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산업을 다시 위대하게"…베네수엘라 친 진짜 이유[기후로운 경제생활]
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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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매주 수/목/금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표준FM 98.1mhz
목/금 오후 5시에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영상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최서윤 CBS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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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까 말씀드린
초중질유라고 하는
끈적끈적한
베네수엘라 기름 특성 때문입니다.
미국
셰일 오일 같은 경우에는
묽은 경질유라서
휘발유 생산에는
되게 적합한데
다른 용도에 좀 한계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다른 것들이랑 좀 섞어서 사용해야 된다고 해요.
중동산 원유 하면
중질유로 분류가 되고,
베네수엘라는
이것보다
더 점성이 강한
끈적끈적한
초중질유인데
되게 무겁고
끈적한 성질 때문에
정제 과정에서
다양한 제품이 생산됩니다.
디젤, 아스팔트, 벙커C유
같은
산업용
중장비 연료 제품들이
다양하게 생산할 수가 있는 게
산업계에서는 장점으로 꼽힙니다.
또 하나 이유가 있는 게
미국 정유사들이
베네수엘라
원유 정제하면서
투자했던
초중질유
전용 정제 설비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썩히거나
셰일용
설비 따로 신규 투자하는 것보다는
기왕이면 다시 들어가서
그때 옛날에
막대한 이익 취하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다시 해보고 싶었던 거예요.
◆ 홍종호> 이른바 '좌초자산' 만들고 싶지 않은 거죠.
◇ 최서윤>
예, 그래서
트럼프 행정부에다
로비를
계속해 왔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 공격 전에도
석유 기업 간부들이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랑
수차례 회동하면서
부추겼다는 보도도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추측할 필요도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자원을 장악하고
미국 기업들 유치해서
황폐해진
미국의
석유 산업을
재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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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포브스지는
베네수엘라
원유 매장량을
금액으로 환산해 봤더니,
미국 증시의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7개 기업 시가총액
다 합친 거랑
맞먹는다고 밝혔습니다.
거의 18조 달러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자원 제대로만 활용하면
물가도 잡고
금리 내려서
증시를
부양시킬 호재다,
이렇게 짚었더라고요.
.....
.....
미국....
석유정제...산업은....
베네수엘라...
석유가...
딱....안성맞춤인...
석유정제....설비산업..이라는..요...
예전의....
미국이....잘나가던...
호황기....
석유산업의...부활을...노렸다는..요....
미국의...
석유산업을...
다시....위대하게...요...
어차피 저런 찌꺼기류가 주는 이득이 거의 없어서 DCU 돌리거나 FCC를 통한 크래킹으로 고분자 구조를 끊고 가솔린 디젤과 같은 고가치 연료를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베네수엘라 원유는 초중질유에 황이 너무 많아 안그래도 중질유라 정제비용이 높은데
탈황까지 빡세다보니 인기가 없다고요
비슷한 예로 멕시코 원유가 있는데 얘도 베네수엘라산 만큼은 아니지만 중질유인데 황 함량과 소금 함량이 높아서 한국에서 좀 수입했다가 지금은 가급적 안하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정제비용도 그렇지만 부식 위험성 때문에요.
면세유를 보면 디젤이 더 많이 비싸요.
모든 산업의 기초는 디젤과 점성 높은 오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