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에 출장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길에
길 위로 산에 있는 대나무가 강풍에 부러져서
도로를 가로질러 누워 있더군요.
시골 도로 치고는 넓은 편이라 차들이 꽤
속도를 내는 지점인데 대나무를 피하려다
마주오는 차량과 사고 우려가 있어 급하게
나무를 산 쪽으로 옮겼습니다.

대나무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치우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이런 작업은 원래 2인 1조로 해서 한명은
차량을 유도하고 나머지 한명이 해야 하는데
하필 출장을 혼자 나와서 누구를 부르기도
곤란해서 오가는 차량 잘 봐가면서 치웠습니다.
그냥 지나갈까도 생각했는데 면사무소로
민원인이 전화하면 어차피 또 나와야 하고,
그 사이에 또 사고가 생기면 그것대로 또
문제니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면 그냥
바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빨리 발견 후
조치해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