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대응책이 없으니까요.
방법이 없고...
사람은 어지간히 어려운 상황에도 적응해 나가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중되는 상황에 몰리게 되면
생존의 투쟁으로 바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 고통이 너무 심해졌을 때는 종교도 다 필요 없는지
하메네이를 가리키는... '독재자에게 죽음을'...이 시위 구호라고 합니다.
사실 다른 이유라면 이란의 신정체제가 오래 지속 되는 와중에,
그 정도 관리 능력이 없을까....있다는 건데요.
경제 붕괴 상태는... 관리가 되지도 않고, 될 능력도 안 되는 것이 현 이란 정부입니다.
경제 제재로 인한 위기 상황이... 갈수록 가중 되고 있어서,
온갖 문제를 발생시키며 간신히 간신히 버티고 버티는 중이었는데,
훅 하고 더 나빠지니... 이건 정부로서도 해결 방법이 없고,
대책을 말해봐야 아무도 믿지도 않고...
그렇다고 세월 지나면 잠잠해 질 일도 아니고...
계속 나빠질 일만 있고...
'독재자에게 죽음을'
이란 구호가 나오는 배경에는 사실 '하메네이' 몫이 크다는 인식에 기반할 것입니다.
핵문제도,
경제 제재도,
모두 하메네이가 실질적 권력자로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거니와
국제적 신뢰를 회복하려면 독재 정권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가능할리도 없고요.
먹고 사는 일이 이렇게까지 진행 되면...
지지 층의 이탈도 아주 심각하게 진행 될 수 밖에 없는 점도 있습니다.
오늘 삼프로에 나온 중동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이란 혁명의 주역이었던 상인들이 시위의 중심에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해결책은 현 제체에선 답이 없다는 것을... 이란 사람들도 이제 깨달아 갈 것 같습니다.
경제가 심각하게 망가지고 생활이 되지 않고,
어디 소설에나 나올 법한 ... 당장 모든 것이 암울한 상황인데...
어떻게 노력해서 해법을 찾자고 할 만한 건덕지도 없는...깜깜이라면...
박교수 말에 의하면,
이 어려운 와중에 지역 패주였던 시절에 하던 짓...
즉, 주변 국에 여러 무장세력을 지원하는 식의 엉뚱한 짓도 이제 하지 말라는
시위대의 요구도 있다고 합니다.
경제가 이 모양인데 아마 정상적인 국가였다면 이미 지원을 중단(조금 나쁜 정도로는 지원을 지속했겠지만 엄청나게 나쁜데도 할 가능성은 적겠죠) 했을 확률이 높지만,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인 상황이라 계속 벌어지는...일이라고 보면,
시위대가 무장 세력 지원에 그리 막대한 비용을 쓰는 것을 중지하라고 외치는 것은
어찌 보면... 기존에도 내재되어 있던 불만이 드러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에 우호적일 때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묻어두고 있다가
이제 독재자에게 죽음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같이 들고 나오는 것이죠.
물론 확신의 단계라던지, 이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봐도... 사태 해결이라는 것의 방향 자체가 보이지 않는 완전한 깜깜이 상태라,
계속 경제가 나빠지기만 하면... 뭔가 결론이 나와도 나오지 않겠나...
정부가 무슨 대책이 있을까.... 없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의 박현도 교수님 인가 보군요.
맞습니다.
경험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란은 중동 지역에서도 먹고 살만 한 나라에
문화도 발달해 있는 중심 국가였었으니...
한민족의 저력이죠. 초근목피로도 연명했던 민족이라.. -_-;; 그리고 북한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유를 느껴본적이 없죠.
자유나 민주의 개념을 체험했던 역사 자체가 없으니.. 체제 유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어느 누가 아시아 전문가라고 하면 전문가로 취급할 수 있을까요... 한 국가도 아니고 그 넓은 지역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거죠
그만큼 중동에 대해 모르니까 그냥 아랍어 공부하는 사람이 중동전문가 행세를 하지요.
이란에 한 번 가보기나 했는지. 책으로 공부한 이란학으로 이란 체재가 붕괴할거라고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지요.
윤석열을 보세요. 이자가 계엄을 하지 않았다면 윤석열 체재가 자발적으로 붕괴했을까요?
마찬가지입니다. 하메네이에 대해 글로 배운 사람들이 붕괴를 논합니다. 테헤란에 사는 사람도 모르는 것을 한국에 앉아서 메스컴을 통해 소식을 듣고서 분석해서 붕괴를 말하다니...
이슬람 국가의 종교적인 기반과 그 공고한 시스템에 대해 알고나 말하는지... 그냥 호구지책인 중동전문가... ㅎㅎ
음...
붕괴로 까지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위 글에서는 자세히 적지 않았지만,
단순한 경제난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믿기지 않는다면,
관련 소식을 조금 더 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처음 접하면 말씀하시는대로의 반응이 많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그 만큼 있기 어려운 일이 발생하고 있어서구요.
댓글 쓰신 것을 보니 어느 정도 관심 있으신 것 같으니,
이번 사태는 조금 더 알아 보실 만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중동전문가(자칭)보다는 더 정확한 정보를 듣고 있다고 하면 저도 자칭 중동전문가 행세하는 머저리가 되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한국에는 이란 전문가가 거의 없습니다. 저도 아니구요.
아직도 이슬람 종교지도자들이 천국에 가니 지옥에 가니 알라가 벌을 준다느니 하면서 인격화해서 신도들을 이용하는 짓꺼리가 가소롭네요.
전 회의적입니다. 왜냐하면 이란의 최고지도자는 선거로 뽑지도 않거니와 무력도 가지고 있어요. 이란 혁명수비대죠. 제가 알기로 종교적 신념이 강한 사람 위주로 혁명수비대를 뽑는데 이들은 최고지도자에게 아닥하고 충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요.
아마 중국의 천안문 사태와 비슷한 결과가 될 수 있죠.
이란 민중들을 응원하지만 쉽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