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도 트램 한다고 하는데
무려 민주당 박재호 공약입니다.
트램이 유행하는건 시골
출렁다리처럼 어디 한군데 뭘 한다고 하면
우르르 따라하는거죠.
유럽에 관광갔더니 빨간색 트램이 예뻐보인거죠.
정작 교통수단으로 트램은 불편합니다.
옛날 유럽에서 대중교통 불편할때 싸게 맹글겠다고
운행하던거, 다른 대체없으니 지금까지 굴리는건데
그걸 아무생각없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갖고온겁니다.
배터리 방식일지, 전차선방식일지 모르겠는데
전기버스2대를 연결해 다니는것과 사실상 같은건데.
그걸 "굳이" 철로위에서 굴리는것.
배터리 타입이면 지붕에 아무것도 없을거고
전차선 방식이면 전봇대도 없애는 시대에
더 골때리는 상황.
그게 뭐가 되었든 한국도심에선 끔찍한 교통체증만
생기겠죠.
위급한 상황에도 피할수도 없습니다.
확신하는데 트램하겠다고 떠드는 정치인은
걸러야 됩니다.
프라하의 감성 같은거죠. 아무생각 없는거,
요즘 도시계획에서 트램의 장점이 재발견되고 있다고는 하는데,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 과연 진지하게 생각해서 제안한 건지 아니면 유니크한 관광 아이템으로 명성쌓기 하고 싶은 안일함에서 제안한 건가 생각하면 후자같아서 찜찜해요.
관광용이면 아무래도 관광용으로 쓸만한 위치가 중요하겠죠
근데 부산 남구 짓겠다는데는 안그래도 혼잡한 지역이라....
저런소리하면 돌맞아야되는데....
버스, 승용차 15분 걸리던 경로를 트램 7분 승용차 20분 으로 바꿔서 대중교통을 유도하겠다는 생각이니까요.
다만 트램을 위한 차선확보가 되어 있지 않은 구도심은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하겠다는 얘기가 꼭 선거철에 나오고, 선거 끝나면 쏙 들어가구요.
지금 도로 자체도 막혀서 답답한데... 거길 더 줄여서 트램 하겠다는데... 이걸 대체 왜 하는건지 뭘 얻어먹은건지 모르겠더군요.
정치인 치적으로 삼을 생각인가 본데... 하... 시민 세금만 녹고 불편만 가중된다고 봅니다.
공사구간 정체가 눈에 훤합니다.
그냥 수소버스를 2대 붙여 다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