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기준으로 하는 명분 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협상을 주도하길 원하고, 자신이 카드를 제시 하고
상대방이 그것을 받아드리느냐 마느냐.
상대방에 자신의 카드에 상응하는 카트를 낼 수 있으면 존중하며
그렇지 못하면 대화 & 거래 상대로 보지 않습니다. (일본)
트럼프의 성향은 단순히 힘을 과시하기 위한 살인을 꺼려 합니다. (푸틴은 힘의 과시를 위해 사람을 죽입니다. 아시죠? 홍차)
그래서 전쟁을 기피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기독교적 사고방식 때문 일수도 있구요.)
트럼프는 하나님을 만나도
저는 수많은 전쟁으로 인한 살인을 막았습니다.
저는 천국에 갈 자격이 있는 사람 이라고 말할 사람입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미국이 원하는 나라의 지도자를 죽이기 위해
폭동을 만들거나 전쟁을 해왔습니다. 10년이 걸리죠. 결과는? 항상 좋지 않았습니다.
약간만 틈이 보여도 미국의 맘에 들지 않는 국가의 정권을 CIA 등 기관의 현지 공작으로 무너뜨려왔습니다.
많은 남아메리카 나라에서 국민 폭동으로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본
쿠바의 경우 시스템을 완벽하게 닫아서, 1960년대로 시간이 멈춰 있습니다.
전쟁은 이라크건 아프가니스탄이건 미 국민의 죽음과 상대 국가의 많은 죽음을 불러왔습니다.
결국 미국이 이기는 게임인데, 피를 너무 많이 흘리게 됩니다. 미국정권이 바뀌는 이유도 되죠.
미국은 전 세계 석유를 통제해서 제국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희귀광물의 통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면 희귀광물을 캘 인간자원이 많으니까요)
전기 에너지 이건, 석유 에너지 이건,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같습니다.
트럼프에게 기존 국가들의 명분과 룰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트럼프의 명분만 있을 뿐이고, 이것이 현재의 지구의 게임 룰 입니다.
너의 국가가 허접하다면? 난 너의 지도자를 그냥 들고 나올 수 있어.
전쟁을 하지 않고, 베네수엘라 국민을 많이 죽이지 않고.
이건 전세계 독재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이기도 합니다. (이란-북한 포함)
우리 이제 명분 같은 거 안 해.
우리가 통제하던 석유의 힘에서 벗어나는 국가가 생기고
우리한테 협조 안 하고,
중국에 붙으면 그냥 독재자 너만 이라도 처리해줄께. 우린 할 수 있으니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트럼프는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정말 아이러니 한 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사람을 가장 안 죽이려고 노력하는게 트럼프입니다.)
물론 트럼프 다음 대통령때는 기조가 바뀌겠죠.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을 할 수 있을 만큼 미국이 허접한 나라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미국은 트럼프가 마음에 안 들어도 트럼프가 만든 이익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어떤 보수 정권도 어떤 진보 정권도, 전 정부가 만든 이익을 포기한 적은 없습니다.
항상 자식에게 바르게 자라도록 교육하고 또 하는거 보면 대놓고 악당은 못될거 같아요
다만 자신의 위치에서 기대받는 역할이 있기에 뭔가 하고 또 사실 대통령이라도 자기 마음대로 다 할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해서 내부에서 보자면 주변에서 해달라는 임무를 체면 안차리고 화끈하게 총대매고 처리해주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과가 없지만 전쟁을 중재하고자 하는 역할은 개인적 목표로 보입니다.)
회사로 치면 후배가 중요한 일있다고 우리 휴가 좀 쓰게 해달라고 팀장한테 요청하면 연휴 전날 과감하게 사장실 가서 저 연차 쓰겠습니다! 혹은 저 먼저 칼퇴 하겠습니다! 하면 팀원들도 우루루 몰려가는 그런 선빵러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최근의 복잡한 국가간 역학관계를 모두 이해하며 스스로 정책을 짜고 액션 플랜을 만들 수완가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큰틀에서 의향을 제시하고(전쟁멈춰, 우리나라에 공장지어!) 주변에서 플랜을 짜주면 쇼 한번 하고 일이 실행될때 최소한으로 어이 거기 사람은 안죽게 노력해줘 정도의 코멘트가 따르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