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방산이 요즘...
지난 해 정도까진 아니지만 나름 죽어가던 관심의 불씨가 살짝 피어난 것은,
중국산 무기 체계가 무력화 되면서 이니 ...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중국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서 지원하는 나라입니다.
소위 떠올리는 일대일로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 저것 온갖 분야에 지원을 하지만, 그 중 핵심이 군사입니다.
양국은 전천후 동맹 관계로,
이해를 돕자면...한미 동맹 보다 더 깊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러시아와 중국산 무기가 주를 이루는 방공 및 방어체계가
완전히 무력화 되어 버리면서... 무용론까지 대두 되고 있고,
이렇다 보니 K-방산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과 베네수엘라가 단순히 경제와 군사, 두 분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가장 우대하는 최우선 국가임에도...
중국이 동맹을 위해 꺼낼 카드도 마땅치 않고,
실제 개입할 능력도 되지 않고, 의지도 없다는 것이 재 확인 된 부분이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 올 것 같습니다.
즉, 최고 수준의 동맹에 대한 침공에 대응이 없을 정도면,
그 보다 한참 낮은 단계인 대부분의 중국과 우호적 나라들은
중국의 군사 능력에 회의를 품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베네수엘라가 아니라 더 잘 되어 있는 곳도 막기 힘든
미국의 공습임을 감안하면... 제목처럼 운이 없던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면,
1. 중국 무기 체계의 무력함이 드러나 K방산이 수혜.
- 누가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 부분이 더 큼에도... 일단은 무력했다는 사실이 먹힌다는 것입니다.
2. 중국 동맹의 허무함. 신뢰도 하락.
군 작전의 레퍼런스가 중요한 방산 시장에서...K방산에 훈풍이 부는 것이
경쟁국이 의도하지 않은 ... 베네수엘라 군의 무능과 미국의 강력함 때문이라니...
남미 쪽의 수요가 있을 것 같다고 주로 말이 나오고 있지만,
비단 남미 쪽만 그럴 것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나마 최신 레이더라고 받은게 있긴 한데 이건 자국에서도 그닥 인 물건입니다.
중국의 수출무기는 가격이 싼대신 다운그레이드나 혹은 구형 모델이 대부분이죠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목이 더욱 신뢰도 하락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쓸모가 있겠냐는 것이죠.
그리고 최신 무기였어도 ... 되겠냐는 인식이 대다수입니다.
구형이든 신형이든... 안 될 것이라는..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군사 무기는 이러한 실전 케이스가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있어서... 꽤 큰 신뢰도 하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겉 모습만 보아서 그렇습니다.
실전이 벌어지고 나면 그 진상을 파헤치는 후속 작업이 뒤따르는데,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 초기 상황 말고,
이후에 반격에선 다른 양상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부분은 관심 있으시면 따로 찾아 보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전투기 성능 차 때문에 벌어진 교전 결과가 아님은
아마 아실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번 마두로가 잡혀간 경우는 완벽한 제압이라
내용면에서 천지차이 입니다.
중국제 레이더는 스텔스 탐지가 된다는데 검증 된 실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판치르, 부크 s300 정도면 최첨단 최신형이라는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구닥다리 장비는 아닙니다.
다만 베네수엘라가 아무리 최신형 방공체계를 들여놔봐야 이를 뒷받침 하는 인프라를 공격하는 사이버전이나 전자전 대비가 안되어 있으니 쉽게 당한거죠
미국 앞에 유의미한 저항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몇 개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다시금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 마두로가 내부 대비소에 피난갔는데 대피소 문도 못닫았다는 거 입니다. 못닫았을 정도로 미군이 빨랐을까요? 혹은 누군가 문을 못닫게 했을까요? 후자라면 대통령 대피소 문도 못닫게 할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혹은 집단이 내통해있었는데, 그깟 방공망 정도는 우습겠죠.
도입시기도 다르고 각 버전마다 생산과 배치 시기도 다릅니다. 지금 중국군에서도 사용하는 레이더 이기도 하구요.
극초기에 도입된 JYL-1, JY-11B 몇개만 노후화된 겁니다.
자기들 무기가 문제가 있단 것을 알고 개선할 것이니까요.
부실한 무기인 것을 영원히 몰라야 우리가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