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타일러의 It’s a Heartache입니다.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애절한 허스키한 보이스가 정말 일품이죠.
70년대 후반, 팝 음악이 대세였던 시절... 당시 라디오와 음악다방에서 많이 나오고 국민 가요의 자리를 차지할 정도의 사랑을 받았던 노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노래를 추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좋다`를 넘어, 가슴 한쪽에서 뭔가가 올라오는 감동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Bonnie Tyler - It's A Heartache / 영국, 1977년, 컨트리 팝 소프트 록 - 10/10점
프로듀싱 : 데이비드 맥케이(David Mackay)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의 감상포인트의 하나인 노래 중간과 후반부에, 보컬과 주고받듯 나오는 70, 80년대를 상징하는 태프 윌리엄스(Taff Williams)가 연주하는 일렉 기타의 서정적인 낭만 톤이 참 좋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오래 붙잡아두는 강력한 도구로서의 일렉트릭 기타의 역할이 이 곡에서도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예술의 궁극적 목적 중 하나가 결국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다면, 이 곡은 그 목적에 가장 정확히 닿아 있는 노래 같습니다.
Bonnie Tyler - It's A Heartache [Live 2023년 오스트리아]
객석에서 떼창이 나오니 보니타일러도 웃으며 흡족한 모양입니다.
보니 타일러의 대표곡입니다
Bonnie Tyler - Total Eclipse of the Heart / 영국, 1983, 팝 록 파워 발라드 - 9.0/10점
프로듀싱 : 짐 스타인먼(Jim Steinman)
이 노래는 무엇보다 작정하고 거세게 휘몰아치며 뜨겁게 울리는... ㅎㅎ 그 느낌이 좋습니다.
록 오페라를 추구했던 짐 스타인먼 곡 중
Total Eclipse of the Heart의 쌍둥이 곡인 이 곡이 빠질 수 없죠.
Air Supply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 호주, 1983, 소프트 록 파워 발라드 - 9.0/10점
프로듀싱 : 짐 스타인먼(Jim Steinman)
러셀 히치콕의 그 날카롭고 투명한 미성..
보니 타일러와 짐 스타인먼(Jim Steinman)의 두 노래 관련해서 루노 라쿠스채널에서 정리를 해주셨죠.
아래 루노라쿠스 영상에서 짐 스타인먼의 창작물이 계속 진화해 왔다는 얘기,
전 그게 self-renewal, 자기 개선을 뜻하는 거라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건 음악 하는 사람들만의 얘기가 아니라, 예술 하는 사람들, 더 나아가 자기 삶을 끌고 가는 개인에게도 계속 필요한 말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뭔가 만들다 보면 늘 부족한데, 남들이 인정을 안 해주네, 하는 순간이 오면 그때 아예 부정하고 싹 없애버리면 남는 건 결국 0인데, 부족한 채로라도 손에 쥐고 다음 단계로 한 칸이라도 밀어 올리면 더 나아가고 그게 결국 진화가 아닐까 합니다. 부족함을 실패가 아니라 단계로 보는 태도, 저는 그게 창작과 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최근 유명 밴드들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저번에 게시했던 린킨 파크의 The Emptiness Machine, 그린 데이의 The American Dream Is Killing Me처럼, 자기들이 한 번 크게 성공했던 방식을 다시 오마주하면서 복붙이 아니라 업데이트로 만들어내고, 그래서 오히려 큰 호평을 받는 경우죠. 어차피 오래된 밴드는 새로운 것을 하려 하면 힘든 모습을 우린 보아 왔습니다, 자칫하면 예전 노래 재탕이나 자기복제가 되기 쉬운데, 린킨 파크나 그린데이처럼 예전 히트곡의 장점을 살리면서 업데이트하는 것이 어쩌면 오래된 밴드의 성공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엇갈린 욕망의 변주곡 - 보니 타일러, Total Eclipse Of the Heart /루노 라쿠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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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비서 귀염둥이 제돌이(ai.제미나이)의 위 루노 라쿠스 13분 10초짜리 영상 핵심 요약입니다 (검수 완료)
- 세 가지 욕망이 빚어낸 불멸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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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타일러: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독보적 음색
[00:47] 보컬의 탄생: 1976년 성대 수술 후 휴식 없이 노래한 탓에,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그녀만의 거친 허스키 보이스라는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01:22] 초기 성공과 위기: 이 목소리로 'It's a Heartache'를 히트시켰으나, 이후 연이은 실패로 '원 히트 원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합니다.
[02:19] 승부수: 재기를 꿈꾸던 보니는 미트 로프의 작곡가인 짐 스타인먼을 직접 지목하며 자신의 운명을 바꿀 협업을 요청합니다. -
Total Eclipse~와 Making Love~ : 빌보드를 점령한 쌍둥이 곡
[03:43] 운명의 배달 사고: 원래 미트 로프를 위해 쓰인 곡들이 보니 타일러와 에어 서플라이에게 각각 전달되며 팝 역사가 새로 쓰였습니다.
[03:53] 형제 같은 명곡: 에어 서플라이와 보니 타일의 곡은 짐 스타인먼이 맡았던 영화 스몰 서클 오브 프렌즈의 스코어의 뿌리에서 자라난 쌍둥이 같은 곡입니다.
[04:44] 전설적인 기록: 1983년 여름, Total Eclipse~이 1위, Making Love~곡이 2위를 차지하며 짐 스타인먼은 빌보드를 완전히 석권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
Total Eclipse~의 숨겨진 코드: 뱀파이어와 금기된 욕망
[07:25] 뱀파이어의 서사: 이 곡의 본래 테마는 짐 스타인먼이 구상한 뱀파이어의 사랑입니다. 가사 속 '기일식'은 억눌린 본능과 욕망을 상징합니다.
[08:44] 기괴한 영상미: 뮤직비디오 속 정신병원을 연상시키는 배경과 기괴한 연출은 이 억눌린 욕망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한 것입니다.
[10:57] 감독의 비밀: 감독 러셀 멀케이는 영상 곳곳에 자신의 비밀스러운 정체성(동성애 코드)을 은밀하게 심어두어 곡의 중의적인 해석을 더했습니다.
"성공을 향한 가수의 열망, 미완성 뮤지컬을 완성하려는 작곡가의 집념, 그리고 정체성을 투영한 감독의 의도가 만나 80년대 최고의 파워 발라드를 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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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타일러.. 참 좋아하는 가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노래도 참 좋죠.
역시 숨 가쁘게 몰아치는 저돌적인 에너지의 정점입니다.
이 노래도 올릴까 하다가 지면 관계상 ㅠ
blondie heart of glass
그렇습니다
대중들에게는 커버한 티나 터너 걸로 유명하죠>_<
노래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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