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가족이 돌아가시면 그 번호를 당분간 유지하더군요. 그래서, 생각나면 문자를 보내던지 아니면 음성사서함에 녹음하는 거죠. 그러다가 이제 놓아줄 때가 되면 그때 해지합니다. 아직 아내분의 전화번호가 살아 있으면 문자를 보내세요. 첫눈 온다고요.
말은최대한작게
IP 211.♡.91.224
01-03
2026-01-03 18: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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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공감만 누르고 갑니다
nuss
IP 112.♡.226.241
01-03
2026-01-03 18: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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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를 하고 클릭했는데도 막무가내로 눈물이 쏟아졌어요. 제가 뭐라고 위로를 하겠습니까. 그저 님이 편안하길 기원합니다.
ㅂㅈㄷ
IP 222.♡.17.219
01-03
2026-01-03 20: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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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ss님// 인생의 행복과 고락을 같이 하셧을텐데 얼마나 힘드셧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다시 만나시는 날까지 헹복하시길 바랄게요 /Vollago
두라인
IP 121.♡.184.39
01-03
2026-01-03 23:12:28
·
아주 어릴 때 눈발이 제법 날리던 겨울 날 이태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귀가하면서 라디오를 켰는데 신해철의 고스트? 방송을 들었습니다 마왕이 애청자 사연을 소개하는데 내용인 즉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시골 상가집에서 문상하면서 본 것을 사연으로 보낸 것이었는데
상가집에서 문상으로 한참 바쁜 때에 갑자기 전깃불이 나가는 정전이 되었습니다. 문상객을 맞이하던 남편이 당황하여 와이프에게 소리치듯 말을 합니다. " 여보 양초 어딨어? 양초 응? 양초가져와 " 그런데 많은 문상객으로 소란스럽던 좌중이 한순간 조용해집니다. 그리고 다음순간 그 어둡고 적막한 공간에서 남편이 갑자기 목놓아 울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남편은 당황하여 지금 갑자기 운명을 달리한 와이프의 초상을 치르는 중이라는 사실을 깜빡하고 평소처럼 이제는 고인이 된 와이프부터 찾았더라는 사연이었지요 참 오래도 된 일인데 그당시 어린 마음에도 슬펐다고 생각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 사연을 조용히 읽어주던 마왕의 중저음 멋진 목소리도 아직 생생하네요.
편한녀석
IP 119.♡.53.200
01-04
2026-01-04 00:13:36
·
@두라인님 아이고…. 😢
데이타탕
IP 61.♡.33.124
01-04
2026-01-04 0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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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과 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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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바리누나
IP 59.♡.165.249
01-04
2026-01-04 05: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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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네요..
나이스박
IP 221.♡.101.46
01-04
2026-01-04 0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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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3달전에 매제를 하늘나라 보낸, 사촌누이의 전화가 왔었어요.. 뭐라 위로의 말을 했지만, 그게 당사자의 맘같겠어요? 아마, 배우자를 잃은 슬픔이 가장 크지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나아지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누가그래
IP 124.♡.221.117
01-04
2026-01-04 07:47:17
·
힘내세요
지유나
IP 39.♡.194.130
01-04
2026-01-04 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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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adicalDream
IP 58.♡.8.143
01-04
2026-01-04 08:29:16
·
아아.. 드릴 말씀이 참 ….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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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마왕이 애청자 사연을 소개하는데 내용인 즉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시골 상가집에서 문상하면서 본 것을 사연으로 보낸 것이었는데
상가집에서 문상으로 한참 바쁜 때에 갑자기 전깃불이 나가는 정전이 되었습니다.
문상객을 맞이하던 남편이 당황하여 와이프에게 소리치듯 말을 합니다.
" 여보 양초 어딨어? 양초 응? 양초가져와 "
그런데 많은 문상객으로 소란스럽던 좌중이 한순간 조용해집니다.
그리고 다음순간 그 어둡고 적막한 공간에서 남편이 갑자기 목놓아 울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남편은 당황하여 지금 갑자기 운명을 달리한 와이프의 초상을 치르는 중이라는 사실을
깜빡하고 평소처럼 이제는 고인이 된 와이프부터 찾았더라는 사연이었지요
참 오래도 된 일인데 그당시 어린 마음에도 슬펐다고 생각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 사연을 조용히 읽어주던 마왕의 중저음 멋진 목소리도 아직 생생하네요.
3달전에 매제를 하늘나라 보낸, 사촌누이의 전화가 왔었어요..
뭐라 위로의 말을 했지만, 그게 당사자의 맘같겠어요?
아마, 배우자를 잃은 슬픔이 가장 크지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나아지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