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좀 내성적이라,
사람에게 잘 다가가고, 장인 장모님한테도 살갑게 대하는걸 잘못하거든요..
사실 장인은 저의 이런 성격에 대해 평소에 다소 강한 훈계도 많으시고,
그러다 보니, 작년부터 장인장모님이 불편하게 점점 느껴지드라고요.
사는 지역이 같다 보니,양 명절, 장인 장모님 생일, 어버이날, 수시로
주로 이렇게 보는 편인데,
나름 최대한 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사실 저희집에는 와이프를 안 데려가는 편입니다.
성향 때문인지, 요즘에는 저는 그냥 밖에서 밥먹고 차 마시고 헤어졌으면 좋겠는데,
늘, 장인집에서 보자고 하며, 늘 와이프 오빠 내외 많은 조카(유아 3명)들이 거기 맞춰 오니,
늘 스트레스 받네요..
집이 넓은 편도 아니라. 늘 거실에서 애들보는 프로 보며 몇시간을 앉아 있는것도 힘들고,
같이 못 어울린다고..
가장 큰 것은
주기적으로 소심한 성격을 정색하며 훈계하는 장인과
털털한 "동갑내기" 와이프 오빠에게 형님처럼 깍뜻하게 대하며
친하게 지내기를 강조하는 장인..
지나치게 털털한 처남의 성격을 저와 비교하며
자랑스럽게 늘 자랑하는 장인어른..
저희가 30대인데, 결혼한지 3년인데, 가뜩이나 애기 안생겨서 스트레스 받는데
서슴없이 이 얘기를 꺼내는 장인이나 와이프 오빠에게도 많이 섭섭하고..
말이란게 뱉는 말이 칼이라면 안하는게 맞다는게 저의 신조거든요
넋두리 입니다..
요번 장모님 생일에도.. 그냥.. 평일에 4명이서 밖에서 밥먹고 커피 먹고 헤어지자 니까..
기어이.. 장인댁안에서 오빠내외 조카들도 온다고 대가족 파티를 또 하자고 하네요.
그것도 토욜 저녁에..하자고 하루종일 머물자고 합니다.
제가 소심한 성격에 이기적인 건지요..?
전 울집에서 와이프 귀찮게 안하도록 선을 엄청 잘 긋는데.
솔직하게 와이프한테 힘든점을 얘기를 해야 할지.
에휴.. 일년에 며칠도 못하냐? 날 덜 사랑하구나? 뭐 이런식에 프레임으로 공격할지 걱정입니다.
원래 협상은 서로 양극단에서 시작해야 중간에 수렴하지 배려해서 내가 중간을 제시하면 저쪽이 원하는지점에 수렴됩니다
문제는 이걸 엄청 서운해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외식만 하고 집에 가는건 명절로 제한하자는 이야기를 서운하지 않게 이야기해보세요.
적절한 답이네요.
사실.. 저도 명절까지는 이해하는데, 생일, 어버이날, 별일 아닌날은 가급적
그냥 밖에서 먹고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헤어지고 싶다고 하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는 말로 말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진다거나 감정적으로 표현될때가 많아서 편지를 써서 준다거나 하는 방식을 사용하긴 합니다.
어는 순간 그냥 일년에 몇번 안되니까 그때만 맞춰주자로 마음먹으니까 그때만 연극하자 라는 마인드로 지내니까
그럭저럭 버틸만하네요 ㅎㅎ
저도 저건 일년 2~3번이면 하겠는데.. 무슨 예고도 없이 통보를 주기적으로 하니,
힘드네요..
이번주 토요일에 보는것도, 외식하기로 해놓고
오빠내외 온다고 갑자기 집에서 보자고 통보하구요...
결혼 안한 (못한) 이유 중에 하나..
근데 저는 싫은건 싫다고 바로 표현하는 성격이라서 좀 많이 다투기는 했지만 어느정도 타협이 되었네요
나이먹고 사람 바꾸기 힘들어요.
제가 부모한테도 살갑게 못하는데.. 남의 부모한테 그게 되겠나요..
생일이나 명절이라면 저 정도 이벤트(?)가 과한 것 같지도 않고요..
그냥 너무 인생을 자유롭게 살다보니,
저런 부분이 힘겹게 다가 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뭐.. 불편하더라도 넘어가야 하는 거라 생각하시며 넘어가는게 맞다고봐요.
말해봐야...와이프도 해결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괜시리 와이프랑도 사이가 서먹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살다보면 어쩔수 없는경우 있잖아요..
진짜 하기 싫어도 어느 정도는 해야죠
노력하지만, 그에 따른 사소한 상처도 돌아오니
그것도 힘들드라고요..
제 성격이 문제라 그런지 장인이 툭툭 던지는 말한마디에도 기분이 팍 상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성향에 대한 훈계나 아이 훈수는 이해 못하겠네요.
무례해보여요.
지피티와 얘기해본 후 방안을 강구해보심이..
근데 결혼 후 몇 년간은 그래도 노력해야죠. 와이프를 데려가시는 걸 기꺼이 허락해 주신 분들이라고 생각해야줘 머
지내다 보시면 어느 쪽으로든 타협 지점이 생기지 않을까요
최소한 명절, 생일이라면 부득이하면 그럴수 있지만
예고 없이 가족들 다 온다고 같이 보자.. 이런건 좀 미리미리 얘기해 달라구요.
이건 다 같이 모이는 날 정하시는 게 좋아요. 명절, 생신, 어버이날 정도로 타협하시죠.
서로 다른 집안이 연을 맺어서 결혼을 한거니까요
이리 말하면 저도 뭔가 아는거처럼 보일지 몰라도
저도 그래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냥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해요 조금 아니다 싶음 어필을 해야 타협이 됩니다.
말 않고 계속 끙끙 앓고 있으면 본인만 병납니다.
'상처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이게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니 생긴거라고 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인정하세요.
그리고 상대를 이거 저거 떄문에 싫어한다라는 생각또한 버리세요.
나와 다르니 그럴 수 있겠구나하고 태도를 바꿔 보세요.
저도 힘들지만 21년째 끊임없는 훈련중이랍니다. ^^
저는 처가에서 매우 편하게 해주시긴 합니다만, 그렇게 붙임성 있는 성격이 아니긴해서
주로 아이들을 맡아서 놀아주거나 설거지 잡일 같은 노동(?)을 하는 방향으로 합니다
어색하게 아무말 안하고 뻘쭘이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하고 있는게 나아서...
인생이 그렇게 깔끔하게 살아지지가 않더라구요.
여전히 어리고, 어른 대하기는 힘든 모양입니다.
불편한건 막 질색하구요..
처음엔 예민하게 군다고 할지 몰라도 어느 포인트에 내 남편이 상처받는지 알게 되어 조금이라도 조심할거예요.
말씀드렸다 시피, 사람마다 성격의 차이가 있죠. 털털한 사람이라면 뭐가 어렵나?, 당연한거 가지고 할 수도 있는부분이고 그렇게 말해도 이해합니다.
그래서 소심하고 내성적인 제 성격을 미리 밝혀 둔것이구요. 거기에 더불어
교류없던 저희집 가정사도 이런 제 성격에 한 부분 차지하구요
그에 비해 지나친 가족애를 강조하는 장인어른과
말을 툭툭 막 내뱉는 와이프 오빠에 대해
적응이 너무 안된다고 할게요.
손위처남이라.. 남들볼때는 공식적으로는 형님이라고 부르긴 하지만요.
기어이.. 장인댁안에서 오빠내외 조카들도 온다고 대가족 파티를 또 하자고 하네요.
---> 장모님 생신에 4명이서만 본다는 건 좀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주인공이 장모님이시니 자식들 식구까지 다같이 불러서 모임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딸네 따로, 아들네 따로로는 잘 안하죠.
뭐, 성향이 잘 맞으면 처가집 가는게 지옥 같을 기분일까요?
사람이 그렇잖아요. 집안에서 유독히 목소리가 크시고 말도 함부로 하고,
예의도 없고, 사람을 너무 편하게 대하고
저런게 겹치다 보니, 1년에 6~7번 집안에서 머무는것도 넋두리가 나올 뿐이죠.
네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들 참고 견디고 계실 거예요..
저도 40대 초반까지는 불편해도 참으려고 노력하고, 또 참는 수밖에 안보였었는데요.
40대 중반 넘으니 좀 초월하게 되더군요. 집사람도 제 성격 아니까 이해해줘서 고맙게생각합니다.
어렵지만, 좀 편안하게 생각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배우자님께 솔직하게 얘기해 두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예의를 지키는 한도내에서 담백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하는 점 유의하시구요
전 한번 너희 집 식구들은 왜 이리 귀찮게 하냐는 식으로 질러버렸다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
그래도 너무 다른 가풍과 성향을 간과하신거라면
그것또한 본인의 짊어지고 가야할 인생의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 내용으로 볼 때 명절이나 생일같은 기념일에 몇번 보는정도라면 솔직히 글쓴님 반응이 과하다고 느껴지긴합니다.
거기서 자고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종일 같이 함께한다.. 정도잖아요.
'남'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언젠가 가족끼리 부모님 모시고 여행도 갈 수 있는건데.. 너무 거리를 두시면 아내분이 섭섭하실 것 같아요.
맞습니다. 맞고요.
남이 아니고 가족이죠..
그럼 가족으로 맞아 들일 사람에 대한 성격이나 이런 부분을 이해해야 하겠죠..
글에서도 밝혀지만, 사소한 부분에 대해 상처 받는 부분이 쌓이다 보니
넋두리가 쌓인 것이죠.
밑에 분처럼, 오히려 장인이나 와이프 오빠가 오히려 저처럼 말이 없다면
저 또한 편하게 있다 올지도 모릅니다.
그런것 아니 그냥 그런갑다 합니다
명절 때 처갓집 가면 인사 드리고 조금 앉아 있다가 집사람이 집에 가라 하면 그냥 쪼르르 옵니다
집사람 온다고 하면 다시 픽업 갑니다
장인, 장모님 저에게 별다른 터치 하지 않으십니다
말을 잘 안한다는 것 아니까요
만나 몇마디 인사 말 하고 간단한 대화 하면 더 할게 없습니다 저는 그리 살갑게 라는 성격이 못되니까요
그런것 집사람도 알고 처갓집 식구들 다 아니 그런갑다 합니다
있으면 티비 스포츠 틀어 놓고 아무런 생각 없이 보고 있는 정도 이니까요
집사람 항상 하는 소리가
사회생활이니 기본 접대용 대화만 하면 된다 더 바라지 않는 다 입니다 그정도는 저도 노력 합니다
원래 저사람 저래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사람을 어떻게 바꾸겠다 하면 힘들어지는 것 같더군요
뭐 부럽기는 합니다.
저도 뭐 장인 장모님이 성격이 그냥 차갑고
억지로 성격가지고 뭐하고 훈계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불편한 동갑내기 처남보고도
형님형님 깍듯이 대해라 훈계도 안하셨으면 좋겠구요.
뭐 처삿집 몇번 솔직히 가는게 힘들겠습니까?
오만가지 이유가 겹치니 그런것이죠
저희집이 워낙 성격들이 싸늘하다 보니 그리 교류도 없는 편이고,
심지어 와이프에게는 명절 제외하고는 굳이 저희집으로 오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 안챙기셔요??
아 그러면 와이프분도 명절 , 생신 다 참석하시는 거네요.. 우연히 날짜가 같은 것이구요.
다만, 장인의 훈계라든가 아이 문제는 와이프 분에게 확실하게 이야기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저라면 앞으로 처가에 가거나 만나게 되면 더 적극적으로 지내려 노력해보겠다. 다만 이런 이런 부분들은 상처가 된다고 이야기할 것 같네요. 그리고 처가 다녀와서 짧은 시간 만이라도 힐링할 수 있게 개인 시간을 달라고 해 볼 겁니다.
고맙습니다. 님의 말이 큰 힘이 되었네요..
본 글에서도 남겼지만, 만남의 횟수 보다는 성향의 차이로 오는 스트레스를 설명하고 싶었지만
다들.. 처가집에 몇번가는거 당연한거 아니냐 받아 들이시는게.. 좋겠다 하시니
글 올리고도 뭔가 기분이 그렇네요.
와이프하고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와이프가 장인이나 오라버니한테 제가 받는 상처 부분이나 저의 성향을 이해해달라고
해야 겠어요.. 참다가 괜히 미워하게 될거 같네요.
처가집에 방문한다 & 시간을 충분히 보낸다 -> 님께서 어느 정도 참고 감수를 하시고
성격 훈수 & 아이 이야기 -> 아내분께 이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 라고 확실히 언급을 하세요
물론 처가 부모님들의 성격이 바뀔 순 없겠지만...
Give and take 형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할게 대신 너도 이런 건 지켜줘 라고 deal을 해보세요
힘들더라도 두 분 어른을 그냥 회사 대표라고 생각하고 맞추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 문제나 다른 참기 힘든 부분이 있으면 부인에게 이야기 해서 중간에서 적당히 잘라달라고 요청하고요
그리고 앞으로 긴 시간을 가족으로 함께하며 큰 일, 작은 일 치룰 사이이니 성향이 맞지 않다고 거리 두지만 마시고 힘들더라도 친해지려는 노력은 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장인의 말과 성향이 달라 상처를 받는 다면
와이프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서 푸는 게 중요하다고요.
친해지려 노력하지만, 그때그떄 툭툭 던지는 말한마디가 가슴에 박혀서 그게 안되드라고요..
개인의 성격 문제만 언급안하신다면야.
뭐 제 와이프도 제 집인 시댁에 가면 자기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합니다만 ...
그 부분은 맘 상하지않게 아내와 얘기해보심이,,, 안그럼 세월가면서 속병나요
딸같은 며느리/ 아들같은 사위처럼 부모같은 시부모 / 장인장모가 있을까요?
흔계 할려면 아들 또는 딸에게 해야지 사위, 며느리에겐 사람 성향에 따라선 폭력입니다.
선의라고 믿고 싶지만
선의에서 하는 훈계도,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훗날 장인이 된다면, 사위의 성격 그대로 봐주고 싶습니다.
그 성격을 내 딸이 사랑한것이니까요
사위한테 아들이랑 비유하며 말로상처주는 장인이나,,,, 아내가 좀 나서줘야할듯요
그리고 글쓴이 분도 상대방이 이해가 안되는데,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주길 바라는 건 욕심이고, 이기심입니다. 그렇다고 참고 지내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시그널은 계속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동네고 하니 그냥 당연히 오다가다 들르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굳이 이야기 해 봐야, 1년에 몇번이나 된다고 그러냐~ 멀지도 않은데... 하겠죠.
결국 불편한 티를 내시고 몇번 부딪치고 하면서 차차 줄어들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늘 하시는 말씀이 자기 집처럼 자주 오며가며 들려라고 하십니다.
좋게 들어야 할 부분인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왜 시부모 장인장모님들은 본인들이 늘 편하게 해주고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의문이 듭니다..
정말 편하게 해주는건, 아랫사람의 성향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죠.
굳이 내가 좋자고 바꾸려 훈계하고 막 그러는게
답인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애기를 낳고, 훗날 사위나 며느리를 받아봐야 알겠죠.
섭섭한 마음을 이겨내고 다 참고 인정할 수 있는지요
다큰 어른이고 한가정의 가장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장인하고 처남들땜에 더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네요.
어른인데 누가 뭐라 하면 짜증나죠. 언젠간 터지는데.. 이부분 참지마세요
와이프님께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집에 가는것 까진 괜찬은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게 하지말라고.
여기서 와이프님이 글쓴분 편을 들어줘야 쉽게 풀리는데..
이게 아니면 풀기 힘들어요. ㅡ,.ㅡ;;
저 같은경우 반대 경우인데..
와이프님이 많이 힘들어해서
제가 저희집에서 뒤집고 난리를 치고..해서 바꾼적이 있습니다.
크게 싸우고 정말 몇년동안 안갔어요.
그러다보니 시간도 지나고.. 먼저 연락도 주시고 해서 다시 명절하고 생일정도 모이는데
지금은 부모님도 연세가 들고, 와이프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서로 존중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우선 위로 드립니다. 힘드실 수 있습니다. 아니 힘드실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충분히 대화로 풀어 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싫은게 아니고 못하는거잖아요. 그러니 와이프을 설득하십시요.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지 별 수 없습니다. 참으라는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참을수있으셨다면 이렇게 글을 안쓰셨으라리 생각되서 내향적인 분인걸 와이프 분이 충분히 알고 결혼했다고 생각이 드니 잘 설득하시고 참석 후 먼저 나오시는 걸 추천 합니다.
반복되다 보면 다들 그러려니 이해하게 됩니다. 그게 또한 가족이니까요. ^^
힘내시길 바랍니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 받아야지요. 하실수 있는 것만 하시는게 맞습니다.
단지 이걸로 다투시거나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바꿔 나가려고 노력하시다 보면 다 지나갑니다. ^^
위의 언니들은 결혼했는데 주말마다 거의 처가집과 만나더라구요.. 원래 결혼 생각도 없었는데
그얘기 듣는데 이집하고 결혼하면 주말은 없겠구나... 아... 그래서 3개월만에 헤어졌습니다..
그이후 일년도 안되 그 여성은 결혼해서 지금 애 놓고 잘살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ㅋㅋ
제가 싱글이라 이런 분야에 대해선 조언들이기가 조심 스럽네요..근데 유투브 콘텐츠 중에
법륜스님 즉문즉설 중에 님과 같은 고민에 대한 상담도 많더라구요 한번 참고해 보세요..
모임의 고통이 횟수냐, 개개인의 성향의 차이냐
문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 뭐 성향(?)의 차이가 회수와 관계없이 고통스럽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글을 잘 쓸줄 몰라서
만나는거 자체에 문제인식을 주안점에 두시는 분들이 많네요..
솔직하게 터놓고 대화 나눠보시죠
ㅠㅠ
여기 기본적으로 it커뮤니티라 제법 비슷한 성향인 분들 많을 거 같긴 한데...
사회성이 아주 많이 부족하신거 같네요. 오죽하면 장인장모가 다 큰 어른에게 훈계성 발언까지 할까 싶습니다.
좀 마음 넓게 주변 사정을 이해하려 애쓰고 기꺼이 내가 받아들이고자 하는 연습이 믾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러자면 "왜?"가 필요하실텐데 개인적으로 그 이유를 스스로 이끌어내는게 첫번째 도전이라면 도전이겠구요.
분명 직업도 그러지 않아도 괜찮은 직업일거 같은데 그게 더 현 성향을 부채질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안그래도 지금까지 별 지장없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일반적인 기준의 사회인은 아닐겁니다.
내향적 성향인 사람이 굳이 외향인이 되고자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정을 폭넓게 이해하고하 하며 내 성향 안에서 기꺼이 최대한 맞춰보고자 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아닌 그저 나랑 안맞으니 다 싫기만 한거라면, 내향이라는 가면에 숨고싶은 이기적인 인간일 뿐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조언을 한다는건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안 그러면 ㅄ 짓을 해도 모르고 사는거지요.
사회인은 모두 외향적이어야 정상인가요? 사람성격을 연습으로 넓힐수 있고 개조시킬수 있는거라고 단언하시는거보니 님 성격은 아주 사회성이 풍부하신가보네요. 사람의 타고난 기질을 훈련을통해 쉽게 비꿀수 있다면 참 쉽겠군요.
술 싫어하면 안마시면 되지 본인이 술좋아한다고 강요하는거와
내향인인 성격에 넌 왜 사회성(말이 좋아 사회성이지 오지랍떨고 다니는 능력) 이 떨어지냐고 하는건 동급이죠.
글쓴분께 한마디 드리자면 가족끼리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가족이 깨집니다. 부부시기 때문에 서로 우산이 되주셔야한다고 생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는 아내분이 거의 쥐고있는 만큼 아내분께 본인의 힘든 상태를 잘 전달 하셔야 하며, 아내분도 기꺼이 글쓴분을 도와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와이프가 이것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이지 않다면 어쩔수 없습니다. 투쟁으로 원하시는걸 쟁취하시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스마트하게 싸울 방법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내분께서도 남편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문제가 되죠.
양쪽 집안 일은 그집의 같은 성씨끼리 해결봐야 합니다.
더욱이 시댁의 행사는 최소화 하고 운영하고 있다 하니 어느 정도 감안은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 말씀하셨지만 어느 정도는 감수하실것도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MBTI는 결국 드러나는 것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 속이 진짜 어떤지는 모른다는 거죠.
제가 보기엔 본인이 변하려는 노력은 없이 남들이 맞춰 주기만 바라는 점도 많이 느껴집니다.
나하고 관계 없는 사람들이라야 안맞춰도 상관없지만 결혼 관계로 묶인 사이라면
나도 맞추려고 노력해야죠. @레드갱이님 님도 노력은 해보셔야지 싶습니다.
물론 처가집 식구들도 서로 노력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을 만드는 방아쇠는 아내분께서 당겨 주셔야 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반대도 성립해야하고요
아내분께 솔직하게 날것 그대로 말씀해주세요
처갓집 상황같은거 먼저 고려하지 마시고
나 정말 힘든데 이러이러해서 고통스럽다 라고 조목조목 말씀하세요
반드시 진정성 있게 힘들고 고통스럽다는걸 그대로 표현하셔야합니다
이런 진정성 있는 남편의 속마음을 들었는데도
아내분이 별 대응이 없거나
더 나아가 남편을 이해못한다는 말과 행동을 한다?
이건 별개의 사안으로 이거 자체로 큰 문제입니다
여튼 그런 부정적인 일은 없길 바라며
아내분께 먼저 표현해보세요
사위를 노비 부리듯 부리는 마인드가 있는 집들이 있는데 가만두면 슬금슬금 가스라이팅하면서 점점 선을 넘어옵니다 초반에 대처 잘하시기를 빕니다.
대신 와이프에게 장인어른과 오빠에게 어떤 주제로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정확히 이야기해야한다고 봅니다.
여기서 장인어른이 어른인 내가 그 정도 이야기도 못하냐 라고 나오면
처가댁 가는 거 어느 정도 보이콧해도 되고
와이프가 그런거 가지고 스트레스 받냐고 나오면 결혼 유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죠.
당연히 얘기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 와이프분은 남편이 힘들어하는걸 아예 모르고 계시나요?
"가족모임에 참석요구하는 와이프.."
남편이 힘들어하는걸 아는데도 요구한다면 좀 어렵네요.
시댁과의 중재는 남편이, 처가와의 중재는 아내가 반드시 해야하는거니까요.
시댁도 사위한테 맞춰줘야죠. 그 반대도 필요하겠지만..
맞출 수 있는 정도는 맞추고 너무 힘들면 째세요.
남이면 안보면 그만이고 회피하고 상황을 안 만들면 그만인데요.
가족은 아니잖아요.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죠.
본인은 부인되시는 분에게 시댁식구들과 가족임을 강요 안하신다고 하시는거 같은데, 과연 글쓴분만큼의 수준으로 부인께서 시댁식구들에게 한다면 어떠실거 같으세요?
진짜로 진심으로 시뮬레이션 한번 해보시자고요.
그게 싫다면 반대로 처가집에 대해서도 노력은 해야죠.
다만 가족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상호 작용입니다.
가족이니깐 터놓고 이야기하세요.
내 성향이 이러하니 이러이러한건 개인적으로 좀 힘들지만 처가집 식구들도 가족이니 최대한 노력하고 수용하겠다.
다만 이런 것은 견디기 힘드니 그건 나머지 가족이 나를 위해 노력해달라.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어려울게 뭐가 있습니까.
터놓고 이야기 해보세요.
MBTI랑 뇌과학에 대해 알아가면서 이제는 '그냥 이런 타입도 있는 거'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포기할 건 포기하고, 이제는 예전보다 맘이 많이 편해진 거 같습니다.
자신의 타입에 대해 설명하시고,
받아들이든 안 받아들이든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저 사람은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하면 어떨까 해요.
절대 못받아들인다고 하면 그건 그 사람의 문제인 거고...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예의는 성인으로서 행하셔야죠. 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고요. 집안과 집안이 엮겨있는 관계입니다.
이기적 소심 뭐 이런 것보다 아직 너무 어린애 같은 생각에 갇혀있는 걸로 보입니다. 내가 장인이라도 속 터질듯.
그리고 내향적인게 잘못된 성격도 아니고 옮고 그름을 판단할수도 없는데 그걸 왜 친부모도 아닌사람이 고치라 말라고 해요?
장인이 사위에게... 또는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성격고치라는거는 미친거죠.
잘못된 성격이면 모를까 자기가 외향적이라고 사위를 그렇게 바꿀려고 해요?
이건 술못마시면 사회생활 어떻게 하냐는정도의 꼰대질입니다.
제가 사위면 들이받습니다.
제주변에 작성자분과 비슷한 지인이있는데
일단 친구가 없습니다 . 본인이 벽을 쌓더군요
정적인 성격? 이라 사람과 부딪히는걸 싫어하는거같습니다
단점이 있는데 생각하고 말하기전에 그냥 질르는 스타일입니다 상대방의 위치나 상황 판단이전에
본인이 하고자하는일에 우선 합니다
다수의 의견에 무시하는 오해??
뭐 암튼 그러합니다.
사람은 결국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능과 그걸 표현하는 입이 있잖아요?
모두와 대화를 하심이....
몇몇 댓글들은 무례하다못해 공격적으로 느껴질 정도네요.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하는데..
아내분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도 안해보시고 이러이러할까봐 두렵다 생각하시면 변하는게 없습니다. 말을 해야 알죠.. 알아서 알아주길 바라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 줄 알고 계속 그럽니다. 사람이 생각보다 주변사람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쉽게 훈계두는사람들은 더더욱 상대방 마음이 어떤지 생각을 안합니다.
생각을 정리해서 아내분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보시고 좋은 쪽으로 합의점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댓글에 이기적이다, 소심하다 이런 댓글 많은거에서 한번 더 놀랬네요.
우선 와이프분과는 당연히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시길 바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혼은 처가댁과 한게 아닙니다. 와이프분과 한거죠.
와이프분과 상의 하셔서 명확하게 의견을 전달하세요.
"나는 당신과 결혼을 한것이지 처가댁, 장인어른, 손윗처남 등과 결혼한게 아니다."
막말로 필요하다면 정말 어쩔수 없으면 의절하고 사랑하는 와이프랑만 살면 되지 않을까요?
처가댁 문제로 부부사이에 문제가 생기는 건 절대 막아야지요.
입장바꿔 내성적인 아내가 시댁에 가서 저렇게 힘들어 하는데 남편이 계속 시댁 가고 편도 안되어준다면 ?
마찬가지입니다... 아내가 남편 커버쳐주고, 남편 성향도 이해해줘야죠
우선, ‘난 왜 처가분들을 가족처럼 못대할까’라는 자책을 안하는게 첫번째입니다. 가족이 아니니 가족처럼 못대하는 겁니다. 당연한 거죠.
그리고 가족도 아닌 다 큰 어른끼리는 원래 훈계할 수 없는 겁니다. 훈계하는 사람들이 무례하고 못난 사람들인거죠. 본인 주장 관철시킬 방도가 나이 밖엔 없는 사람들인 겁니다. 그러니 일단 절대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두번째는 아내분과 꼭 레드갱이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인간은 독심술이 없기 때문에 이야기 안하시면 아내분은 절대로 님 고민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 해결을 떠나서 꼭 솔직하게, 그러나 처가분들에 대한 탓이나 원망을 섞지 마시고, 본가와 비교도 절대 하지마시고 오롯이 본인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분명히 해결의 실마리가 나올 겁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잘 되셨다면 이제 그 해결책을 실천하는 건 아내분께서 하시도록 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가 초대형 파티 소식을 장인이 알려온다면, 아내분이 불참 통보를 하시는 겁니다. 장인이 타박을 하면 안내 분이 중간에 껴서 ’아ㅜ왜 타박이야 고만해‘이러시는거죠 암튼 핵심은 ’처가와 소통은 아내분이 한다‘인거죠
얘기가 너무장황했네요 암튼 파이팅하시고 처가와 가족 아닌 편한 이웃같은 관계ㅜ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 들이받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처가집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위로 보고 본인들 성향대로 다 말하는 거라서요, 이대로 가면 더 심해지지 성격인정하고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처남하고도 어색 어삭..
그냥 기다려주고 시간이 지나야 하는건데 님 장인께서 넘 급하신 듯 합니다.
전 이제 결혼 15년차.. 벌써 꽤 됐네요.
이제는 그나마 좀 편합니다.
장모님하고도.. 처남하고도.
결국 시간입니다..
죄송합니다. 속된표현이지만 실제로 그러니....
친자식과 사위 또는 며느리는 엄연히 대함이 달라야 하는데, 다 큰 성인 성격고치라는거는 한참 선넘었죠.
저같으면 무시합니다.
저도 장인 성격 안맞아서 처가집가면 말안하고 구석에 처박혀있었더니 이젠 생일아니면 데려가지도 않고 와이프만 알아서 다녀오더라구요.
심지어 이기적이고 소심하다는 댓글은 경악스럽기까지 하네요... 사위는 무조건 참고 다 따라줘야 하나요?
결혼은 가족과 가족 결합이라서 참아야 한다는데 왜 사위만 참고 견뎌야 할까요?
사위가 내성적이고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그 걸 꼭 흠으로 여기고 고치게 하는게 더 이기적이지 않나요?
누구나 다 어느정도 자기가하기싫은일도 하면서 살다보니 세상이 부드럽게돌아가고 가족관계도 유연하게 돌아가는거죠
처가쪽은 자기들 성향대로 하려고 하네요.
그 성향과 반대되는...걸 같이 하자고 하세요. 직접 겪어봐야 깨닫습니다.
그게 싫으면 왜 결혼을 하나요, 동거를 하지..
내 가족은 이제 남편인데, 원가족과 거리두기를 못해서 내 가족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 사람은 내 남편도 내 엄마도 내 형제도 아닌 바로 저였습니다.
결혼 전과 똑같은 분위기의 친정 모임이 아닐 때, 제 남편 탓하는 원가족과 한 마음이 되어서, 이 모든 불편함은 이 분위기를 맞추지 못하는 당신 때문이다… 라고 하는 제가 철이 없었던 거죠. 결혼을 해서 나와 남편이 새 가정을 이루었으면 그런 변화를 분명히 내 원가족도 인식해서 모든 것이 그대로일 수 없다고 깨닫게 해주는 역할도 제가 했어야 하는 것이었고요. 남편보다 나이 많은 동생에게도 네 “형부”이시다! 고 윗사람임을 확실히 해서 반존대 따위는 못 쓰게 했어야 했고요.
(그러니까 남편들도 자기 아내를 시댁에 .. 할말하않… 전 남편때문에 속상할 때는 유일하게 제 이야기 공감해 주시는 단 한 분, 시어무니께만 토로합니다 ㅋㅋㅋ “미안하다, AS는 안 된다. 그런데 걔는 어쩔랴고 그런다니…“하시며 제 속 풀어주시는… 남편은 본가와 거리두기를 너무 잘 해서 오히려 제가 시댁에 잘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냥 사람이, 거리 두기의 화신이에요. )
절대로 아내분 탓은 하지 마시고요. 그렇지만 아내분의 각성이 필요한 건 확실합니다. 저처럼요. 잘 해결되기를 바랄께요.
털털한 "동갑내기" 와이프 오빠에게 형님처럼 깍뜻하게 대하며
친하게 지내기를 강조하는 장인..
지나치게 털털한 처남의 성격을 저와 비교하며
자랑스럽게 늘 자랑하는 장인어른..
저희가 30대인데, 결혼한지 3년인데, 가뜩이나 애기 안생겨서 스트레스 받는데
서슴없이 이 얘기를 꺼내는 장인이나 와이프 오빠“
어휴... 듣기만 해도 숨막히네요.
이건 윗분 이야기처럼 아내분이 적당히 커트쳐줘야 하는 거에요.
(또는 적극적으로 역정내며 엄마/아빠는 김서방한테 왜이리 잔소리야! 자꾸 이러면 나 안온다?! 이정도까지 갈 멘트 들이네요)
입장바꿔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며느리 올케에게 너는 성격이 왜 그러냐, 이래라 저래라 하는 상황이죠. 이걸 남편이 옆에서 가만히 놔둔다? 그건 모임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차안에서부터 전쟁인 상황이죠.
에휴... 힘내세요.
처음엔 서로 이해 못했어요. 예를 들어 와이프 친척이 누가 결혼했다 하면, 결혼식 시작하기 전부터 가서 참석하고... 끝나고 나면 친척들 집 돌아가면서 방문했다가 귀가하고... 결혼식 참석하고 거서 밥먹고 헤어지면 되지 왜 셋째 이모네 갔다가 막내 이모네 갔다가 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해하진 않아요. 그냥 그 집안이 그런갑다 하고 넘기고 있습니다.
반대로 와이프가 저희 집을 봤을때는 저렇게 정이 없는 집안이 있을 수 있나 할겁니다... 이게 가풍이 다른거라서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저 집안은 그런갑다.. 하는거고,
반면에 잔소리/훈계는 글쓴분과 좀 반대되는 상황이긴 한데, 저는 제 아버지가 와이프한테 쉰소리(?) 를 하시는 편이고, 장인/장모님은 아닙니다. 본인들 표현으로는 지랄맞은(?) 애 데리고 산다고 안쓰럽게 보시더라구요.
결혼초에는 아버지가 와이프한테 쉰소리 할때마다 그냥 너가 무시해라 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어른들이 쉰소리 하는건 괜찮다. 근데 왜 너가 내편을 안들어주냐? 라는게 서운하고 기분나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 쉰소리 타임이 왔을때 한번 편들어줬더니, 그뒤로는 쉰소리 타임이 또 와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요지는 장인/장모님이 하는 행동은 어짜피 바꿀 수 없는 부분이고, 글쓴분께서는 와이프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시고요, 타협이 안된다면 과감하게 선을 그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요.
이게 그렇게 가족모임이 많은 집안들은, 그런 행사에 자기 식구가 안오면 면이 안선다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너가 안오면 내가 뭐가 되냐? 이런식으로... 저는 그게 왜? 뭐가 어때서... 주의긴 합니다. ㅋㅋ
한 동네에 부대끼며 살아가던 옛날과는 달리 각자의 동네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데 서로 이야기가 통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주 만나면 만날수록 서로 골만 깊어지는거죠.
작성자님이 아내분과의 대화를 어려워 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하셔야 합니다.
물론 싸울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싸울 각오로 대화를 하시는게 맞습니다.
싸워야 할 때 안싸우면, 진짜 큰 일 생겼을 때 더 큰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컨트롤 하실 수 있을 때 하셔야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친가와 독립하지 못하는 사람들 보면 부부싸움을 대게 친가 사람을 끌어들여 해결하려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다툼 한 번 없기 어려운데, 아내분이 너무 친정과 거리가 가까우면 부부관계가 되려 소원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 만나는걸 짐이라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계속되죠.
어느정도 본인의 인식의 변화도 필요해보입니다.
저두 사람 많으면 스트레스 심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 스트레스가 없어졌어요.아니 줄었어요.
오히려 사람들과 어울리고 이야기하다보면 우울증같은것도 없고 기분이 더 업되고 좋더라구요.
가족을 얻고 내편이 많아지는 만큼 감수해야될 부분은 분명 있습니디.
와이프 아이 돌 보는것? 처가가 근접거리라는게… 그 가족이 친밀하다는게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본인의 부모님 조차 처와 내외하게 만드시는것 같은데.. 그 상황에 출산이요?
정상 범주의 상황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문의에게 상담하세요.
각자 사는게 다르고 처한 상황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을 정해서 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가족행사(결혼, 장례 등)는 필참하고 몇 가지 행사는 가겠다, 대신 일상적인 것은 솔직하게 회피하고 싶다.
나는 너를 사랑해서 결혼했고, 너도 나를 그대로 받아들여줘라! 라고 솔직히 얘기하세요.
저도 적당히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