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직자 24시간 일해야, 돈은 마귀"…기강 확립 당부
이재명 대통령, 2일 열린 청와대 시무식 영상에서:
"공직자는 24시간이 일하는 시간"
"공무 시간은 오로지 우리 5천200만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
"조금만 신경 쓰고, 신속하게 움직이며 배려하면 죽을 사람이 산다"
"요새 시끄럽던데 공직에는 권한이 수반된다"
"돈이 마귀다. 자신을 다시 정비하지 않으면 천사의 얼굴을 한 마귀한테 당하는 수가 있다.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93171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남들 보다 힘들게 일하라고 하면서 보수는 적게 주고...
업무 프로세서는 80~90년대에서 나아진게 없구요.
우리만큼 인력 갈아먹던 일본도 업무 시간 외에는 메시지 안보내는 문화고
우리도 퇴근 후에 카톡 금지하는 입법을 논의하는 단계까지 왔는데,
공직시스템이 24시간 원활히 돌아가는 체계를 만들자면 모를까
24시간 일하라고 하는 건 아니죠.
애초에 저기는 아무나 데려가는거도 아니고, 저기 파견 가려는 사람들은 승진욕심이 있는, 아니 많은 사람들이기도 하고, 무급 초과근무가 익숙한 짬4급 이상들이 다수이기도 해요(4급부터는 초과근무수당 자체가 없음)
BH 공무원들 보통 7시출근에 12시 넘게까지 근무하고 휴일도 태반은 출근할텐데...
그런 사람들 모아놓고 24시간 일하라고 하는 걸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4급이 회사로 따지자면 임원급도 아닌데, 일은 그렇게 시키면서
초과근무수당도 안주는 시스템이 이상하다고는 생각지 않으세요?
돈은 마귀라고한 취지는 이해하겠지만,
국가가 모범적인 고용주가 되기는 커녕
사회에 법제화 되어있는 기본적인 부분들 조차 존중하지 않으면서
돈을 마귀라고 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네요.
물론 저 자리 있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워크홀릭이라 저 발언에 큰 불만 없을 겁니다만,..
원청이 저렇게 돌아가면 하청에 하청은 죽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