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 독립이 카이로 선언에 들어간 건 독립운동가들이랑 상하이 임시정부가 열심히 뛴 덕분인데요. 이분들이 장제스 정부에 계속 우리 독립이 필요하다고 알렸고, 그래서 카이로 선언에 명확하게 우리 독립 이야기가 들어간 거죠. 이게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 게, 포츠담 선언에서도 이게 이어져서 나중에 우리 독립이 국제적으로도 분명해졌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포츠담 선언에 나온 내용이 뭐였냐면, 카이로 선언의 무조건적 이행 이외에도 일본의 네 개 본토 섬(홋카이도, 혼슈, 규슈, 시코쿠)과 그에 딸린 부속 도서들만을 일본 영토로 인정한다는 식으로 되어 있었거든요. 문제는 이 ‘부속 도서’라는 표현이 좀 애매해서, 일본이 자기들 입맛대로 해석할 수도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센카쿠 열도나 쿠릴 열도처럼 지금도 분쟁이 남은 곳들이 생긴 거고요. 이런 곳도 당시 조약들 불분명한 한두줄 때문에 논란이 생긴 겁니다
만약 카이로 선언에 우리 얘기가 명확히 안 들어갔다면, 일본이 제주도 거제도 울릉도 같은 곳을 두고 “여긴 우리 부속 도서야” 하고 버틸 수도 있었겠죠. 자기들이 오래 실효지배 했다면서요 그러니까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역할이 정말 컸던 거고, 지금 중국 공산당 정부도 1949년 이전의 국민당 정부가 당시에는 정통 정부였다고 보고 있으니, 그때 우리 독립을 명시해준 게 외교적으로도 의미가 이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상하이 임시정부를 찾아가서 “여기가 대한민국 시작점이다”라고 한 것도 이런 역사적 맥락을 잘 알고 기린 거라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정망 이렇게 바른 역사인식을 가져서 너무 좋고 진정한 우파라고 생각합니다
툭하면 이승만을 건국시조로 내세우는 이유가
본국의 한반도 영향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었군요.
독립군의 활약을 본 중국이 말려서 독립된거죠.
미국과 맥아더가 그런 주장을 했는 지는 좀 더 팩트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잘못 알고 계시는 가능성이 높은 듯 합니다.
한국이 일본 식민지로 남기를 적극적으로 주장한 건 처칠이었구요. 제가 볼 때 처칠은 ㄱㅅㄲ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습니다. 아직도 아동용 위인전에 처칠을 많이끼워 넣는 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우리에게는 위인이 될 수 없는 인간이에요. 모든 위인전에서 삭제해야 할 인간이죠.
독립을 통한 국제질서 해체가 더 영향을 준겁니다. 이미 미국에서 문서가 공개 되어 끝난 논쟁이에요.
루즈벨트는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으로 인해 이미 한반도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FRUS·Foreign Relations of the United States 의 기록에 의해 이미 학계에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1943년 11월 22일에 카이로에서 식민지 관련 논의로 루즈벨트와 처칠이 다투고..
1943년 11월 23일에 쑹메이링의 통역에 의해 장제스와 루즈벨트가 카이로에서 단독으로 이야기를 하죠.
1943년 11월 24일 기록을 보면.. 이날 루즈벨트가 처칠을 만났고.. 여기서 처칠에게 전날 장제스와의 이야기를 설명하는데..
There was no doubt that China had wide aspirations which included the re-occupation of Manchuria and Korea.
( 중국이 만주와 한국의 재점령을 포함한 광범위한 야심을 갖고 있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또 중화민국은 대일 투쟁을 같이 하면서도 한국의 임시정부를 공식적으로 승인한 적이 없습니다.
고스(Clarence E. Gauss) 중국 주재 미국 대사가 이게 이해가 안되어 이에 대해 당시 임정 외교부장인 조소앙 선생님에게 물었는데..
조소앙 선생님이 그 때 일본 패전 후 한국을 중국의 종주권(宗主權·Suzerainty) 아래 두려는
중국의 욕망(desire)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기록도 되어 있죠. 이게 1942년 2월 12일 기록입니다.
장제스는 한반도를 일본에서 떼어내고 나중에 본인이 중국 통일 후.. 직접 중화제국의 종주권 식으로 관리하려 했습니다.
나중에는 점령할 생각도 가지고 있었고..
훗날 그의 일기를 봐도.. 한 반도가 상실지가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구요.
현대국가에서 다른 나라를 도우면서도 자국 이익을 생각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주한미군이나 국민당군 다 자원봉사가 아니죠. 영향력 확대라든가, 공산권 억제 등이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근대 또는 현대 국가에서 자기나라 이익을 전혀 생각 안하고 베푸는 거는 직무유기입니다. 전근대에는 황제의 은혜라든가 자비로움을 보이기 위해 국가 이익 관계없이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근대 현대 국가에서 자국 국익에 관계없이 자비로 베푼다? 직무유기입니다
그러니까 특별히 고마워할 이유도 없다구요. 대일 항쟁을 위해 같이 싸운 것 뿐이지.. 우리 임시정부를 공식 정부로
승인도 안하고.. 한국 광복군도 자신의 휘하부대로 편성해서 지휘권행사하려 했던 인간입니다.
이미 루즈벨트 자체의 식민지 해체 계획의 일환으로 한반도 독립은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중국에서의 독립운동 자금 줄이 미주 지역 독립운동 자금이기도 했고.. 미주지역의 독립운동 역시 그 결실의 이유였습니다.
장제스의 언급으로 인해 들어간 것도 아니고.. 대단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의 의도는 전혀달랐으니까요.
미국은 그 의도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독립은 오히려 루즈벨트의 역할이 컸다는 거죠.
역사 해석에 의도 무시하고 결과만 따지면.. 결국 조선에 철도 깔고 산업시설 깔았다. -> 발전했으니 좋지않냐?라는 식민지 근대화론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장제스 이야기 나오면. 언급하는 것이니 이해부탁드립니다. ㅋ
실제 장제스가 이후 어떻게 그거 가지고 이용한 이후라면 모를까 미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