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0 KST - AP통신/뉴욕 - AP통신은 2월 1일로 다가온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KPOP이 정상을 차지할 가능성에 대해 타전하고 있습니다.
두가지는 분명하다. K-POP은 글로벌 대중문화의 분명한 큰 힘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그래미와 같은 권위있는 어워즈와는 여전히 거리가 먼, 오랫동안 과소평가되어 왔다.
이제 우리는 다음달 2026년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어쩌면 변화를 볼지 모른다. K-POP 아티스트, 또는 K-POP의 큰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그래미 제너럴 필즈 - 그래미 본상 4개 부문에 처음으로 후보를 올렸다. 가장 선두에서 수상 가능성이 높히 점쳐지는 이는 걸그룹 블랙핑크 소속 로제이며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APT 메가 히트곡을 기록했다.
그리고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강력한 경쟁자와 맞서고 있다. 2025년 한해를 뒤흔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의 주인공 헌트릭스 EJAE, 오드리 누나, Rei Ami 의 골든과 정면으로 맞붙게 된다.
그리고 또다른 주목은 K-POP 센세이션 BTS와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한국의 엔터회사인 HYBE가 배출한 Katseye가 그래미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점이다.
상황은 보는 이들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로제의 APT, 헌트릭스의 골든은 더이상 스테레오 타입의 기존 K-POP이 아닌 글로벌 주류 문화의 일부분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고 진단한다.
"로제는 K-POP 산업이 배출해낸 K-POP 시스템의 정점입니다. APT는 한국 술게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지만 그동안 K-POP의 분위기, 느낌과는 전혀 달라요. 하이브의 Katseye도 마찬가지죠. 이들의 작품은 그동안 K-POP이 세계로 진출하면서 현지화를 시도했던 노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류 팝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정상에 올랐어요. 기존 K-POP의 색채가 덜해 보입니다. 케데헌의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문화에서 영감과 모티브를 얻었지만 APT의 인기질주와 유사해요. 주류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대접받고 소비되고 성장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앞으로 K-POP이 새로운 대안과 가능성을 계속 만들어낼것임을 확신할 수 있죠."
"수년동안 그래미는 BTS,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와 같은 K-POP 아티스트들의 성취에 대해 무관심해왔어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서구 세계가 여전히 영어가 아닌 가사에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APT, 골든 그리고 Katseye의 음악이 후보에 올랐다는 것은 사실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들 작품들의 탄탄한 서사, 가사, 구조 등은 확실히 K-POP의 색체가 덜한 대신 글로벌 성향이 강화되었습니다. "
- Areum Jeong /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한국학 조교수 / "K-pop Fandom: Performing the 1990s to Today" 저자 -
"K-POP은 이제 더이상 틈새시장에서의 상품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주류 팝음악을 떠올릴때 K-POP이 주류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PT, 골든은 한국어를 몰라도 그 곡을 사랑하는데 전혀 장애물이 없어요. 이제 APT, 골든은 주류 대중 음악 요소를 대변하는 대표상품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과거 그래미에 도전했던 K-POP 아티스트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
- Mathieu Berbiguier / 카네기 멜론 대학교 한국학 객원조교수 -
"로제, 헌트릭스, Katseye는 K-POP의 영향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팬, 소비자들은 개의치 않아요. 아예 모르는 사람도 많죠. 이들이 시장에서 프로모션을 해야할때 K-POP 이름을 팔지 않아도 경쟁력이 차고 넘칩니다. 흔한 홍보문구같은 한국에서 온, 한국에 의한, 한국을 넘어선 K-POP 을 언급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작품 그 자체로 경쟁력을 가집니다. 이제 K-POP이 얼마나 다양하고 역동적이 되었는지, 주류 팝 문화의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았는지에 대한 축하이자 증거입니다."
- Bernie Cho / 한국 아티스트 에이전시 DFSB Kollective CEO -
다른 목소리들도 있다. 음악 저널리스트 라마르 허먼은 2025년도가 미국 팝음악이 아예 후퇴한 해라고 지적한다.
"K-POP의 성공과 영광은 사실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엄청난 성과에 비해 과소평가 된 부분이 있죠. 또한 분명한 것은 2025년 미국 음악 산업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가 더 큰 평가지점입니다. 미국안에서 보는 것과 글로벌 산업에서 바라보는 것은 엄청나게 달라요. 미국 팝 음악이 얼마나 자국내 산업에서 안주하고 있었는지 알려줍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 콜라보레이션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없어요. 물론 로제, 헌트릭스, Katseye가 성과가 없다고 깎아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훌륭하고 뛰어난 아티스트에 이번에 내어놓은 작품들은 모두 훌륭한 작품들이예요. 더욱이 로제와 EJAE는 단순한 가수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가수이자 작곡자, 퍼포머를 겸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입니다."
- 타마르 허먼 / 음악 저널리스트 -
K-POP이 그래미에서 영광의 순간을 맛볼수 있을 것인가? 전망은 분분하다. 그러나 다음의 두가지는 이제 K-POP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할런지도 모른다.
"K-POP이 언제, 누가 그래미를 받을 수 있겠냐구요? 이제 그런 전망은 끝났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그리고 누가 받을까?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헌트릭스의 골든은 전통적인 K-POP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음악이 아닌 애니메이션 주제가입니다. 골든의 그래미 수상이 K-POP의 승리일까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죠. 그러나 분명한 것은 K-POP의 승리가 아니라고 주장해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좋은 음악이 인정받고 사랑받는 건 당연합니다. 골든이 당당히 팝 음악의 주류가 되었다는 것. 그것도 자연스럽게 이뤄낸 성과라는 게 승리이죠."
골든이 상을 못타면 그거야 말고 이상한 일 ㅋㅋ 아직도 빌보드 2등이네요 헐
물론 RIAA 인증이 가수가 인증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거라서 지금 다시 인증신청하면 APT. 역시도 멀티 플래티넘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사실 플래티넘에서 멀티냐 싱글이냐가 디지털 판매 실적 시대에서 별 의미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많은 이들이 로제와 헌트릭스의 양파전으로 나뉠 듯 싶다고 전망하지만 투표인단과 일반인들의 생각은 또 일치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캣츠아이도 확실히 먹혔고 차트나 반응들이 말해주고 있고요 다인종 그룹이 이렇게 핫했던 적이 있나 싶죠
로제는 워낙 블핑으로 인기 있었지만 솔로곡도 이렇게 터지고.. 케이팝은 어디로 튈지 몰라서 더 재밌는거 같아요.
[SLATE] KPOP '골든'은 정상에 올라 이제 미국 팝의 성격을 바꾼다.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44548CLIEN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나중에 보니 그래미에 투표하는 이들이
슈퍼꼰대더군요.
예전에는 AMA가 인기상적인 측면이
있었다면, 그래미는 좀 더 음악적인 측
면에서 수상자를 골랐지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왜이리 국뽕을 혐오로 판단을하는지 미국 중국 일본 등등죄다 자기들 국뽕문화에 쪄들어사는데말이죠
아마도 저는 어느나라 싫어하지만 헬조선을 만든 그나라가 우리나라 자존감 모언론사와 많은작업을 아직도하는느낌입니다 시대가 점점 변했습니다 진자 북한이나 알던 시대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게된건 문화가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