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오이소주에 크게 데인 이후...(뭔가 이상하지만 넘어 갑시다..80년대라...ㅋㅋ)
오이를 한참 안먹다 이제는 좀 먹긴 하는데요...반신반의 하다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작은 오이가 있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레시피야 뭐 그냥 라면 끓이고 면 건저내고..들기름 두 바퀴...채 썬 오이 투하 잔열로 살짝 익히기...
덜어논 라면과 합채..후루룩....
오 이거 진짜 먹을만 합니다. 진짜 해장되는 국물이네요...밥 까지 말아서 먹었습니다.
해보니..매운 라면에 해야 더 맛있을거 같네요...(임셰프는 신라면에 하심)
집에 진라면 보라색만 있어서...ㅋ
거기다 들기름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고..오이 채를 잘 썰어야 할거 같습니다. 작은 오이라 난도질이 돼 버려서 ㅠㅠ
채칼로 듬뿍하면 식감 맛 모두 더 훌륭할거 같습니다.
요즘 오이 비싸니 (3개 2000원~2500원 하네요. 동네시장에서....)굳이 오이 사다 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고 있으면 한두번쯤 해먹을만 한거 같습니다.
맛있읍니다!
라면을 먹으려는 일반인에겐 맞지 않는 행동이구나 싶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