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국가안보전략과 같은 중요한 자료 안에는 다양한 정보가 들어가 있지만,
언제, 누가 어떻게 그것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부각이 되고 안 되고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 정부의 국가 안보 전략에는 이미 '서반구 국가가 아닌 경쟁국' ... 즉 중국의 대한 견제를 명시하고 있고,
이것은 제가 종종 언급하는 중국의 에너지-자원 공급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즉, 중국이 세계 곳곳에 엄청나게 많이 진출해서 자원을 쥐고, 소비재를 팔고 있는데,
아메리카 대륙에서만큼은 그냥 봐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간 어떻게 해석해 왔는가 하면, 중질유, 경질유... 생산성이 되는가.. 이런 것을 따져왔지만,
그것은 트럼프의 관심사가 아니라...
트럼프는 우리가 석유를 가져왔다... 라는 것이 지지자들에 대한 메시지고,
실제 목적은 중국에 대한 견제였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추가로 알 수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베네수엘라 하나로 그치겠느냐는 것입니다.
키워드는 에너지-자원, 소비재 교역입니다.
우선적으로 석유와 같은 것들의 공급망을 제한하고, 나아가 추가적인 움직임 또한 봉쇄하며,
각종 식량 및 광물자원에 대한 추가 확보 여지를 막는 것입니다.
중국이 세계 곳곳에 뻗어 놓은 자원 공급망은...정말 엄청납니다.
이미 아메리카 대륙에도 상당 하며, 저도 찾아 본 적 없는 케이스가 남아메리카 어디선가 진행 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짐작이지만, 하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공격적이어서 섣부른 짐작은 아닙니다.
아프리카 곳곳...광산 발견 또는 개발 소식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보신 분들은 알 것입니다.
어디서나 중국 기업들이 빠지지 않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 프로젝트에서 주도하는 입장입니다.
적어도 아메리카 대륙 내의 중국과 연결 된 곳들은...
힘과 협상으로 미국에 우호적인 정부로 교체하게 하거나,
여러 가용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자원 뿐만 아니라 중국의 상품 수출을 제약하는 방향으로 가려 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과연 가능할까 싶고, 효용성도 있나 모르겠지만,
첫번째인 자원 공급망은 진심임을 이번에 드러낸 것 같습니다.
중국이 큰 공을 들여 지원하고 자원 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원유의 80%가 중국향이며,
다수의 전략 자산 관련도 모두 중국 관련이고,
무기 수입 또한 중국에 의존합니다.
양국은 전천후 동반자 관계.. 즉 최상위 동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