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작된 2024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운송손실 규모는 총 4222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운송손실은 해를 거듭하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사업 첫 해인 2024년의 경우 2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손실은 1527억원이다. 지난해 손실 규모는 10월 기준 누적 2695억원으로 올해 예산에 반영된 11~12월 손실 보전액 400억원을 더하면 3000억원이 넘는다. 두 달 가량의 사업기간 차이가 있지만 사실상 1년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올해 편성된 예산 내역을 보면 기후동행카드로 인한 부담이 더욱 뚜렷하다. 지난해 11~12월 운송손실 보전액 400억원이 포함됐고, 2026년부터 정부의 K-패스 정액권 도입으로 이용자가 감소할 것을 가정해 추정한 605억4800만원이 반영됐다. 여기에 2025년 발생한 서울교통공사의 기후동행카드 관련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비용 482억원도 포함됐다.
기후동행카드 손실금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절반씩 분담하는 구조다. 이로 인해 양측의 재정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노조에 따르면 공사가 부담한 기후동행카드 손실액은 2024년 380억원, 지난해는 10월 말 기준 510억원으로 추산됐다.
기후동행카드의 모델로 꼽히는 독일의 '도이칠란드 티켓(D티켓)' 역시 재정 부담이 커지며 요금 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독일 베를린시는 재정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티켓 가격을 기존 58유로에서 63유로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역시 요금 인상 가능성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후동행카드 적자로 인한 서울교통공사 경영 부담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요금 인상으로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밝혔다.
보통 출퇴근용도로 많이 쓰는데 여행온 사람들은 무한대로 돌아다니니까요
적자 감소하고
대중교통 독려하는 서비스 아닌가요???
올해 새로 시행되는 케이패스도 사실상 할인이고, 지불 상한액이 90,000원 등으로 상황에 맞춰 세팅되어 있는거 같은데, 그냥 무제한권을 9만원에 파는게 낫다고 봅니다. 낙전 수입이든 뭐든 적자 채울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죠.
결국엔 후대가 그걸 메꿔야 하니까요.
그렇게 후대로 미룬 서울교통공사 적자가 19조원입니다..
공공시설의 투자와 유지는 세금으로 하더라도
최소한 운송원가는 실사용자가 내야 합니다.
그와별개로 K패스든 기동카든 결국 복지정책이라 적자나는건 어쩔수없겠습니다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