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대표의 민주당이 출범 이후,
이전 법사위원장 시절의 정청래 의원의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한 당의 당대표와 의회의 위원장의 자리는 꽤 많은 것이 다릅니다.
2명의 간사가 있긴 하지만 위원장이 그 위원회에서 가지는 권한은 상당히 막강하죠.
그리고 정청래 의원은 그 법사위원회 위원장 시절 자신이 쓸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권한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의 당대표는 그러지 못할까요?
그 이유는, 당 대표는 그렇게 마음대로 당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 대표는 당을 대표하고, 그 당의 방향성을 정할 수는 있지만, 그 당의 의원들을 대표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당의 의원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원내 대표죠.
솔직히 그 당이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당대표, 원내대표, 그리고 최고의원의 합이 정말 잘 맞아야 합니다.
지난 내란 당시 민주당의 당 대표였던 이재명 당시 당대표, 박찬대 당시 원내대표,
그리고 당시에 수석 최고 의원이었던 정청래 의원의 합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다들 상기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청래 당 대표와 얼마전까지 원내대표였던 김병기 의원과의 합은 솔직히 별로였죠.
아니, 별로라는 말로도 부족하게 김병기 원내대표가 정청래 당대표를 거의 무시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바라보기 안타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아니 원대가 왜저러나 싶었는데, 이번에 보니 그랬구나 싶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정청래 대표를 너무 탓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법사위원장 때 처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어요.
이제 겨우 4개월이지만 원내대표가 다시 바뀌었으니 정청래 대표가 얼마나 힘을 발휘 하는지 봐야겠죠.
이번에는 새 원내 지도부가 정청래 대표와 자~알 협조해서 당을 이끌기를 바래봅니다.
실제 원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원내대표'가 조율합니다.. 그동안 김병기 원대가.. 굉장히 미적지근한 행보를 보였는데..
한병도 원대는 다르길 기대해보아야죠..
정청래 욕좀 그만합시다.. 당대표된지 이제 얼마나 되었다고.. 그것도 이 어려운 시기에 '보궐' 대표입니다...
정부와도 손을 맞춰야 하지만.. 당과도 손을 맞춰야 하는데.. 그동안 힘없는 당대표가 얼마나 휘둘렸는지.
문재인 당대표, 이재명 당대표 시절 많이 겪어보지 않았나요?? 지금은 좀 믿고 지지해줍시다..
나서서 일하면 자기정치한다.. 대통령이 일하는데 가려진다... 안나서면 뭐하느냐.. 개혁의지가 없다.. 온통.. 난리죠.
당대표 라는 게 법사위원장처럼 혼자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시절 과 최고위원, 법사위원장 잘해왔던 정청래 대표입니다..
의리있게 좀 믿고 지지해봅시다.. 딱히 뭘 못한것도 아닌데.. 왜들 그리 난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