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쓰다가 뭔가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그 작업을 해줄 프로그램을 찾지 않고 그냥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한다."
파일 관리에 관련해서 두드러지는 데요. 리네임이나 중복제거, 나의 필요에 따른 일괄 삭제나 합치기, 또는 pdf나 기타 포맷 변환등... 사실 찾아보면 다 그런거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고, 기존에 쓰던 것들도 있는 데 (ReNamer라든가..) 이젠 그런거 찾거나 배우려고 하지 않고 그냥 만들어 달라고 해서 쓰게 되네요.
기존의 것들을 쓰려면 내가 원하는 기능으로 정확히 쓰려고 하면 뭔가 배워야 하거나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돌려야 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만드는 쪽이 훨씬 빠르고 편리해요.
옛날 스티브 잡스가 NeXT 컴퓨터를 만들던 시절에 누구나 레고 만들 듯이 필요한 앱의 기능을 조립해서 구현하는 것을 생각했다고 하던데... (OOP/Object-C의 신봉자였다고..) 요즘같은 AI 시절에 살아 있었다면 어떤 일을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여튼 프로그래밍 하나도 몰라도 그냥 파이썬 하나 깔아놓으면 유료앱 부럽지 않은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세상이 되니.. 참으로 격세지감입니다.
미래에는 더 쉽게 완성도 높은 앱을 구현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개별 앱은 그다지 필요가 없고 OS에 요청하면 모든 맥락을 고려해서
내게 필요한 앱 구현을 그때그때 구현해서 제공하거나 아니면
OS가 실시간으로 바로 코드 짜서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를 그리는 것 같아요.
앱 스토어는 사실상 게임, 영화같은 콘텐츠 마켓이 되겠네요.
마소에게는(os로써) 이득일지 독일지 그것이 관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