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였던 적이 꽤 여러 번 있었습니다.
굵직한 것들을 말하며 금융위기 때와 같은 케이스입니다.
대개 여러 어려운 선택이 필요했었기에 모두가 기회를 잡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이미 작년 조방원에 이어 삼전 하닉의 1차 상승을 보았던 상태라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사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모두 다 쉬웠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저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그러했다는 말입니다.
의심의 눈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처한 입장에 따라 클리앙 내 주식한당에서 보는 분들은
장기 투자의 자세가 잘 잡혀 있어서 제 주장에 종종 반론을 펴시는데,
사실 그 분들 말이 맞습니다. 그 입장에서는요.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은 이런 자세를 갖기 이전에
주식 관련 지식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잘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투자에 관심이 있는 대부분에게는... 장기적 관점의 투자의 기회가 이번이었습니다.
물론 지나갔습니다.
쉬운 장이 펼쳐지면서 큰 장애물도 없이 반 년 이상을 달려 왔는데,
길게 보면 조방원 포함.. 1년을 달렸는데,
여전히 되돌이표를 우려 하며 동참하지 않다가,
근래 많이 들어 옵니다.
개별 종목도 아닌... 지수가 과거 역사적 전고점을 강력하게 뚫고 올라가는 의미를 아마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3300을 돌파할 때, 이전은 잊고 새 출발의...강한 시그널을 주었습니다.
참고로, 이미 장기적 관점에서 국장이든 미장이든 장기 투자를 잘 실천하고 계신 분들과는 무관한 글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쉬운 장이 끝나고,
어려운 장으로 바뀌고 있는 현재... 동참하지 않았던 개인 투자자들이 근래 부쩍 늘어나는 모습에서
조금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전 앞으로도 국장이 미장 보다 수년 간은 더 좋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반년 간의 쉬운 장이 아니라 어려운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려운 장의 의미는 두 가지로,
하나는 대충 좋다고 하는 것들 골라 잡아도 대부분 어렵지 않게 올라주는 상황의 종료이며,
둘은 쉬우면서 단기간에 많이 오르는 상황의 종료입니다.
바꿔 말하면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이 많고, 그에 따라 수익율도 달라지며,
상승이 끝났다는 뜻이 아니라 지속은 되지만 퍼포먼스가 조금 떨어질 것임을 의미 합니다.
정도의 차이에 있어서 제 전망이 틀릴 수도 있지만,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점은... 지난 반년 보다...
상대적 기준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 라는 것입니다.
쉽지 않아지는 형국에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더 들어 오는 아이러니...
결국 작년 하반기에 국장으로 돌아 오신 분들은
(전 완전히 떠난 적이 없고 약 60%가량 미장 비중을 높였다가 작년 10~12월 사이에
대거 줄여서 현재 10% 이하입니다)
큰 걱정 없이 그냥 자기 일 하면서,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올라주고,
심지어 글로벌 증시 중에서 가장 잘 올라주기까지 했으며, 하게 될 것이니...
하반기에 국장 대형주를 시작하신 분들은
향후 몇 년은 ... 주식 공부 하지 않아도, 알아서 불려주는 좋은 기회를 쟁취한 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가만히 놔두기만 했어도 수익률이
대체적으로 어지간한 대형 우량주는 적어도 50% 전후, (듣보주 제외)
많게는 100% 이상도 속출했으며,
심지어 텐베거까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으니,
수익율이 좋은 상태에선...그것을 극대화 하기 위해...
그냥 내비두면 된다는 점입니다. 신간 편하게요.
또 앞으로 몇 년은 알아서 잘 굴러갈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좋은 시기 끝나고 덜 좋은 시기가 도래 했으니,
이제는 슬슬 몸 사려가며 조심스레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접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하며,
더 세심 해야 하는...
그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기존 투자 하신 분들은... 탱자탱자라는...
가만히 보고만 있으면 되니...
그리고 말씀하신 버블을 향해 할 때는,
출렁거림이 더 크고 자주 발생하는지라
늦게 뛰어들면 손절 나가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그래서 쉽지 않아 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들어 오신 분들은,
손절...이란 단어를 잊고 지내도 되니...
수익율 극대화가 여전히 어렵지 않게 되고요.
변동성에 투자를 해야죠
ㅎㅎㅎ
말씀대로 상승장에 얻어걸린면도 없지 않겠지만, 지금 기조로 국장이 더 뻗어갈 것임은 현실반, 그리고 기대반으로 보고 있습니다.(주식이 기대를 먹고 자란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다만, 국장이 더 좋다기 보다는 미장은 또 무언가 뻗어나갈 무기를 만들어내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늘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또 국내시장도 흔들흔들할테니까요
천문공님 글과 안목은 주식한당에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혜안에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