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고 여행뜰줄알고 존버했다가...
거래정지, 재개하고도 -61% 꾸준히... 거의 대주주 갔다가 절반 손절치고 미장에서 버티며 총알 모으다가 계엄 파토난거보고 새벽부터 방산주 다다다...
대통령 바뀌는거보고 방산추가 + 하이닉스 (삼성은 예상못했고 바이오는 버렸습니다 ㅜ.ㅜ)
11월에 0%로 회복하고
이제 정말 그만해야지 하다가 미장 신경쓰느라 방치...
일주일전에 몇주 팔아서 조카 등록금 전송...
근데 지금보니 팔아서 보낸 만큼이 고대로 들어있네요 뭐지...
이런 추세가 이어지기만 하면 신발 안해하고 사표던지고 유유자적 가능할텐데 뭐 그러다 객사하기 십상이겠죠...
작년에서 오늘까지 기억나는건...
...내 이럴줄 알았으면 대출 풀로 땡겨서 램사재기했다는거네요. 근데 이런 예측은 도저히 제 능력 밖이고 이제 대출할 나이도 아니니 포지션 이상수익나면 꼭 30%는 달러든 원이든 현금화하는거... 이건 잘한거 같은데...
여행주는 한숨만 나오네요. 그래도 0%에도 감사했는데 이게 어딘가요. 베스트는 전부 손절치고 다 자금으로 돌렸으면 좋았겠지만 미련은 있었나봐요.
한가지 맘에 걸리는건... 애들 대학 가서 알바 미친듯이 하고 어떤집은 애들 건사하고 가정 꾸리느라 바빠 주식투자 같은 것도 신경 못쓰던데...
저는 앉아서 잠깐씩 폰꺼낸 걸로 애들 한학기 등록금이 생기니... 자본주의가 무섭긴하달까요.
투자시장은 잘못하면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니 직장인에게 권해보기도 애매하고 좀 망해보란 얘기를 해주기도 어렵고요...
얼핏 생각나는건 또 20년까지는 안가는 예전에 퇴근하다 삼각김밥 한입하며 도로가 펜스에 엉덩이를 댔는데 유난히 눈물이 나던거는 생각나네요. 정말 많은 날중에 하루였는데 기억도 아니고 그 때 감정만은 묘하게 선명하네요. 애들은 아런건 모르고 살았으면 싶어요.
수십년쨰 쉬지 않고 '신고가'를 갱신 중인 '강남 아파트' 가 건재하답니다 ㅎ
(주식으로 몇백 벌었다고 좋아하기엔, 아파트는 연간 거의 10억 - 15억 올라버렸더군요 ㅎ)
전 부동산은 시기를 놓쳐서 다음생 기대합니다.
평범하게 가정 꾸리러 언저리에 빨리 땡긴 친구가 자산은 뭐... 압도적이더군요.
하지만 애들 다 키울 때까진 보통은 하나의 주거죠..
강남에 뭐 사볼라면 다른 시간선으로 전생 몇번 해야할테니 지금에 만족해야죠. ㄱㅅㄱㅅ ;-;
제가 2008년에 처음 집을 사면서. 우리 세대는 부동산으로 돈 벌기는 글렀구나 생각 했습니다.
그 전에 너무 많이 올라 있다보니..
그런데.. 그 때 그 집이 지금 4배 되어 있습니다.
경기 남부 주요 지역 중 하나이긴 합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미상승 구간만 딱 보유하고 폭발 전에 약수익으로 매도 했거든요.. ㅠ.ㅜ )
ㅜ.ㅜ
숫자로 무제한 있는거보다 주머니에 쓸수 있는 돈이 더 체감이 될때가 있긴한데...
아무리 자본주의라해도 노동이 시드머니의 의미만 있거나 레버리지 땡길수 있는... 금수저 시작? 여기서 부터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게 어느 수준까지가 적정한지는 생각해볼 문제네요..결국 어딘가 다 바닥의 노동에서 올라온 부가가치인데 자본의 여부에 따라 클릭 딱으로 그걸 당겨가는 사람은 그걸 만든 사람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어느 수준까지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거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