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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그 종교의 '신'이 허술하게 제시될 때... 8

1
2026-01-06 23:28:13 수정일 : 2026-01-07 00:06:20 211.♡.200.4
nest


오늘 어떤 대화 때문에 든 생각인데,

수많은 사람이 믿고, 따르는 그 종교의 결정적 코어가 허술한 논리적 기반이나 증거의 부재로 들어나는 것...
종교인이 생김으로써 반대급부로 생겨나버리는(?) 약간 억울한 비종교인의 입장에서

그런 허술한 증거력을 보면서,

저 많은 사람이

'저런 빈약한 체계를 신뢰한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게

조심해야 되는 부분인게, 

교만해질 수 있는 일종의 함정으로 기능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더 많은, 더더더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에 안티인게,

더더더더 더더더더 교만의 구렁텅이로 빠져들 수 있는 함정이 되가는 것은 아닐까요,


nest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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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memorobot
IP 210.♡.34.184
01-06 2026-01-06 23:40:06 / 수정일: 2026-01-06 23:43:11
·
본문을 제가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생각하던건데요(약간 다른 주제?). 저는 인간이 (능력 부족으로)이해할 수 없는 체계도 있을수 있다 고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예를 들어 물고기 키울때 걔들은 저를 잘 인지 못할 뿐더러, 혹시 인지하더라도 제 행위의 이유를 알수 없을거거든요. 물론 이 생각 자체가 어렸을때부터 신과 항상 타락하는 인간(성서), 천재와 어리석은 다수(삼국지 등)에 반복 노출되서 생긴건지도 모르겠죠. 그런데 사회에서도 그런 부조리(제 관점에서)를 계속 봐오다 보니 대중(다수)의 생각이라고 해도 쉽게 믿지는 않습니다ㅋㅋ
nest
IP 211.♡.200.4
01-06 2026-01-06 23:47:25 / 수정일: 2026-01-06 23:58:30
·
@memorobot님 제가 나누었던 대화가 약간, 교만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유명한 죄악이죠?.
그런데 종교의 규모가 커질수록,
평범한 인간으로써 그 거대한 권력과 수 많은 신도의 수의 크기에 비례해서, 그 종교의 핵심 논리를 논파했다는 이유로 우쭐거리다가는 교만해지기 쉽상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거였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개인의 그런 논파 자체는 형식적으로 진짜 엄청난 것도 아니고...
지능의 문제도 아니고,,,
그런 류의 사고로 우쭐해지면 안될 일이구나 싶었네요.

아 그리고
말씀해주신 부분은 저도 공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memorobot
IP 210.♡.34.184
01-07 2026-01-07 00:10:23
·
@Bigtory님 시나리오(성서?)에서, '교만'의 경우는 그냥 인간의 종특 정도로 항상 등장하는거 같은데요. 인간의 역사가 각본처럼 진행됩니다. 주인공으로 선택받은 한 사람도 시점에 따라서 교만으로 죄인이 되기도 하고 다시 영웅으로 돌아오기도 하는데 애초에 신의 각본 같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죠. 많은 텍스트가 이것의 무한 반복이니까 결국 무덤덤하게 됩니다. 아마도 종교 뿐 아니라 서양(로마 등)쪽의 정서가 이런것을 담고 있을거라고 어디선가 본적이 있습니다(개선장군을 갈구는 역, 희극인, 등). 그리고 또 딴 주제지만, 먼 옛날부터의 얘기라 이해 불가인 서술이 많죠. 이민족의 씨를 말려라 등. 나중에는 이민족이고 뭐고 다 포용하고 사랑하라로 말이 바뀌구요. 다 신의 예정이고 의도대로인데(심지어 악마를 부리는것조차) 왠지 읽다보면 절대자가 미래를 몰라서 변해가는 사람같은 존재로 느껴지거든요. 그부분도 그냥 깊게 생각 안합니다. 얘기가 자꾸 튀는데 또 다른 분야의 예를 들면, 어항 셋팅하고 운영하다보면 사람의 능력과 지식은 별거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자연 흉내내기에 급급하지만 항상 어렵거든요ㅋㅋ
라플라스의악마
IP 222.♡.126.137
01-06 2026-01-06 23:43:22 / 수정일: 2026-01-06 23:44:49
·
어떤 신념체계가 논리적으로 탄탄하고 증거가 탄탄하면 종교가 아니라 과학이죠. 논리가 부실하고 증거가 부실해야 온갖 개구라 잡설 궤변으로 현혹할수 있으니 종교로 포장이 가능한거구요
nest
IP 211.♡.200.4
01-06 2026-01-06 23:50:06 / 수정일: 2026-01-06 23:58:55
·
@라플라스의악마님 일부러 허술한 느낌이 들어서요ㅋㅋ 약간 꼬였습니다.제가..ㅜㅜ
삭제 되었습니다.
nest
IP 211.♡.200.4
01-06 2026-01-06 23:57:43 / 수정일: 2026-01-06 23:58:00
·
@우리최고님 종교가 갖는 인간 사회에서의 무게감이 엄청나다는 그런 느낌에서 쓴글입니다. 그 무게감에 안티라고 비례해서 무게감이 생기는건 아니고, 도리어 그런걸로 경도 되서는 손해가 더 클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써볼려고 했는데 글 솜씨가 개판입니다ㅜㅜ 죄송합니다!!!
블루프라그마
IP 203.♡.100.51
01-07 2026-01-07 00:25:12 / 수정일: 2026-01-07 00:46:41
·
사이비 개독교에 빠져든 수 많은 신도들은 담임 목사들에게 이미 오독화된 상태로 성경을 배워, 서로 가르쳐주고 알아내 가는 과정(신도들 사이에서 조차)에 몰입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객관화된 인식이 제거된 상태에서 맹목적 신앙의 길로 빠지는 겁니다.(예: 어느 지역을 인공위성에서 보면 특정 구조물이 보이는데, 그게 성경에서 말하는 OOO다 → 우연히 8년여 전쯤, 푹 빠져 있던 20대 남성에게 실제 들은 얘기입니다)

담임목사 급에 올라설 즈음에는 그렇게 배운 사상적 기본 바탕이 있기 때문에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없는 상태 그대로 유지하되, 이제 현실적인 승진을 위한 뒷돈이나 암묵적 특정인 숭배 이런것들이 펼쳐 지겠죠.
*오독화된 성경: 1999년 휴거 사건 참조(https://namu.wiki/w/1992년%20휴거%20대소동)

즉, 그들 대부분은 성경 따라가기도 벅차서 일단 알려주는 데로 형광펜으로 줄 쳐가며 암기하고, 믿고, 따라가는 겁니다. 빠져 있는 거죠.
그런데, 포교활동이 '종교의 자유' 의해 보장되지만, 정치에 관여한 부분이 드러났기 때문에 어찌해 볼 껀덕지가 있는 셈이죠.

중요한 건, 이런 자본의 탐욕(십일조 등)에 물들어 오독을 일부러 행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비즈니스가 굴러가는 겁니다.(예: "하나님, 꼼짝 마, 까불면 나한테 죽어", "목사가 빤스 벗으라면 여신도는 빤스를 벗어야 진짜 신도다.")
*자본의 탐욕: '우리는 더 큰 성전을 지어야 해'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부해! 죽으면 다 부질없는 돈이야! 돈 많이 기부한 순서대로 천국 가는거야!
nest
IP 211.♡.200.4
01-07 2026-01-07 00:28:04 / 수정일: 2026-01-07 00:30:24
·
@블루프라그마님 정치 관여는 도려내야죠. 오독...이건 피해가 심각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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