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이후 작년 내내 주변 지인들에게 말하긴 했는데..
저는 작은 IT 기업을 하나 하고 있는데, 24년 말, 25년 초 부터.. 좀 이상한 조짐을 느꼈거든요
일이 엄청 줄어들었는데, 문제는 그나마 새로 컨택 들어오는 일들의 견적이 1/5에서 1/10수준으로 깎여나가는 겁니다.
처음에는, 어라 이사람들 왜 이러지 ? 싶었는데..
어? 이거 AI 때문인가 싶어서, 그 뒤로 계속 정보들을 수집하다 보니, 곧 AI 때문에 생산성 향상이 결국 외주의 가치를 엄청나게 깎아내고 있다고 믿게 되었고, 계속 현재 진행형이죠.
관련하여 경고를 하고자 작년부터 책을 낼까 하여 글을 정리중인데, 이미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굳이 책을 낼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이미 다 덮칠대로 덮쳤죠.
AI에 의한 실업과 고용 문제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실입니다. 이제 모두다 알게 되었지요.
업계사람들이 이재명 정부 들어오면 좀 나아지겠지? 라고 물어오면
아마 주가는 많이 올라도, 현실 실물경제는 나아지지 않을거다..라고 말해왔습니다.
지금 딱 그대로 되고 있죠.
피부로 느껴지는 것들이,
합정, 망원, 홍대 쪽, 공실이 어마어마 합니다.
작년에 줄서서 먹던 가게들에 이제 줄이 없습니다.
무인 가게들이 엄청 늘어나고 있어요. 이제 가게 하나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딱 점주 한명 인건비 수준 이하로 떨어진겁니다.
그렇다고 AI 경쟁에 뒤쳐질 수 없으니 나라가 총력전으로 가고 있는 것도 이해는 가는데...
실물경제와의 이격이 점점 커지는게 두렵습니다.
어서 기본 소득 같은 부분들이 준비되지 않으면 큰 어려움이 올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런 부분에 대해, 정부도 준비는 하는 것 같고 정치권들도 이전처럼 비판적이지는 않은것 같은데
문제는 속도죠.
사람들의 가처분 소득을 바닥 내는 시점부터 정말 지옥문이 열릴것 같아 두렵습니다.
지금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 벌거벗은 채 그냥 어쩔 줄 모르는 아이같다는 말이 너무 진부한 표현이지만, 정말 말 그대로인지라....
미국도 권위주의 국가를 향해 달려가고 정말 걱정거리가 너무 많군요.
근데 그 반도체 하나 때문에 전체 지표가 괜찮게 보이고..
ai 이전엔 원하는 그림을 얻기 위해 다년간 그림을 배우던가 수십만원~백만원 정도에 그림 몇장을 얻었는데…이젠 한시간 정도 하면 수백장이 만들어지죠.
생산성이 부로 연결되긴하지만 자본으로인한 부의 편중과는 다르게 취급해야할듯 합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ranto28/224134023968)
서울 부동산으로 가다가 토허제로 거래 얼려버리니 주식으로 가는 듯한...
다들 아시다시피 돈, 화폐는 결국 빚이죠.
지방 이전하면서 따라 내려가는데 회사도 돈이 없으니 지원이 없고...올 한해도 사업이 없어서 곧 정리되지 싶네요..
AI로 인해서 없다 뭐다하는데....공공은 아직 멀고 먼 훗날 이야기고...
기관에 예산이 없어요. 돈이 돌지 않아요...
미래 가치에 따라 리밸런싱은 맞는데 과도하게 쏠리면서 나머진 죽어버리는 상황이죠.
그나마 삼성 하이닉스는 정말 잘 되고 있는 회사는 맞다 보지만 나머지는 정말 어렵죠.
재정 틀어매고 구조조정을 해야 하지만 너무 상황이 안좋으니 민생지원금을 한차례 한거구요. 쩝
그러니 외교 개선하면서 관광 등에 사활 걸어야 하는게 그냥 하는 얘기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갑자기 세상이 변해버렸습니다
피지컬 ai까지 나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두렵습니다.
일자리는 당연히 줄어들고 최저 임금이 이제 2천만원이 넘는다면 접객이나
서빙등의 일자리는 이미 로봇이 대체해 버리는 시대에..
인력을 쓰는건 진짜 고부가 가치 사업밖에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작년 가장 체감한건 김밥집과 만두집이 사라지고 있어요..
식당들은 이제 아주 비싼 외식용이나 프렌차이즈 밖에 안남았네요
인건비는 시급 고작 100원정도 오르는사이 물가는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최저임금이 3배는 체감 오른편이고 퇴직금 등등 하면 더합니다
대만은 커녕 일본 보다도 최저임금 높은 편이고
저도 최저임금 올라야 한다는 사람이지만 이게 물가량
상관이 없다는건 현상을 아에 무시하는거죠
물가 상승을 하드캐리 한 게 임금이라고 봅니다.
최저임금은 오르는 게 맞았지만 그렇게 빠르게 올리는 건 부담이었죠.
우리나라는 상품가격 올리는 거에 대한 부담이 강한 편이라고 보는데요. 그렇게 눌려있던 상품, 서비스 가격들이 울고싶은데 뺨때려준 것처럼 신나게 올라갔다고 봅니다.
환율로 수입품들 오른거에 비하면 최저임금 인상율은 정말 하찮습니다.
임금이 오르면 재료비, 생산비, 물류비가 각각 다 오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단순계산으로 인건비 100원 오르면 재료비, 생산비, 물류비에 각각 100원씩 반영되어 오르는 겁니다
하찮다고 표현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재료비건 인건비건 당근값을 좌우하는건 중간도매상인걸요.
제 전문영역인 음식을 예로들자면
파스타하나에 재료비가 20~30% 차지할수는 있지만 인건비가 20~30%를 차지하는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파스타가격이 상승하는게 인건비 때문일까요? 재료비때문일까요?
님 입장에서는 재료비가 가격상승 요인일겁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그 파스타 재료비 상승 요인에도 분명 인건비 상승이 일정부분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수입 재료는 환율 영향도 크게 차지할테니 논외로 하더라도 국산재료라고 가정시에 당근, 양파, 우유를 생산하는 각각에 인건비 상승분이 다 반영되잖아요
보통 인건비 1프로가 오르면 소비자 물가는 0.2 ~ 0.4프로 오른다고 합니다 이정도 수치는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외식 물가가 후들거리게 오르고 그 정점을 찍는 파인다이닝조차 인건비의 비중은 정말 하찮은게 현실입니다.
파인다이닝은 인건비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산업중 하나라고 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b_think&logNo=22383634329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trackingCode=external
한 번 최저임금 확 올랐을 때 대한민국의 물가상승률을 한 번 살펴보시고, 그 물가상승률에서 요식업이나 숙박업, 식자재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도 살펴보세요.
별로 영향 없었습니다.
재산이 별로 없고 가치 창출을 잘 하지는 못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근면성실하기만 해도 일 하던 시대가 저무는 기분 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앞으로는 그 기업들의 생산량의 많은 부분이 한국과는 상관이 없을테고)
어떤 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좋겠지만 현금만 갖고 사는 사람들은 실시간으로 휴지가 되어가고 있는 거고...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가치는 주로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거고,
개인들로서는 그 기업들의 주식을 사든가 하는 식으로 그 시스템에 딸려가는 게 (혹은 이익과 위험을 공유하는 게)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살아남는 길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를 위해 노동이 완전 사라진 세상에도 국가간 무역에 우위를 점할 만한 파이프라인을 형성하는 골든타임이 지금인것 같습니다.
주식아가방에서도 매일같이 얘기했는데, 그말듣고 투자하신 분들은 지금 꽤 많이 벌으셨을거고
그얘기 듣고도 어어어...하다가 못 사신 분들은 지금 돈벌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어서 조금 그렇겠네요...
반도체만 잘되는건 사실이긴 하지만, 암튼 유동성이 부동산에서 증시로 흘러들어가야 모두에게 좋은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에 투자해봐야 국가 생산성에 도움이 안되고 가계부채만 늘어나니까요
저도 육년차 투자중이고 코스피 지수에 들어가 있는 중이지만 투자가 쉽나요…
사라 했잖냐고 말하기엔 여태 주식으로 속고 상처입은 국민들이 먼저 안타깝습니다.
그땐 전 국장 쳐다도 안봤지만 우량주라고 투자하다 엔솔 분할상장 같은거 쳐맞으면..
내수는 어렵다 봐야죠.
이건 대통령이 알아서 잘 풀어주길 바랄뿐입니다.
엄청나게 돈 풀어놔서 양극화가 더 심하게 발생되었고
그게 중앙 쏠림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 원인중 큰 부분은
미국주식 / 수도권 부동산인거죠...
산업혁명 때 공장이 생겨서 수공업자 노동자들 다 일거리가 없어졌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실물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수공예가 아닌 다른 일거리를 찾았고요
AI도 마찬가지로 노동자들이 일거리가 없어졌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실물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거리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힘들다고 하잖아요. 사실 지금이 가장 좋을때인게 앞으로는 지금보다 힘들거라는 주장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제는 불황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구조적 문제입니다.
코로나 이후 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서 소득이나 연봉이 증가했어도 물가 상승 속도를 못따라
가서 실질적으로 쓸돈이 줄어들어 사람들이 가난해진 상황입니다.
저번에 어떤 뉴스 보니까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최대를 경신했다고 하지만 반도체 빼면 1.5프로
감소했고 대부분 산업에서 좋지 않다고 보도하던데 반도체 덕분에 수출이 늘어나게 된거고
주식시장이 상승중인거지 반도체 없었으면 지금보다 힘들었을 겁니다.
하이닉스가 24년 연말대비 현재 300프로 정도 올랐는데 코스피는 같은기간 85프로 정도
올랐으니까 AI로 인한 반도체 특수로 코스피를 끌고 여기까지 올라 온거고 반도체 상승
없었으면 여전히 박스피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어려운 상태여서 사상 최대의 청년실업과 자영업 줄폐업
제조업 부실화 공동화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국내 경제가
회복되기 어려운 이유가 중국이란 경쟁국가에서 과잉생산 과잉재고 치킨게임으로 전세계
경제를 말려죽이려 하고 있어서 제조업 직격탄 맞은 한국은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중국보다 앞서 나가는게 HMB 같은 메모리 반도체 딱 하나 남았고 그덕분에 코스피
주가 사상 최고로 오르고 수출이 늘어난거지 5-10년 후에 중국 반도체 굴기가 성공하면
그이후에는 반도체도 어찌될지 미래를 장담 못합니다.
일본 비슷하게 돌아가는게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주가 오르고 물가 오르고 환율 오르고
일본 국민들은 살기 힘들다고 하는데 지금 한국 상황도 돈은 계속 풀리고 물가는 오르고
가처분 소득 감소로 국민들 쓸돈은 줄어들면서 일본과 유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IT 업종이고, 역으로 물류,쇼핑과 연계된 사업 업종이라서 AI 의 영향은 오히려 덜 받는 업종입니다.
그런데 저희도 작년부터 매출이 하락하기 시작해서, 지금 45% 정도 매출이 날아갔습니다.
저희쪽과 계약해주시던 사장님들도 사업이 너무 어려워서 고정비 지출을 줄이는 형태로 이동 중이시고,
신규 문의도 마찬가지로 1/10 수준으로 경감한 상황이며, 특별히 뭐 대단한 경쟁 업체가 출몰한 것도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도 소규모 자영업자신데, 물가 + 인건비 상승 + 환율로 인한 고정 지출 상승 등으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고, 저희 어머니와 마찬가지 업종에 계신 분들도 동일한 고통을 호소 중이십니다.
저는 지금 몇몇 직원의 주택 대출을 위해서 사업자를 아득바득 유지하는 중인데,
작년 12월에 직원들에게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에 사업자를 내리거나,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말해 둔 상황입니다.
IMF 를 겪으신 어머니께서도 IMF 때만큼이나 힘들다고 하시는 거 보면,
정말 내수는 쉽지 않은 상황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끝이 보이는 폭주 기관차 ㄷ ㄷ ㄷ
그냥 각자 자기 자리에서 고통을 이겨내면서 마른 수건 쥐어짜기 흐름으로 갈 상황이라... 살아 남은 자영업자는 좀더 강해져 있을거라 보이네요..
우측에서는 공산당이라고 난리나겠지만 이것도 대한민국이 제일 빨리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술먹고 놀 젊은이가 줄어들고 죄다 무료승차권가진 노인들이 돌아다니니 경기가 좋아질수도 없습니다
구조적으로 이미 저성장으로 들어갔는데 무슨수를 써도 경기가 좋아질순없습니다
바뀐 소비패턴에 맞춰서 살아남거나
내가 그동안 영업해오던 방식을 고수하면서 말라죽거나 둘중하나죠
돈잘버는사람 널렸습니다
IT쪽은 코로나 특수로 거품이 좀 심한것도 있습니다.
2~3년 전에 비해 거의 두배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올해는 좀 나가서 먹었는데 이젠 너무 무서워서 외식을 거의 안하려고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