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지방의 아파트를 찾아보고 있는데요.
천안 대전 대구 부산..
대체로 해당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비싼지역은
하나같이 다 똑같은 이유더라구요.
'학군지'
서울 학군지 수준의 가격은 아니지만
해당 지역내에서 최소 1.5배 두배 세배 차이까지 나더라구요
유명한 곳들은 수도권 가격과 비슷하더군요
결국 .. 정부가 무슨 대책을 내어놓던
시장은 '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군지를 만들겠구나
싶더라구요. ( 서울은 이미 잘 갖춰진 곳이구요)
그러니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이런 교육인프라 같은 근원적인 문제와는 거리가 있으니
잘 안먹히는게 당연하다고 말이죠
( 서울에 사교육을 비롯한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고
이걸 다른 관점에서 보면 효율적일 수 잇구나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 결국 AI가 이 상황을 다 엎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I가 학벌을 파괴한다고 하고 ..
AI를 활용하면 교육격차도 줄일 수 잇으니까요
인구감소속도가 더 빠를 것 같아요…
초등학교도 1학년<6학년
학년별로도 숫자가 줄어드는 게
보일정도니까요.
근처의 학교도 학군지인데
6학년은 170명, 1학년은 90명이에요..
2. 무엇보다도 AI개발사들과 전세계 최고 부자들이 개발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의료 관련해서 ai가 수많은 병을 예방하거나 간단히 치료할 수 있게 된다면 대형병원 근처에 있을 필요도 없어질테고요.
3. 완전자율주행이 도입되면 대중교통이 발달된 곳에 있을 필요도 없겠지요.
물론 그럼에도 대도시에 대한 로망이 쉽게 사라지진 않겠지만, 애초에 개인이 돈을 벌고 싶다고 버는 세상이 아니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부동산이란 것도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팔지도 못할텐데요 뭐.
이성과의 만남도 아마도 꽤 로봇으로 대체될 것 같고 (사랑을 하든, 섹스봇을 구매하든)
친구도.. 웬만한 친구보다도 ai친구랑 더 많이들 놀 것 같습니다.
정서교류가 가능할 정도로 발전하면 사람과 사람이 ai보다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려울 것 같아요.
문화 산업, 스포츠 산업, 게임 산업.. 같은 것 아닌가 합니다.
결국 AI는 인간의 노동시간을 더 줄일 것이고 .. 남는 시간을 더 만들거라고 봐요. ( 사실 굉장히 정치적인 해법이죠. 일부 유럽에서 하는 주4일제 같은) 그래서 남는 시간을 위한 무언가가 꼭 필요하게 될 것 같아서요..
학군지 = 그 동네에서 가장 교육열 있는 사람들 = 가장 학원비 낼 구매력, 소비력 높은 사람들 = 소득수준으로 한번 필터링 된 사람들
학군지라는 단어에는 이 모든게 포함되어 있을듯 합니다
결국 어딘가에는 그 동네에서 제일 잘사는 사람들끼리 모여 살겠죠
다만 AI에 의해 학벌이 파괴되는 상황에선 어떻게 될까? 하는 상황이죠..
게다가 추가적인 쏠림 현상도 예상되는게요. 결국 어느정도 여유있는 사람들이 .. 학군지를 찾고 동시에 학군지의 소비성향이 좋으니.. 상업시설이나 각종 개인병원도 수요를 따라 학군지에 근교에 위치하게 되고..
굳이 학군지가 필요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활편의성 때문에... 몰리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죠. 연속적으로 반드시 투기수요가 따라붙고요
그 근방에 돈많은 학구열 높은 부모(의사변호사 교수 등등)들이 모여 학군이 발달한거겠죠.
강남이 좀 그렇습니다. 전통적인 부자동네인 평창동이나 용산은 그런데 없죠ㅎㅎ
제가볼때 학벌사회가 무너지면
잘노는사람들이 모인동네가 비싸질 확률이 있다고 봅니다. 그사람들이 성공할테니까요ㅎㅎ
과거에는 살이 잘찌고 아드레날린이 잘나오는 인간이 생존에 유리햤으나 이제는 거꾸로가 되었죠
학군지는 해당 커뮤니티를 이룬 인원들이 추구하는 바가 비슷해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결과물로 보고 오히려 탑티어 (압구정 한남동 성북동 평창동) 에서는 자녀의 재능을 최대한 발현시키는 약간은 자유로운 교육을 시키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