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이던 유학이던 한국에 사는 우크라이나인들도 공동체를 유지하고 우크라이나를 원조하기 위해 필사적입니다.
국제결혼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정교회 크리스마스 1월 7일을 맞아 서울의 한국 정교회 주교좌 성당에서
우크라이나 공동체 모임에 참석하는 내용입니다.
근데 제 경험상 저 아현동 성당에는 러시아인들도 많이 나오는데 참 쉽지는 않겠네요
이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전통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것에 대해
정교회 신도로서 아는바를 부연하자면
우선, 크리스마스의 날짜는 신약 성경이나 어느 외전 심지어 사해문서 같은거 어디에도 안나와있습니다.
정황적으로 연말 겨울이라고 추측하는겁니다.
나중에 3-4 세기 공의회에서 정했고 당시 율리우스 력으로는 1월 7일이고 이후 그리고리우스 력에서는 12월 25일입니다.
그리고 카톨릭에서는 12월 25일 축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 교회도 1월 7일로 해왔으나 바꾸었고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교회는 아직 쓰고 있고
심정적으로도 정교회 신도들은 1월 7일에 더 의미를 둡니다.(저도 마찬가지구요)
무엇보다 정교회에서는 성탄절보다 부활절에 훨씬더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모든 교회 달력은 부활절을 위해 구성되고 움직입니다.
생각 난김에 한국의 정교회 역사에 대해 짧게 말하자면 한국의 정교회 역사는
- 구한말 고종때 정교회 한국 전파 : 러시아 교회
- 러시아 공산화 및 한국 전쟁으로 정교회 박해 : 러시아 교회 철수
- 한국전 참전 그리스정교회 종군 사제가 졍교회 복구
- 90년대 후반까지 그리스 교회(콘스탄티노플) 소속
- 이후 독립교회 (한국 정교회 됨)
- 러시아 및 CIS 국가 정교회 신도들을 위해 주교좌인 성 니콜라스 성당 외에
막심성당을 따로 유지
- 러시아 모스크바 교회에서도 일부 지원
북한의 경우, 러시아 교회에서 평양에 성당 건립 하였으며 주로 북한내 러시아인들이 나감
우크라이나의 경우 우크라이나 서쪽 조금이 카톨릭 나머지는 정교회 신도가 대다수인데
친러시아 세력이 많은 곳의 정교회는 러시아 소속이고 중립이나 친서방쪽은 콘스탄티노플 교회 소속입니다.
러시아 교회와 콘스탄티노플 교회( 및 그리스 교회)는 뭐 딱히 친한 관계도 아니지만 딥디케는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 전의 역사로 가면
그리스도 사후 5개 교회 (예루살렘, 콘스탄티노플,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로마) + 모스크바의 대주교 들은 동등하며
그 중 반장 역할을 하는 것은 로마의 대주교이며 교황입니다만 아시다싶이 여러가지 이유로 나갔고
나머지 교회들은 어째든 명목상으로는 동등합니다. 비록 대부분이 이슬람 치하이긴 하지만요..
암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