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역사는 문헌과 유적 등 다방면으로 그 일부를 알 수 있지만,
생생한 느낌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델시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소식을 보고,
그녀가 아버지의 후광을 입었고, 오빠 역시 마찬가지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참고로... 모든 나라가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 경향이 지금도 보인다.. 정도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세계사와 관련 된 정보를 접하다 보면,
주로 전쟁이나 혁명 등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주도했던 인물,
그리고 그 후대가 권력을 잡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중국 공산 혁명의 원로들의 후예 중 다수는 지금도 상당수가 권력의 중심에 있고,
방글라데시나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는 아예 가문이 나라를 쥐팍펴락하고 있으며,
유럽은 보이는 권력은 내어 놓았으나 탄탄하게 구축 된 상류층 문화가 상당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특이한 곳이라고 한다면 일본이 있겠습니다.
사회 경제가 발달한 곳에 한정 한다면 가장 두드러진 가문 정치를 하는 곳이니까요.
고대에는 그럼 달랐을까... 비슷했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개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역의 호족들... 또는 전사 계급에서 발전해 왔다는 식...
이 모든 중간 과정에는 역시 전쟁과 혁명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때도 근본적인 결은 같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인 것인데요.
전쟁 또는 혁명을 품는 단어로... 변화를 말할 수 있다면,
변화의 주역이었던 이들이 무리를 이루고 가문이 되어
지배 계급을 이루다...
또 다른 변화가 나타나 지배 계급이 바뀌게 되고...
지금도 세계 곳곳의 나라에서 가문 정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고대나 지금이나...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정치권력의 상속'이죠.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도
실질적으로 '정치권력이 상속'되었기 때문이죠.
국힘이 망가진 것도
국힘이라는 정당이 국힘권력자들의 아들 딸 사위 며느리로
당의 권력이 상속되고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