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쓰면 안될 건 없지만,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죠..내용보니까 협업하기로 하고, 뒤에선 몰래 하청두고 번역비 후려칠 궁리하다 걸리니까 번역가들 입장에서 기분나쁠수도요...결국 ai 번역도 그동안 사람이 번역한 저작물을 학습한 것입니다.
해질무렵
IP 122.♡.153.5
01-08
2026-01-08 15: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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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콜린스 정도의 업체도 이제 AI 번역을 도입할 정도라면 소수의 번역가 빼곤 도산하겠네요 ㅠㅠ
Honor96
IP 119.♡.127.96
01-08
2026-01-08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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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시작이죠. ai 번역을 하면 된다 안된다의 문제가 아니라 번역을 직업으로 하던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자기 일 아니라고 "ai로 번역하는게 뭐가 문젠데?" 하는 일부 분들이 있는데 자기 일 자리도 언제 하루 아침에 사라질지 모른다는 건 생각도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guattari
IP 180.♡.122.123
01-08
2026-01-08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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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r96님 '번역가에 대한 배신'일수는 있어도 '독자에 대한 배신'은 아닌 것 같은데요.
태양아래새로운
IP 59.♡.104.59
01-08
2026-01-08 15: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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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ttari님 '소비자에 대한 배신'과 '독자에 대한 배신'을 달리 보시길 바랍니다. 가격이 저렴해진다고 모든 독자들이 지지할 것이란 생각은 버리세요. 책이란게 다른 공산품과는 성격이 달라서, ai가 번역한 텍스트에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도 있습니다. 현재는 독자에게도 아직 선택지가 있겠지만, 산업논리로만 바라본다면 무분별하게 ai가 산업의 선택을 받을 것이고, 결국 독자는 ai외엔 선택할 수 있는게 없을 겁니다. 되려 '독자에 대한 배신'이 될 수 있어요.
Honor96
IP 119.♡.127.96
01-08
2026-01-08 15: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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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ttari님 여기 클리앙에도 ai로 글 써서 올리는 분이 있던데 특유에 ai 텍스트보면 상당히 거부감이 듭니다.
@태양아래새로운님 사람의 번역은 품질이 균질하지가 않지만. AI 번역은 상대적으로 최소한의 기대치는 충족시킬거란 기대를 가진다면 독자들도 마냥 배신이라 느낄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창작의 영역에 있어서도 음악 미술 등 여러분야에서 사람보다 낫다고 평가받는 결과물을 내는걸 보면 문학, 번역에 있어서도 AI 진입을 부정적으로만 보지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태양아래새로운님 책이 일반 공산품과 다르다는 말씀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AI텍스트에 거부감은 듭니다.
아직은 실제로 소설이든 영화든 창작의 영역에서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느낌은 재료는 똑같지만 요리사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음식같다는 느낌입니다.
AI가 만든 음식들은 지금까지 제가 본건 맛이 없고 아주 기괴하네요.
태양아래새로운
IP 61.♡.38.254
01-08
2026-01-08 18: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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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지히트님 1. ai번역도 마찬가지로 품질이 균질하지 않습니다.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같은 작품을 ai가 균질하게 변역할 수 있을까요? 언어자체가 인간의 불완전한 도구입니다. 2. 최소한의 기대치를 충족시킬거란 기대를 가졌지만, ai가 그렇지 못하다면 더더욱 배신이라고 느낄겁니다. 3. ai 진입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제 댓글의 논점은 마치 ai진입을 진화과정에 있는 자연발생 사전이므로 그대로 받아드리자는 주장과 자본논리에 의해 저렴하고 품질이 보장된 것이 선택되므로 ai는 독자에 대한 배신이 아니다. 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입니다. 결국 ai도 번역가들의 저작물을 무료로 대규모 학습한 것이고요, ai창작물은 수용자가 원할 시 매우 쉽게 ai에 대한 사용 내역을 알수 있어야 합니다. 위 출판사처럼 그게 어렵다면(하청을 써가며 감추려고했다면) '독자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nariyada
IP 112.♡.25.78
01-08
2026-01-08 15: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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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번역가의 일이 전부 없어질거라고 보지는 않는게 성공한 문학번역의 경우 번역이 아니라 재창작인 경우도 있어서요.
현지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성공한 작품들보면 번역하신 분이 거의 새로 쓰신 경우가 많더군요.
문학번역을 ai로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보니 확실히 클리앙엔 이과출신들이 많은거 같긴 합니다
문학의 그 미묘한 단어선택에 따른 표현과 전달은 지금의 ai는 하지 못하구요, 미래의 ai가 하더라도 지금까지 쌓여온 번역가들의 재창작의 고뇌의 결과물을 학습한 결과물인데 이렇게 폄훼당할건 아닌거 같습니다
일리맛있어
IP 220.♡.83.4
01-08
2026-01-08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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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엔 '초벌번역' 알바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장당 얼마 했는데... ai 나오기 이전 번역기 시절 부터 해서 싸악 사라졌죠. 앞으로 번역은 대부분 AI로 대체 되거나, 번역가는 마지막 검수 정도만 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학 서적이 아닌 기술서적의 경우엔 굳이 번역가 거치지 않고 AI > 현업 전문가 검수 이렇게 넘어가지 싶고요.
번역 AI로 많이 하고 있을텐데요
신기한 일이군요
이제 AI 번역을 도입할 정도라면
소수의 번역가 빼곤 도산하겠네요 ㅠㅠ
아직은 실제로 소설이든 영화든 창작의 영역에서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느낌은 재료는 똑같지만 요리사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음식같다는 느낌입니다.
AI가 만든 음식들은 지금까지 제가 본건 맛이 없고 아주 기괴하네요.
2. 최소한의 기대치를 충족시킬거란 기대를 가졌지만, ai가 그렇지 못하다면 더더욱 배신이라고 느낄겁니다.
3. ai 진입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제 댓글의 논점은 마치 ai진입을 진화과정에 있는 자연발생 사전이므로 그대로 받아드리자는 주장과 자본논리에 의해 저렴하고 품질이 보장된 것이 선택되므로 ai는 독자에 대한 배신이 아니다. 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입니다. 결국 ai도 번역가들의 저작물을 무료로 대규모 학습한 것이고요, ai창작물은 수용자가 원할 시 매우 쉽게 ai에 대한 사용 내역을 알수 있어야 합니다. 위 출판사처럼 그게 어렵다면(하청을 써가며 감추려고했다면) '독자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성공한 문학번역의 경우 번역이 아니라 재창작인 경우도 있어서요.
현지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성공한 작품들보면 번역하신 분이 거의 새로 쓰신 경우가 많더군요.
번역가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번역만으로는 밥벌이가 쉽지 않을 겁니다.
문학의 그 미묘한 단어선택에 따른 표현과 전달은 지금의 ai는 하지 못하구요, 미래의 ai가 하더라도 지금까지 쌓여온 번역가들의 재창작의 고뇌의 결과물을 학습한 결과물인데 이렇게 폄훼당할건 아닌거 같습니다
장당 얼마 했는데... ai 나오기 이전 번역기 시절 부터 해서 싸악 사라졌죠.
앞으로 번역은 대부분 AI로 대체 되거나, 번역가는 마지막 검수 정도만 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학 서적이 아닌 기술서적의 경우엔 굳이 번역가 거치지 않고 AI > 현업 전문가 검수 이렇게 넘어가지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