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12501
1. 금리를 내리고 양적완화를 하면...(암 환자에게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펜타닐 패치의 용량을 증가)
자영업자들의 이자부담이 줄어듭니다. 일시적으로 이들의 숨통이 트입니다. 내수는 일시적으로 살아납니다. 빈부격차는 가속화됩니다. 부동산 양극화가 더 심각해집니다. 공기업, 국가부채 증가량이 가속화됩니다. 물가 상승이 강하게 이루어집니다. 특히 수입 물가가 올라 생활 물가가 올라, 역설적으로 장기적으로는 내수가 더 침체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요가 훨씬 더 커져서, 월급을 받는 즉시 다 달러로 바꾸고, 은행에 있는 예.적금을 빼서 달러로 바꿉니다. 뱅크런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 단계까지 오면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돈을 급속도로 빼기 시작하고 제2의 IMF가 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펜타닐 패치의 한계가 오고, 결국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호스피스까지 가버리는 상황인거죠.
2. 금리를 올리고 QT, 구조조정을 하면...(암 환자에게 개복수술을 강행하기)
환율은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찾을 것입니다. 외화유출, 뱅크런의 위험성은 약간 낮아졌습니다. 자영업자들 중 DSR 비율이 높은 차주부터 파산.도산.회생신청 하는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연체율은 급등하고 경매가 쏟아져 나오면서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생활 물가는 상당히 안정될 것입니다. 오히려 올라가지 않아서 문제가 될 정도로요. 세금도 덜 걷힙니다. 부동산의 경우 바로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어, "가장 빚에 쪼들리는, 가장 벼티기 어려워하는 집주인"이 가장 최저가에 내놓은 호가가 가격이됩니다. 부동산 버블이 꺼집니다. 그게 급지.주택유형.상가유형. 등등에 따라 거품이 덜 걷힐지, 더 걷힐지, 이건 모르지만요. 2022년 말~2023년 초에 이걸 겪었습니다.
큰 정부를 지향하는 이재명 정권이, 2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 이번에는 신자유주의식 IMF와 달리, 사회민주주의 식으로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신불자가 급하게 늘어날거같고.. 그렇다고
회생이 가능한가? 모르겠네요
정말 이래저래 쉽지않은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영세 소상공인도 굉장히 많아요.
이 사람들도 대출로 버티고 있는 업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직원 50명정도 고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대표인데요
불과 2년 사이에 거래처 30% 가까이 문을 닫았습니다.
폐업을 할 수 있는 업체는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 편이구요.
폐업을 할 능력도 없는 업체가 더 많거든요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고 답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ㅠㅠ
반도체 경기 빼고는 실제 경기는 안 좋은 편이예요.
자영업자들이나 영세 업체들도 근근히 버티는 중이죠
지금 금리 인상한다면 민생경제 부터 문제 생깁니다. 그리고 일부 중소 기업들 중에서도 한계기업들은
못버틸 수 있구요.
막상 이런 상황생기면 정부는 가만히 두고 볼수 없으니
금리는 올리지만 돈은 풀게 되는 상황이 올 수 도있죠.
소비가 줄어들죠.
주식투자도 줄어들테구요.
내수경제가 망가지고 기업들이 어렵고. 주식도 빌빌되는데.
외국인들이 금리 보고 돈 싸들고 들어와서 환율이 떨어진다구요?
그 앞에 어느 시점에는 땡겨썼다는 건데요. 뭐 문제될게 있나요
1000만원 벌어서 500만원 빚갚는다고 삶이 휘청거리진 않을듯요
500만원 벌어서 250만원 빚갚아도 안 휘청거릴것 같고요
그 생각을 하셔야죠.
물론 사업자 대출 받아서 집사고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자영업자는 코로나 시국에 정부 시책에 맞춰서 거리두기. 영업제한 하느라 그때 받은 대출을 아직도 갚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코로나가 종식국면에 접어든게 벌써 4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코로나 탓하면 안되죠. 그때 받은 대출로 아직도 허덕이면 그건 그사람 개인의 문제인데요…
그정도면 능력 없으니 접어야 되는거 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 한계에 몰린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클리앙은 대기업. 아이티. 공기업. 개발자.. 이런 직군에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현실 실물경기는 정말 박살 그자체입니다.
특히나 일부 제조업은 진짜 돈이 안 돌아요.
50명 고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대표입니다.
거래 업체 2-3년 사이에 30% 가까이 폐업했었요.
이해 안되신다면.. 그만큼 먹고 살만하다는 겁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는 말로 약자인척 가려 놓었지만 결국 개인 사업자 입니다. 개인사업자의 판단 미스로 인한 생활고를 왜 국가가 책임지고 그들이 진 부채 때문에 금리를 못올려서 전국민이 부담을 나눠지어야 합니까?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사업이 나아질 길이 안보이면 빠르게 사업장 정리하고 저숙련 노동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죠. 언제까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계속해서 특혜를 줄겁니까. 이젠 그만해야됩니다
정리를 하든. 정리가 되든.. 할겁니다.
다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거고
물론 계속 놔두는 것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겠죠.
자영업+영세 소상공인+열악한 서비스업 종사자와 그 가족까지 감안하면 거의 인구 절반 가까이 될걸요?
그거 아무도 팔 걷어붙이고 나서지 않을 겁니다.
독이 든 성배이고
할 수 있었으면 벌써 했겠죠.
사실 폐업도 폐업 이후에 할 수 있는 일과 폐업 시에 들어가는 돈이 있는 사람이나 하는거고
그럴 여력 없는 사람들은 그냥 계속 조금씩 조금씩 마이너스 쌓여가면서 그렇게 죽어가는 거구요.
뭐 아무튼 답 없다고 봅니다
국짐당 좋아 하겠네요. ㅎㅎ
1번 코스로 가면 나중에 국민연금 받아봤자 용돈수준 밖에 안될 것이고,
2번 코스로 가면 국민연금이 그나마 효용이 있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