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는 독재자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국가 간 침공 사례는 그렇게 단순화해서 볼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강대국의 저런 행위가 정당화 되기 시작하면 다른 강대국들 역시 앞으로는 명분을 제대로 쌓는 행위도 없이 힘으로 약소국들을 누르는 걸 더 쉽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방식의 침공이 허용되기 시작하면 오히려 국제적으로는 더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트럼프가 자국 정치 몰리는 상황에서 석유 + 선거 앞두고 반전 꾀하려고 하는 행위처럼 보입니다.
마약 + 독재자 이런 건 그냥 편의상 가져다 붙인 거죠. 그런 논리라면 마약이 더 심각한 국가도 있고, 독재자들이 다른 나라에는 없나요?
이런 방식으로 국가 간 침공이 당연시되는 것을 단순히 흑백논리에 기댄 이념적인 접근으로만 바라보는 건 심각한 문제이고 지양해야 할 사안입니다. 강대국들이 자의적인 명분을 내세워서 주변 약소국들 먹어도 힘없는 국가들은 그냥 당할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과정이 이어지면 결국 강대국들끼리 긴장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힘의 논리가 무지성급으로 통하는 시대가 된다는 건 그 강대국들 외에 다른 적지 않은 국가들은 더 힘든 시대에 돌입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명분을 임의대로 가져다 붙이기 시작하면서 편의대로 무력을 동원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에는 시원할지도 모르지만, 후과 역시 분명히 찾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금번 행위는 결국 석유로 인한 이익과 단기간에 트럼프 정치질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세계화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긴장감을 더 부추기는 부정적인 효과 역시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걸 그냥 무조건 흑백논리로 접근해서 독재자 제거한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단순화 시켜서 묻는 게 오히려 더 문제입니다.
이건 앞으로 세계 질서가 대놓고 힘의 논리로 적용된다는 뜻이라서 거듭 더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사안입니다.
온라인에서 자칭 보수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극우들과 젊은 세대는 흑백논리 이분법에 세뇌된 것 마냥 이념적으로 모든 사안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건 그렇게 접근하면 안됩니다. 독재자+중국 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그냥 이성을 잃어버리는 세대가 자신들은 이념적이지 않고 미래 지향적이라고 말하는 것도 전 요즘 보면서 웃깁니다.
그냥 트럼프도 그냥 그런 미국놈일 뿐인겁니다. (윤썩렬보단 지능 +1 이긴 하네요)
이번 사건은 내부 부패를 해결할 힘이 없는 내부 정치세력에서 외세를 (미국) 끌고 들어온 것 같기도 합니다
잘봐줘야 김옥균의 개화파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