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쫌 안되어서 의사로 있는 친구에게 진찰을 받았습니다.
뭐 혈압이나 혈당은 이 나이 되면 얼추 생긴다고 생각헸는데 그런거 없다고 단칼에 자르네요.
그러면 몇kg까지 빼야 되냐고 물어보니
57이라고 합니다. ㅡㅡ;;;;;; (뭐 인마?)
여하튼 의사 특유의 '싫으면 말던가. 너 병원 또 오면 나야 좋지~'를 시전하는 것에 아랫입술을 깨물며
병원을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나이트 런닝 3km.
4개월 뒤 다시 찾은 병원에서 의사친구가 '째끔 나아지긴 했네. 그래서 몇키로? 아이고 그랬구나...
너 운동좀 더 해야겠다~
갑지가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나는 살빼라고 하면서 너는 바닐라라떼 먹으면서 배나왔으면서......
살 빼고 만다... 나이트 런닝 4km
다시 4개월이 지났습니다.
저울에 올라간 저는 불만이 가득합니다. 살이 되려 찌기 시작한 겁니다.
하루에 뭐 많이 먹는것도 없는데 왜이러나 싶어집니다.
기분도 울적해서 뭐 먹을거 없나 찾아보니 우유가 있어서 괜히 우유만 드링킹 했네요.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살좀 뺐어? 아유 배봐 곧 출산하겠네 만삭이야~'
.......으악!!! 너죽고 나살자!!!
수치는 좀 내려갔지만 아직도 살을 더 빼야 합니다.
화가 났습니다.
운동이야하면 하는거긴 한데 정말 왜 살이 안빠지는지 궁금해서
헬스정에 있는 간이 인바디를 찍어 봤습니다.
근육량 : 매우 좋음
체지방 : 다소 높은 비만....
네 저는 근육돼지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아.....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기초대사량 올라간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먹는 거 반으로만 줄여도 쑥쑥 줄어들텐데요...
제경우 하루 20키로 정도 걷고 하루 두끼 먹으니 4개월 만에 10키로가 빠지긴 하더군요
그이후엔 그체중 유지하고 있지만 말이죠..
3km정도 러닝머신 걷는건 그냥 준비운동이나 마무리운동정도로 깔고간다고 보시면 되고
체력에 맞춰서 무리하지 않게 점진적으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렇게 두세달정도 운동법을 배우고 나면 혼자 평생 하실 수 있습니다.
종합검진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수치가 다 좋아집니다.
운동은 감량에 의한 근손실을 막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 그냥 집에서 푸쉬업만 조져도 충분합니다.
아침은 일반 밥,국,반찬식단이고, 밥은 반그릇정도 먹고, 저녁은 먹고 싶은거(피자, 치킨, 등 이것 저것) 맥주랑 먹어요.
운동은 점시 안먹는대신 회사 근처 탄천 한시간 걷도 들어왔구요.
뛰지 않고 다른 운동 전혀 안했는데 몇개월만에 6kg이 빠졌어요.
현재는 걷지도 않고 유지 중입니다.
잘하고 계신거같은데요
친구 맞으시군요ㅋㅋ
웃으면서 놀려줘야 진짜 친구죠~ ㅋ
제 의사 친구넘도 저한테 가는 교육세가 아깝다고 연초를 끊었습니다~ ^^;;;
좋은 친구이자 주치의시네요 ㅎㅎ
네....저도 건돼입니다. ㅠㅜ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호르몬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그 부족한 것을 지방층이 채워집니다. 그래서 중년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요.
남성호르몬제도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사실 한끼만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먹는거 줄여야 하는데 진짜 어렵습니다 ㅠ
'싫으면 말던가. 너 병원 또 오면 나야 좋지~' 라는 저 도발 때문에 반골기질 생겨서라도 다이어트 할 것 같습니다 ㅎㅎ
공복을해서 몸 안속의 내장들을 회복하세요.
운동은 건강하게만 하시면 됩니다.
12시간 공복은 필수이고, 살을 빨리 빼고 싶으면 16시간 공복합니다.
살빼고 싶을땐 술 절대 마시면 안돼요. 살에는 술이 주적인것 같습니다.
운동은 주짓수 주 3회 이상 가거 한번 가면 2시간 이상 운동합니다. 부족하면 근력운동 따로 해주고요.
먹고 싶은건 설탕만 주의하면서 먹고싶은만큼 먹습니다.
대신 12시간 공복은 철저하게 지킵니다. 이거 무너지면 바로 살 쪄요.
검증된건 아니고, 그냥 제 뇌피셜 알려드리면. 지방이 오래될수록 딱딱해지는데, 딱딱하면 살이 안빠지는 것 같아요. 말랑한 지방은 잘 빠지고요. 뚱뚱해도 살 금방 금방 빠지는 사람들 뱃살 만져보면 부드럽고, 말캉 말캉합니다. 근데 안빠지는 사람은 뱃살이 빵빵하고 딱딱해요. 저도 코로나때 운동 못해서 6~7키로 정도 쪘다가 최근에 살 뺐는데, 살 빠지면서 보면 초반엔 금방 빠지다가 어느순간 정체기에 들어갑니다. 그때 뱃살 만져보면 딱딱해요. 그러다 뱃살이 부드러워졌네? 싶을때 살이 다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특정 체중에서 2,3개월 유지하면 몸이 그 상태를 정상 체중이라고 인식 한것 마냥, 먹어도 안먹어도 그 체중을 어느정도 유지해줍니다.
걍 제가 경험한걸 나름대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는거니까 참고 정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