까 하고,
급히 가면 치료에는 문제가 없고,
서울 가족들이 부산까지 와서 수발 들기도 힘들고,
거기다가 서울 의료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있었다 그런 뜻으로 보입니다.

제 이해가 맞을까요?
우정인건가
IP 220.♡.58.76
01-14 2026-01-14 23:32:16
·
@우우우우우아아아아님 이런 분이 실제로 존재하는군요
tirpleA
IP 118.♡.66.232
01-15 2026-01-15 00:00:19 / 수정일: 2026-01-15 10:46:04
·
@TheCryingMachine님 특정 의료기관으로의 알선 및 이송, 그리고 이송과정에서 사설 응급차 등이 아닌 소방 헬기를 동원함 이게 문제가 된거죠 그래서 위에서 적었듯 소방본부와 두 병원 의료진이 문제가 되었던거고요
그리고 응급이고 중증일수록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가는거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위해 권역응급센터 같은 상위의료기관에 이송 될 수 있는거고, 이송과정 자체가 환자 상태가 위중할수록 더 악화시킬 수 있어서 최대한 지양되는 행위입니다 헬기 타고 이송했다는 것 자체가 수술,처치를 미룰 수 있는 컨디션이었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 되고요 거기에 소방헬기가 공식적으로 동원되었다고? 이렇게 이어지는 거에요
단순 원한다, 보호자 수발 수준의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되요 그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가 되는 논리입니다 그때도 의전서열 8위(그러면 현 정청래 당 대표도 똑같이 ok? 장동혁이나 소싯적 한동훈,이준석도 ok?) 이러면서 부산대병원 등 까내리는 글이 클리앙에 도배가 되었었습니다만 과연 정치적으로 긍정적이었나 싶네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부산에서 치료 받고 완쾌하고 퇴원한다던가 그래도 어느 정도 수술 및 회복 후 순리대로 연고지 근처로 옮겨간다라던가 그런 모습이 정치적으로도 더 긍정적이지 않았을까, 제가 주변 참모라면 그렇게 조언했을 것 같네요 물론 선택은 당시 이재명 당 대표 내지는 보호자가 하셨겠죠 이재명 대통령이 나름 정치에 투신 한 계기가 (지금이야 여느 서울보다도 더 훌륭한 입지지만 열악했던 시절도 있었던) 성남시의료원 건설이잖아요? 그래서 더 정치적 메시지가 클 수 있다 봅니다
도톨
IP 175.♡.48.116
01-15 2026-01-15 07:29:38 / 수정일: 2026-01-15 07:36:11
·
@TheCryingMachine님 수술하려고 마취과 연락해서 수술 준비 끝나가는 상태에서 환자쪽 의견으로 전원하게 되었던 경우입니다.

당시 부산대 담당 의료진은 전원 반대했습니다.

제가 목에 그 정도 자상 입었으면 가만히 누워서 화장실도 안 갑니다.

그 사건에서 제일 문제는 서울대에서 전원받겠다고 한 겁니다. 경부자상으로 대혈관 손상되서 수술 준비 중인 환자를 전원받겠다고 하면 안되는거에요.
로로롤4444
IP 182.♡.0.178
01-15 2026-01-15 08:17:29
·
@우우우우우아아아아님 이재명대통령이 지방의사 못믿어서 갔답니까??
memberst
IP 59.♡.182.175
01-15 2026-01-15 11:07:17
·
@도톨님 사실 서울대가 제일 문제죠...
TheCryingMachine
IP 61.♡.184.137
01-15 2026-01-15 15:52:35
·
@도톨님 그럼 기사에 있는 찬성한 의료진?은 서울대의 의료진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부산대 담당 의료진의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는 의미군요. 잘 들었습니다.
프비사랑
IP 118.♡.80.76
01-14 2026-01-14 20:35:11
·
당장 의사가 없어서 죽는 사람을 막자는게 지방의사의 목적이죠.
지방 사람도 서울에서 진료 받고 싶으면 당연 서울에서 진료 받아야죠.
이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의료진이 없어서 출산도 못하는 현실은 좀 막는게 급선무입니다.
tirpleA
IP 118.♡.66.232
01-14 2026-01-14 20:36:14 / 수정일: 2026-01-15 11:11:58
·
@프비사랑님 애초에 의사가 '없어서'라고 호도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우리나라보다 인구밀도 적고 땅 덩어리 넓은 국가는 어떨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외국은 차로 1,2시간 달리면 어디나 인구 백만 이상 도시 나오나요? 단위면적당 의사수로 따지면 우리나라는 상위권입니다
그리고 단계와 지역을 넘어서서 진료보는게 당연한게 아닙니다 의료의 공공성이 강할수록 의료전달체계가 더 엄격합니다 물론 의료민영화의 미국도 동네 클리닉에 워크인으로 아무렇게나 가서 4딸라 내고 좐스홉킨스 진료 갈려는데 의뢰서 써주시오 하면 sure~이러진 않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분만이 줄면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가 줄 수 밖에 없고 예전처럼 애만 받으면 되는 세상이 아니고 요구되는 기준이 높으니 예전보다 규모의 경제,시스템이 강조됩니다 그리고 분만하는 병원이 있어도 산모가 여러 이유로 패싱하고 타 시군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프비사랑
IP 118.♡.80.76
01-14 2026-01-14 21:02:59
·
@tirpleA님
그럼 지금 처럼 각자 도생하면 되겠네요 ㅎㅎ
다들 서울에 모여 살면 문제 끝.
가습기야
IP 106.♡.142.42
01-14 2026-01-14 22:20:20
·
@프비사랑님 기본적인 의료진, 그러니까 산부인과같은 필수과를 안하는 이유가 병원에서 고용을 안해서 그런게 큽니다 의사가 부족한게 아니라 고용을 안하는게 문제인거죠
고용을 안하는 이유가 필수과들이 다 적자 덩어리 계륵이거든요 종병 위치를 유지하려면 필수과가 필요한데 그 필수과를 고용하면 손해니 종병 유지에 필요한 구색만 갖춰놓고 끝입니다 더 지원할 생각도 없고 소송 위험도 가득한 필수과는 병원들이 싫어해요
프비사랑
IP 220.♡.28.236
01-15 2026-01-15 12:56:53
·
@가습기야님 그럼 정부가 필수과를 없앤 범인이네요.
정부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안하고 있으니깐요.
그냥 국민과 의사를 반목질 하는 거잖아요.
트랑고
IP 112.♡.21.31
01-14 2026-01-14 20:40:16
·
제 경우는 반대였어요…. 지방에서 하고 싶었으나 (3차 대학 병원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며 서울로 전원하라고 하였습니다.
tirpleA
IP 121.♡.53.114
01-14 2026-01-14 20:43:52 / 수정일: 2026-01-14 2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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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랑고님 사실 이젠 붙잡으면 욕 먹고 법적리스크도 되고 하니 서울 큰 병원 가라고 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세태가 되어버렸죠 의사가 그래도 의사인데 나 믿어주는 환자,보호자를 마다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변화와 법적리스크가 의사를 고슴도치로 만드는 부분이 커서 그렇죠
그리고 이게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고, 1차나 2차의료기관에서 내지는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내가 심지어 일반의여도 충분히 가능한(힘들어도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사안인데 '큰 병원 가세요'로 나타나는 거고, 그러다보면 생기는 문제 중 하나가 응급실 뺑뺑이이기도 합니다
그냥나는
IP 175.♡.237.130
01-14 2026-01-14 23:47:04
·
그럼에도 지방에 의사부족은 해결해야 할것같습니다. 저도 지방의 2차 의료기관의 간호사로 일한지 이제 30여년 되다보니 30여년간 지역의 의사 확충을 못하는 현실을 지켜보며 현실에서 체험중 입니다.
과거 제가 신입으로 근무시 15년차정도까지 현재 근무하는 병원에도 진료하는 진료과가 개설되어있고,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신경과 뿐만 아니라 원내에 피부과 전문의까지 진료보는 과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어느때 부턴가 피부과가 먼저 사라지며 소아전문의가 3명 상주했었으나 현재는 1명만, 산부인과도 1명이지만 분만을 하지 않고, 외과가 있어도 10년전 부터는 전공의도 뽑을수 없을만큼의 교육환경 과 실적 부족으로 코로나 시기에 내과 전공의 마지막으로 더이상 전공의 T.O 마져도없어진 상황 입니다.
올해 수련의가 10여명 들어왔다가 요 한두달 사이에 7명이 사직하고 이제 3명정도만 남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전문의들이 입원환자를 혼자서 외래보고, 24시간 콜받고, 응급시 나오고, 수술하고. 시술하고~~~ 이걸 감당하려는 전문의는 흔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지방의사제도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시작을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현직 지방의료기관에서 현 상황은 정말 비정상인 상황으로 회복될지 걱정스럽습니다. 당장 내가 아파서 이 병원에서 최소한 응급처치라도 받을 의사가 없다는것이 걱정스럽습니다.
tirpleA
IP 118.♡.66.147
01-15 2026-01-15 00:16:00 / 수정일: 2026-01-15 00:55:49
·
@그냥나는님 본문에 잘 적어주셨네요 전공의를 받지 못 할 정도로 낙후되고 실적 없고 환자가 없는 병원이니까요 최후의 보루인 내과 to조차 짤릴 정도 병원이면 '서울,지방 상관없이' 폐원 이야기 나오는 대학병원 정도 아니면 지역 종합병원,시군급 의료원 이하,미만 수준일거 같네요(이정도면 보통 단독으로 수련병원 유지가 어려워서 타 대학병원과 협력,모자관계 등으로 해서 파견 받는 방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만 없을까요? 다른 의료인력도 없는건 매한가지일거고요 다른 의료인력은 아 우리 활발하게 풀 베드하면서 중증,응급 환자 팍팍 받고 수술도 많이하고 빡세게 일하고 싶은데 그 놈의 의사만 없어서 문제네 이런 상황 아닐겁니다
아마 주변 인구자체도 줄었을 가능성이 있을거고요
거기에 전공의 등 몇 명 붙들어 놓는다고 해결되지 않을거란거 제일 잘 아시지 않나요? 전공의는 그 의료민영화 무시무시한 미국에서도 수만달러 들이는 사회적 자원입니다(참고로 우리나라와 의사수도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야 너 여기서 지켜! 보초 세우는 존재가 아니고요
그냥나는
IP 175.♡.237.130
01-15 2026-01-15 00:45:16
·
@tirpleA님 님 의견도 틀리진않습니다.간호사 인력도 부족해서 연초에 뽑아놓으면 더 좋은 조건따라 사직으로 후반기되면 경력직 구하느냐 동동 거립니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상황이 아니란거죠. 당장 간헐적으로 중증 신생아라도 들어오면 소아전문의 1인이 24시간 상주도 안되고 그렇다고 상급병원에서도 못받는 상황이 오면 정말 미칠때가 간혹 있습니다. 전원 조차 쉽지않을때는 내 근무중에 살려서 전원을 보내는것이 목적일땐 현실이 암담합니다. 과거엔 인투달고 우리가 케어 하며 감당했는대 그러지못한 현실에 내가 그 당사자 가족이 될까 우려스럽습니다. 그나마도 전문의가 3인이상 유지되는 진료과는 환자수도 채워지고 시술,수술도 돌리는거 지켜보면 그래도 의료진이 채워지면 지금보다 현실이 나아지진 않을까요. 시도해봐야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알지 않을까요~?
안된다고만 하면 할수있는건 있긴 하겠습니까~?
큐렛
IP 118.♡.90.82
01-15 2026-01-15 09: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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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나는님 그러면 국가 또는 지자체가 병원을 세우고 운영해야죠.
해수부는 지방 내려갈 수 있고,
공항은 지방에도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산단은 청주 이남으로는 못 간다고 합니다.
사업체에게는 강제할 수 없잖아요.
아니면 광주형 일자리처럼 지자체와 국가가 꼬드기던가요.

의료기관이 필요한 건데 의료인력이 필요한 것처럼 오해가 있습니다.
지방에도 불을 꺼야 하니까 소방서가 지방에도 있고,
지방에도 치안을 지켜야 하니까 경찰서가 지방에도 있죠.
지방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 의사를 늘리는 것 말고도 국가나 지자체의 역할이 있어야 합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의한) 재정적 부담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의사들과 부담을 나눠갖는 거죠.
냐뤼
IP 121.♡.127.190
01-15 2026-01-15 13:42:25
·
@그냥나는님 그걸 전공의로 매꿔야 병원이 돌아가는게 문제인거죠. 의사들을 충분히 고용해서 돌아가도록 병원운영비 지원이 되던가 환자가 싫어도 지방의료원을 이용하게 강제해서 병원이 수익이 나게하던가. 의사늘면 그냥 고용해줍니까? 요즘 전공의가 크리티컬한 부분 책임지게 보호자들이 가만 있지도 않아요.
냐뤼
IP 121.♡.127.190
01-15 2026-01-15 13:44:35
·
@큐렛님 재정적부담을 면피하기 위한 명분상의 정책이죠 만약 저걸로 지방의료부족이 해결될거라 믿는다면 뇌가 없는 사람들인거고요.
모순과편견
IP 39.♡.108.248
01-15 2026-01-15 04:40:29
·
지방 2차요? 실력 바닥입니다만, 동생분이 간호사시면 얼마나 의학적 지식이 높으시길래 실력이 있다고 하시는지? 실력은 환자들이 압니다. 동생분이 메이저 의사들 진료하고 비교해보신건 아니잖아요.
재원아빠
IP 129.♡.115.42
01-15 2026-01-15 08:52:48
·
@모순과편견님 실력을 환자가 안다고요?? 간만에 웃습니다.
우리모두
IP 211.♡.68.48
01-15 2026-01-15 19:15:25 / 수정일: 2026-01-15 19:15:48
·
@모순과편견님
의학적 지식이 높냐고 물으셨나요?
제 동생은 20년 가까이, 수술실 스크럽 간호사로도
장기간 근무하며 수많은 의사들을 바로 옆에서
지켜봐 온 베테랑입니다.

동생의 말을 빌리자면
환자는 진료의 결과만 보지만,
간호사는 의사의 평소 진료 판단력부터
수술실에서의 위기 대처 능력까지 의료 행위의
모든 과정을 지켜봅니다.
환자의 주관적인 느낌보다 현장에서 검증된
20년 차 의료인의 눈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지방 2차라는 단어 하나로 의료진의 실력을
폄하하는 건, 식견이 그 정도라는 걸 드러낼
뿐입니다.
림포
IP 140.♡.29.3
01-15 2026-01-15 06:37:49 / 수정일: 2026-01-15 06:40:24
·
이 글이 반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 글이 아니길 바랍니다. 환자들의 무조건적인 서울 대형병원 맹신과 학벌주의 의식은 국민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불균형한 시스템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의식 개선이 먼저가 아니라 시스템을 개선하면 국민 의식의 흐름은 자연히 따라가는 것이죠. 작은 도시는 병원만 있어도 감사할 정도로 우리나라 의료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극소수의 사례로 일반화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주방장이 있어야 지방 병원도 의료 맛집이 될 수 있는게 아닐까요.
tirpleA
IP 118.♡.66.232
01-15 2026-01-15 08:48:36 / 수정일: 2026-01-15 10:57:41
·
@림포님 의료불균형 안 심합니다 병원 없는 지역이면 다른 직역,시설은 더 없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지역의사제도 자체가 병원을 짓는 제도도 아니고 주방장급을 위한 제도도 아닙니다 그냥 주방잡일,시다,서빙하다가 도망갈 사람만 밑빠진 독 붓기 하자는 제도죠
근본적 시스템변화요? 지방균형발전하고 사람 사는 동네 만들면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내려와서라도 발전하고 흥합니다
그리고 학벌 그런거 따질거면 지역의사제 할 필요 없어요 학벌따지고 그러면 애초에 지역병원,지역의사한테 안 갈텐데 왜 만듭니까? 어차피 서울대 내려오라고 하는 제도 아니기도 하고요
우리모두
IP 211.♡.68.48
01-15 2026-01-15 19:56:20 / 수정일: 2026-01-15 19:56:49
·
@림포님
극소수 사례의 일반화를 우려하시는 점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방 병원에서 진료보다 소견서를 먼저
요구하며 무조건 서울 메이저 병원으로
가겠다는 상황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이런 뿌리 깊은 불신이 해소되지 않으면,
어떤 좋은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지역 의료의
정착과 유지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반대를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글은
당연히 아닙니다.
제가 의사단체 로비스트도 아니고,
정책을 좌지우지할 위치도 아닙니다.
단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시행 전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를 특별한 의도없이
올린것 뿐입니다.
일리맛있어
IP 220.♡.83.4
01-15 2026-01-15 08:21:24 / 수정일: 2026-01-15 08:22:07
·
1. 회사 동료가 동네 병원 세 곳을 전전하며 소화제 타먹다가 간암으로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동네 병원에서 빨리 서울로 가서 정밀 검진 받으라 한지 딱 반년 만에요
2. 와이프가 건강검진에서 복부 초음파 이상소견을 받았습니다.
동네 병원을 가니 이상 없다더라구요? 이번에도 병원 세곳을 돌고 매번 초음파를 하는 동안 이상없다며 진통제 만 받았습니다.
그리곤 지역 산부인과 대형병원을 갔더니 수술 날짜 잡자 하더라구요?
지방 광역시의 현실입니다.
결국, 병원은 큰 곳으로, 가능하면 서울로...
수면제
IP 106.♡.253.114
01-15 2026-01-15 09:02:22 / 수정일: 2026-01-15 09:03:45
·
@일리맛있어님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과연 지방 광역시가 아니라 서울로 가면 제 때 간암을 진단받을 수 있었을까요?

20년 넘게 초음파 프루브 잡고 있는 영상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방의 종합병원이 진단에 더 유리한 환경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 어지간한 병원들은 돈 아끼려고 초음파검사를 의사가 아닌 기사들이 하고 있어요.
tirpleA
IP 121.♡.53.114
01-15 2026-01-15 09:40:00 / 수정일: 2026-01-15 15:28:00
·
@수면제님 검사의 질관리를 위해 노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허들을 낮추려는게 아이러니 한 현실이죠 ㅎㅎ

그리고 안타까운 사례는 들여다보면 대부분 의사가 검사하자고 해도 안 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고 이래저래 진단과정 자체가 꼬이고 어려웠던 경우가 많습니다 (그 무서운 위암검진 위내시경이 2년마다인데 간암검진 초음파는 왜 암표지자까지 셋트로 연2회 시켜줄까요? 그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무조건 지방이 문제다 하고 퉁쳐버리면 본질흐리기가 되어버리죠
일리맛있어
IP 220.♡.83.4
01-15 2026-01-15 14:29:44
·
@수면제님 건강검진 센터의 그 '기사' 가 정상이 아님을 알아챈 것을 병원 세군데 도는 동안 동네 병원의 '의사'들은 몰랐는게 현실이더라구요? 환자는 아프다는데, 이상 없다더라구요.
수면제
IP 106.♡.253.114
01-15 2026-01-15 15:22:49 / 수정일: 2026-01-15 15:23:20
·
@일리맛있어님 간암은 굉장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암입니다. 한두달 사이에 간 전체를 침범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기사가 의사보다 초음파를 정확하게 봤다는 식의 인식이 정확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려는 건 그래서 의사도 아닌 기사가 초음파를 보는게 정말로 문제가 없느냐는겁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초음파진단을 하는게 당연히 최선이겠지만, 그게 안되면 충분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임상의사가 초음파를 잡는게 나을지, 아니면 기사가 초음파를 하는게 나을지를 생각해보자는거에요.

일리맛있어님께서 댓글 결론으로 “결국, 병원은 큰 곳으로, 가능하면 서울로,,,”라는 게 전혀 적용될 수 없는 사례를 가지고 결론을 그렇게 내셨기에 지적했던 겁니다.
일리맛있어
IP 220.♡.83.4
01-15 2026-01-15 16:48:25
·
@수면제님 내용을 믹스해서 이해하셨군요.
간암으로 간 동료직원은 1번 사례고요, 초음파 건은 2번입니다.
직장 동료는 말씀하신대로 급격히 안좋아졌습니다.
동료가 건강검진을 받고, 소화제 먹어가며 간암을 키우는 동안 동네 병원에서 뭐 해준게 없었다는게 저와 주변 동료들의 경험이구요.

여기서 의사/기사 여부는 곁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환자 입장에선 초음파 검사 후 이상없다며 내과 방문을 권한 동네 산부인과 의사 보다는
이상을 감지하고 산부인과 방문을 권장한 검진센터 기사가 믿을 만 했습니다.

이왕이면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겠다는 결론은
제 주변과 가족의 사례에 국한한 개인적 결론입니다.
수면제
IP 106.♡.253.114
01-15 2026-01-15 16:54:30
·
@일리맛있어님 초음파검사는 CT나 MRI처럼 환자가 가만히 있으면 기계가 알아서 다 스캔해주는 장비가 아닙니다.

직접 프루브를 잡고 스캔을 하는데, 공기나 뼈 같은 장애물에 초음파가 쉽게 막히기 때문에 인공물(artifact) 투성이의 영상으로 제대로 검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정말 많죠. 그걸 피해서 제대로 확인하거나, 적어도 어느 부분까지는 제대로 보고 나머지는 확인을 못했다는 걸 확실히 하기 위해는 해부학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임상지식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장비 자체의 상태도 매우 중요하고 말이죠.

의사/기사 여부가 “곁가지”라고 인식하고 계시는데, 전문가인 제 입장에선 몇몇 사례들을 경험하신 걸 근거로 정말 치명적인 오해를 하고 계시는거라고 볼 수 밖에 없는거에요.
일리맛있어
IP 220.♡.83.4
01-15 2026-01-15 17:10:21 / 수정일: 2026-01-15 17:10:36
·
@수면제님 네 초음파 영상으로 판독하는 것도 전문가의 영역이겠죠... 초음파는 아니지만 비슷한 원리의 지진파 이미지를 다루는 업무를 하고 있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전문가 입장에선 초음파 못보는 동네 산부인과가 몇몇 사례의 경험이라고 하셨지만,
이걸 당한 환자 입장에선 그게 '전부' 의 경험인거죠 뭐.
파리대제
IP 203.♡.237.212
01-15 2026-01-15 09:09:27
·
하지만 지방에서는 실밥 하나 꼬메거나 푸는 것도 못해서 대학병원 가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역에 그나마 좋은 의사가 많다면 그 지역은 우리가 생각하는 지방이 아닌거죠.
tirpleA
IP 118.♡.66.232
01-15 2026-01-15 09:45:19 / 수정일: 2026-01-15 09:48:35
·
@파리대제님 사실 의사 믿고 맡기는 사회적분위기면 봉합은 외국도 일반의가 할 수 있음 일반의가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사야 당연하고요
얼굴은 성형외과 의사 아니면 안되! 이러다가 성형외과에서도 안 해주는 현실이 되어버렸죠 수가야 원래 똥수가인데 흉터 나거나 하면 소송걸리는 세상인데요

그리고 결자해지라서 실밥 푸는건 보통 수술한 의사, 그 병원에서 하는게 맞습니다 타 병원 타 의사에게 넘기는건 그게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안 좋은겁니다 보통 서울 큰 병원이 저지르는 과오 중 하나죠
파리대제
IP 203.♡.237.212
01-15 2026-01-15 13:40:12
·
@tirpleA님 아이가 찢어져 동네 종합병원 갔더니,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지방이전 한 후 처음 후회를 했죠. 대학병원에서 실밥은 동네에서 풀라고 햇는데 그것도 못푼다고 대학병원 다시 가라는데 그게 말이 됩니까? 서울에 있을때는 개인 병원에서도 꿔매고 풀기도 다하는데 지방은 아예 처방이외에는 의료가 없다고 봐야죠.
자낙2
IP 118.♡.88.197
01-19 2026-01-19 03:53:04 / 수정일: 2026-01-19 03:54:26
·
@파리대제님 못푸는게 아니라 안푸는것..수술한 사람이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이고..동네병원에서 풀라고 시킨 그 교수가 싸가지가 없네요

그리고 아이 열상은 요새는 성형외과도 기피추세에요. 흉터가 남았다고 고소한다고 난리치는 부모들 흔하디 흔합니다
따불로
IP 210.♡.233.1
01-15 2026-01-15 09:28:28
·
"안타깝게도 일부 환자분들" 때문에 지방에 의사가 필요 없는 지경이 되는 군요.
일부 환자분들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가 불편해도 되는 건지 동의가 안되네요.
tirpleA
IP 118.♡.66.232
01-15 2026-01-15 09:35:23 / 수정일: 2026-01-15 09:54:00
·
@따불로님 그래도 의사만 세태를 거스르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다 사회적 결과물인데요
댓글 쓴 분도 평소에 의사 관해서 군불 피우시던걸요
일리맛있어
IP 220.♡.83.4
01-15 2026-01-15 10:09:38
·
@tirpleA님 의사만은 아니죠...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이미 등 떠밀려 지방에 온지 10년 넘었습니다;
tirpleA
IP 118.♡.66.232
01-15 2026-01-15 10:15:02 / 수정일: 2026-01-15 10: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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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맛있어님 그래서 탈출할 사람 탈출하고 최대한 덜 옮기려하고 애초에 지방 안 가는/덜 가는 공공기관 가려하고, 자리나면 서울사무소로 가려하고, 똑같은 지방 중에서도 최대한 광역시,큰 도시 내지는 그 근처 있으려거나 거기 정착 안하고 주말부부하고 하잖아요 본질은 다르지 않죠
그리고 거듭 이야기하지만 의사만큼 골고루 분포하는 직역이 있던가요? 님이 평생 안 가보셨을/안 가볼 시골,지역부터 있죠
일리맛있어
IP 220.♡.83.4
01-15 2026-01-15 10:55:09
·
@tirpleA님 네 맞습니다. 지금 정책은 지방 소멸의 위기니까 "너가 가서 해결해"에 다름 없죠. 똘똘한 한채, 아이들 교육, 직장 등등 이것저것 따지면서 서울로, 서울이 안되면 수도권이라도 살게 만드는게 현실이고, 이런 수요를 신도시 개발, 택지공급, 교통망 확충으로 정부가 받쳐주고 있고요...
정책의 방향성 자체가 모호하다 봅니다.
따불로
IP 210.♡.233.1
01-15 2026-01-15 13:06:18 / 수정일: 2026-01-15 13:06:36
·
@tirpleA님 현재 의사들에게 지역의사 하라고 하나요? 뜸금없는 말씀을 하시네요. 지역의사제도를 선택한 사람이 지역의사가 되겠죠. 마치 강요한 듯 쓰셨네요.
저는 원 글에 "안타깝게도 일부 환자분들" 때문에 지역의사제 하지 말자 하니 하는 말입니다.
화성스파게티
IP 175.♡.209.67
01-15 2026-01-15 11:24:49
·
호주 일본 등지에서 다 실패한 정책을 왜 끌고 와서.. WHO에서도 retention을 위해서는 지방 의무복무보다는 지방에 장기적 인센티브가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라고 하는데 그냥 지역구에 '지역의대/의학대학원' 이라는거 꽂아주면 표가 펑펑 들어오니까 이러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대중들도 나쁜 의사놈들 성내는거 보니 잘하고 있구만~ 이러고 있으니 나라가 골로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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