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여름방학 때 아버지의 공장 해고로 서울에 쫓기듯 올라와 81년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부터는 서울 미근동 서대문로터리 주변에서 살았습니다. 그때 워낙 사는 곳 환경이 안좋아 방이 곰팡이 투성이였는데 거기서 라디오 하나를 켜놓고 책을 읽곤 했습니다.
그때 영화음악으로 굉장히 자주 나오던 노래가 크리스토퍼 크로스의 Arthur's Theme이었어요.
서울이라는 낮선 환경에서 라디오에 참 의지하고 살았던 듯 합니다.
유튜브에서 이 노래를 들으니 그때가 떠오르네요. 벌써 40년도 더 전에 일입니다.
예전에 91.9 MBC FM모닝쇼(현 굿모닝FM) 김현주 탤런트가 DJ를 했을 때, 자주 들었던 노래네요....
와 벌써 30년 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