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뮤니티 여기저기서 한 개인 개인들이
AI 가지고 이상한 장문의 글들을 엄청 생산하고,
댓글에 댓글까지 AI에 넣어서 답변 긁어오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대체 이게 뭔 현상인가 하고 찾아보다가
실제로 'AI 정신병'이란 비공식 용어가 붙은 채로
요 몇년간 급상승 했다는걸 알았네요 ㄷㄷ
https://nibp.kr/xe/news2/276903
내심 속으로는 'AI 조현병' 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AI정신병' 이라는 용어가 붙은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게 더 무섭네요...ㄷㄷ
아니 저는 댓글 달아주는 사람들의 댓글까지
챗봇에 넣고 긁어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ㄷㄷㄷ..
나중에 정식용어는 'AI망상장애'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보다가 저런게 나오더라구요;;
어쩌면 군중속에서도 타인과의 단절에 외로워지고 있는 인류는
이미 AI에게 가스라이팅 되고 AI를 종교수준으로 받들기 시작하고 있는것 처럼도 보이더군요..
안타깝지만 인류라는 복합지성체에게 있어서
기술이라는게 뭔가 이상하게 변질되는건 어쩔수 없는 수순인가봅니다...ㅠ
실재하다. 이런 말씀이시죠?
그나저나
AI가 점점 빨라지면 거의 '딸깍' -> 출력이 될텐데 말이죠.
지금의 수초~수십초의 연산 시간이라는 감각적인 허들조차 사라진 세상이 오면
지금 이 혼란의 수백배의 혼란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실제로 존재하는가 봅니다' 라고 썼다가 제목이 길어서 바꾸다보니 깜빡했네요 ^^;
거기다 지금 Ai 학습능력이 다들 우려하는대로 워낙 빨라졌기때문에
정보수집 능력이 어마어마해지는것도 혼란의 한 축이 되겠죠...
현재의 LLM은 지금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없으면 감정도, 욕구도, 의욕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연산 알고리즘에 불과한데..
다만 사람의 말과 말투를 재현하는 것이 기가막히다보니..
나중에 여전히 똑같은 LLM이지만 기능적으로 발전해서 사람의 언행을 더 잘 모사할 뿐인 것을
일부 대중들이 영화 Her이나 Skynet이나 아이로봇같이 감정과 지능이 있는 AI라고 착각하기 시작하면
이런 LLM에 인권을 줘야하느니 어쩌느니하는 이상한 얘기가 논쟁거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참 피곤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우리가 편의상 AI라고 부르지만, 기술적으로는 AI가 맞을 지도 모르겠지만,
개념적으로는 그냥 럭키 심심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굳이 AI 답변을 그대로 붙여 올리는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1. 사람들이 반발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한다 (공감능력 결여)
2. 자기 의견을 스스로 도출할 만한 표현력과 문장력이 없는데, 그래도 아는 척은 하고 싶다.
3. AI의 답변을 편집해서 올리는 최소한의 노력 조차 어려워 하거나 확신이 없다
4. 내가 편집한 결과물보다 AI가 내놓은 결과물이 훨씬 권위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