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 올라온 이재명 대통령 여론조사관련 글을 보고 댓글을 쓰다가 글로도 하나 남기고 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짤을 보면 마치 응답자가 '미흡하다'를 선택한 후 그 다음 선택지에서 '미흡한 점 없음'을 선택한것처럼 글을 달아놨죠. 문항을 찾아보면 사실이 아닙니다. 이 여론조사는 긍정/부정 그룹을 나눠서 조사한게 아니기떄문에 문1에서 긍정평가를 한 그룹도 문3에서 무엇이든 선택을 해야하고, 문1에서 부정평가를 한 그룹도 문2에서 무엇이든 하나를 골라야합니다. (같은 이유로 문2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성과가 없다'고 답한 응답도 25%라고 합니다.)
이런 문항의 흐름을 두고 어떻게 '부정평가 한다고 응답해 놓고 왜냔고 물으니까 미흡한점 없다가 1위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짤이 만들어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이버 여론전이 중요하긴한데 이렇게 잘못된 글들이 퍼날라지는건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
여기에 제 생각을 더하자면, 문1에서 긍정평가를 한 사람들이 문3에서 '7번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점 없다'를 고르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하면 이 짤은 더 잘못되었죠. 제 글의 요지는 아님으로 본문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쓰신 것처럼,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즉 미흡한 점 없음) 같은
비동의 선택지도 있는 거죠.
mbc 도 '미흡한 점' 질문을 갑자기 '부정 평가' 라는 새 타이틀로 바꾼 것은, 오해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새 단어로 바꿀 거라면, '미흡한 점 없음' 이라는 선택지도 '부정 평가하지 않음' 이라는 선택지로 바꿔놨어야, 질답이 매칭되고 보는 이가 오해를 안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 글 본문으로 인해, 사실들이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